[지투23기 가ㅊ1 임장 갈 4람 여기 붙어랑~~~ 배오밥] 독서후기 "야 너두 할 수 있어"



“아프리카에서는 기우제를 하면 비가 반드시 온다.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농담처럼 읽었다가 과학적 그 이상으로 맞는 말이라는 느낌이 온 구절이었다. 이 책의 핵심을 농축한 단 한 줄이 있다면 나는 이 구절을 말하고 싶다.

비를 내리게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우제를 지내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읽고 줄 긋고 정리하고 후기를 남겨도 기우제를 지내지 않으면 또는 1~2번만 지내고 만다면 비는 절대로 내리지 않을 것이다. 이 점이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 요즘 그 중요성을 많이 느끼는 동시에 어려움 역시 많이 느끼고 있다. 빨간약을 먹어서 일까. 지금의 환경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행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 하지만 그 때 느꼈던 답답함은 더욱 커져갔을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중증환자센터’ 주인공은 자신만의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렵고 힘든 세상에서 자신만의 이유가 없다면 어떻게 견디겠냐고. 작가 역시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다. 내가 아는 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영혼에 울림을 주는 답을 찾아야 한다.”

 

‘인생설계자’과 ‘김미경의딥마인드’를 읽으면서 인생 최고의 순간을 찾아보고 스스로와 대화하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나만의 이유 찾아봤지만 ‘영혼에 울림을 주는 답’을 찾지는 못했다. 지속적으로 행동에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표가 분명할 때 이를 위한 행동의 기준이 되어 하루하루 성과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이 점에서 나는 나만의 이유를 찾는 작업(딥마인드 토킹+최고의 순간찾기+책 적용)을 지속해야 겠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작가는 변화하고 행동하는 방법에 대해 인생의 목표는 최대치로 정하되 실행단계에서는 정반대로 아주작은 습관의 힘을 강조한다. 거부감이 들기 이전까지의 작은 행동을 매일 키워가면서 습관을 복리로 키워가는 방법을 말한다. 너무나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해본적이 있지만 이 역시 실패했었다. 작가가 말하듯 낙담의 골짜기를 넘어가는 것을 쉽지 않았다. 성과의 미진함이 뚜렷해질 때 조금씩 그만 둔 일이 너무나도 많다. 힘들긴 했지만 오늘까지 감사일기를 미루고 새로 만들고자 했던 ‘딥마인드 토킹’ 루틴은 잊어버린디 10일이 넘어간다. 실행 목표가 ‘아주 작은’의 범위를 넘어서기도 했고 신호와 보상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먼 미래의 목표 달성만을, 그조차 희미한 것을 바라기만 하고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기간에 보상에 대한 신호를 무시하고 보상을 하지 않았다. 지금 조금의 버거움을 느낀다면 다시 아주 작게 시작해 돌아와야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인상적이고 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챕터는 감정에 대한 것이었다.

 

“반복되는 실패에도 계속 시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실패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 실패 경험과 실패 감정을 분리해야 한다. 실패 경험은 성장을 위한 최고의 스승으로 지속하되 실패감정은 최소화 해야한다.”

 

 

 

관점의 차이라고 한다.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실패에 대한 나의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 그대로 행동할 것인지, 감정에 대한 관점을 바꿀 것인지. 전자가 익숙하고 쉽다. 주변에 찡찡?거리면서 힘들다고 알아달라고 투정을 부린다.

어떻게 하면 실패경험과 감정을 분리하고 긍정적 사고방식을 취할 수 있을까?

이 책에도 경험과 감정을 분리하고 실패를 일시적으로 보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취하라고 한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지?

감정적으로 행동하는게 익숙하고 쉽고 편하다.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지내왔었다.

 

최근 실패 그리고 감정(실패에서만 오는 감정이 전부는 아니지만)에 휩싸이는 경험을 하게되었다.

원래의 나였다면, 해오던데로 한다면 사고의 흐름과 판단 없이 스스로를 설득할 100가지 이유를 만들어내고 외면하고 그만두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감정에서 벗어난건 아니지만, 괴롭지만 또 행동하지 못해 더 괴로운 상태이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딱 이럴 때 이 책을 읽고 있고, 괴롭지만 그만두지 않으려는 것은 아프리카의 기우제가 자꾸 떠오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다. 기우제를 지내는 방법인 이 책의 내용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실패가 아닌 성공을 했다면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언젠가는 반드시 지금 같은 한계를 만났을 거라는 생각. 동시에 이런 일이 안생겼으면 하는 솟구쳐 나오는 마음이 대부분이지만 감정과 경험을 분리를 연습하고 있다.

 

감옥에 갈 각오까지 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에, 양치부터 시작하면서 기우제 지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비를 내리게 하였다.

 

책을 그냥 읽으면 알기만 하지만 행동하면서, 비슷한 상황을 겪는다면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정말 기회인지도 모르겠다. 작가의 양치의식부터 시작해봐야겠다. 아주 쉬운 목표부터 차근차근 복리로 성공경험을 늘리고 원대한 목표아래 쉬운 목표, 중간 목표, 잠재력 목표까지 다시 생각해보자. 야 너두 할 수 있어, 인생설계자, 미움받을 용기, 불안한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책 다시 살펴보고 지금 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우제를 지내보는 걸로. 실패하던 성공하던 상관없이. 어차피 내 목표는 지금 성공하거나 실패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까. 5분 뒤에 또 괴로운 감정이 올라오겠지만 알아차림을, 마음챙김을, 과제분리 등의 구체적인 기우제를 지내고 연습해봐야겠다.

 

 

 

 

▶ 적용할 점

 

복리로 성공 경험을 쌓아나갈 쉬운 목표 세팅:

(1) 노트북 열기 - 인증사진(일련번호 누적) - 스카밥 인증 - 끝

(2) 카피밥라 열고 - 제목이랑 숫자 쓰고 닫기

(3) 아침 선언하기

(4) 자기전 bod루틴 - 감칭반 한 단어 씩만 작성.

(5) 독서 e북 열고 한 문장 읽기. 끝

※ 중간 목표로 발전시키기

 

감정에 휩싸일 때 대응하는 나만의 프로세스 연습하고 계속 보완하기

(1) 알아차림: ~이구나

(2) (감정에 휩싸인채로) 생각, 결정, 말, 행동 하지 말고 공간적 시간적으로 벗어나기

(3) 마음챙김: 무대 위의 나, 모닥불, 높이 멀리서 바라보기

(4) 과제분리, 자기 인식(30점짜리 나 인정. 100점에 가까워지기 위해 어떤 행동 고민)

(5) 기우제 지내기: 정리 필요




댓글


짱박user-level-chip
25. 02. 04. 20:23

밥님 ? 멋진글이네요 같은책을 읽었지만 ..... 책과 가까이 지내시는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