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보카도입니다.
벌써 마지막 강의네요 ㅠㅠ…
말로만 들었던 마스터님을 뵙게 됩니다!!
유튜브나 코칭 후기에서만 뵈었었는데
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입니다~~!
BM할 내용이 엄청 많지만
강사님이 강의를 듣고 남겨야할 3가지 기준으로
후기를 작성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이 기준으로 하나씩 복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르던 것은 무엇인지?
소액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지 않는 입지 떨어지는 지역의 신축
입지 떨어지는 신축 수도권에서는 후순위지만 지방에서는 연식의 힘이 있기때문에 투자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왔었는데요. 현재 임장지에서 입지가 떨어지는 생활권이지만 신축인 단지를 임장지 안에서는 수요층이 있지만 투자금이 소액 범위에 들어오지 않아 투자하지 않겠다고 단순히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물반 고기반인 현재 시장에서 이러한 입지 떨어지는 신축은 실거주로 접근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투자 말고 실거주로 접근? 해당 투자금을 줄 정도의 가치는 안 되는 단지이지만 매매가가 싸서 실거주로는 고려해볼 만한 단지라는 뜻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튜터님께 질문~~~!
절대가 자체가 싸서 저평가로 볼 수 있지만
해당 지역 입지떨어지는 신축은 낮은 전세가와 밀려들어오는 공급 리스크가 있어
투자로는 보기 어렵고 매매가가 싸서 실거주로는 고려해볼만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실거주라는 것은 실거주 가치도 같이 고려해야하죠
그리고 그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의 비용과 편익도 비교해 봐야합니다.
실거주로 접근해볼 만하다라는 말의 의미에 이렇게 많은 내용이 있을 줄이야
머릿속에서 중구난방 흩어져 희미하게 알고 있던 것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달동안 임장지에서만 몰입하다보니 임장지내 단지끼리 비교하는 것에만 집중하였는데 강사님과 튜터님의 말씀으로 나무만 보다가 숲으로 나와 해당 단지의 가치와 위상을 다시끔 깨닫게 된 계기었습니다.
안다고 착각한 것은 없었는지?
세낀 물건
일반적으로 세낀 물건은 매매 호가가 낮게 나오지만 그만큼 전세가 낮게 껴있는 경우가 많죠. 이런 물건도 무조건 제외 시키는 게 아니고 대응이 가능하면 투자로 고려해볼만 하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정작 그 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세가 시세보다 낮게 껴져있는 경우는 전세를 현시세로 다시 맞춘다면 투자금을 줄일 수 있죠. 또는 바로 새로 맞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상황을 만들어보려는 시도를 하거나 전세 시세-전세 만큼의 투자금은 대출을 고려하고 그 대출 이자만큼 보다 더 매매가 조정을 해보려는 노력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당연히 공급이 없어 전세가가 오를 일밖에 없는 시장에서 감당 가능한 정도의 대출)
실제로 이번달 임장지에서 세낀 물건은 투자금이 많이 들어 제외를 시켜버렸습니다. 다만 이번달 임장지는 공급이 많은 지역이라 전세가가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르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공급이 적은 지역에 갔었어도 강의에서 나온 세낀 물건 접근하는 방법까지 고려하지는 못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사고 과정을 하고 나서 투자 범위에서 제외를 시키냐 아니냐는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알고있지만 과연 행동은 했는지?
늘어지게 시간의 양만 확보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밀도있게 사용하기
직장과 투자를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쉬는 날에 출근을 한 날보다 더 많은 양이 아니라 더 덜한 날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만큼 시간을 쓰면 이정도 양의 일을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계획했던 것보다 턱없이 부족한 양을 달성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렇다보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점을 해결을 하기 위해서 질을 높이기 보다 시간의 양을 늘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한데 양만 늘리다보니 여전히 임보 한 장쓰는 데 1시간이 걸리는 장이 있기도 하고 임장지 1등과 앞마당 1등이 다 뽑힌 제대로된 결론까지 쓴 임보는 업습니다. 강의에서 나온 것처럼 연차가 쌓이면서 똑같은 일을 해도 시간이 단축되어야 하는데 저는 제자리 걸음인거죠.
임보 발전도 미미하고 시간의 양을 늘리려고 잠을 줄여보기도 하고 지인과의 약속은 잡지도 않고 연차를 써서 쉬는 날을 만들어 보기도 하는데 결국 이것도 한계에 부딪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버리고 맙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되면 이를 돌파하려는 노력을 해볼까 하다가 실증을 느끼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죠 ㅠㅠ..
알고있지만 회피하려고 했네요. 회피하면 편하니까. 원래대로 살면 편하니까. ㅠㅠㅠㅠㅠ
투자자로서 훈련-반복-작은 성공 경험 - 훈련/반복 - 많은 성공 경험을 통해 숙련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말씀처럼 지금 저에게 중요한 건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에 대한 훈련/반복과 성공 경험인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에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그 단계를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들일지 고민하고 그대로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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