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강의에서도 독서, 강의, 임장, 투자 이 사이클을 돌리는 것이 나의 돈그릇을 키우고 채우는 과정이라고 말해주시는 강사님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대놓고 물그릇 그림으로 표현해주셔서 직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이전에 들으신 수강생 분이 ‘찰리멍거 바이블’에서 차용해서 작명한 ‘게리롱 바이블’, 게리롱이 설계하면 월부인이 실행한다. 정말 센스넘치면서 동기부여되는 최고의 찬사였습니다. 덕분에 감정이입해서 설계도서 잘 보았습니다.
강사님이 보여주시는 투자 사례, 쉽게 알 수 있도록 장표 몇장으로 요약해주셨지만 그 안에 숨겨진 절대 순탄하지 않은 과정, 역전세 몇억씩 내면서 지켜온 것, 이것을 짚어주시면서 투자자의 마인드를 다시금 다듬어 주셨습니다.
투자 원칙을 이해하고,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멘탈, 내공, 통찰력 등을 쌓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독서를 통한 마인드셋을 계속 강조해주셨습니다.
열기반에서 부터 배워온 ‘저, 환, 수, 원, 리’ , 강사님은 가볍게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들으라고 하셨지만, 이해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하셨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 다시금 느꼈습니다. 아직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놓치고 있던 게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정말로 월부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쳐도 되는 심화 내용 맞는 것 같습니다.
월부의 투자원칙을 적용하기 위한 기본전제인 ‘가치가 있는 물건’ , 가치를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장표 몇장, 서울과 지방의 입지-상품성 기준 가치 구분표, 이 장표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지역을 보시고 분석하셨을 지 그 깊이가 감도 안잡힐 정도로 고퀄리티였습니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지금 우당탕탕 만들고 있는 돈그릇의 구멍을 최소화해서 물(돈, 자산)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독-강-임-투-인 사이클 완성하고 무한반복하자.
집중해서 설계도서(강의) 잘 봤으니 이제 잘 실행(저환수원리 100% 준수)해서 튼튼한 결과물(잃지 않고 버는 투자) 만들자.
투자 시장에서 리타이어 하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해주는 독서의 습관화,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의 메인 과제이기도 하다.
저, 환, 수, 원, 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올해 하게될 1호기 투자에 철저히 적용할 수 있도록 실천하자. 이것은 적용해보고 싶은 점이 아니라 투자자로 성공하기 위한 지상명제가 아닐까?
기껏 만들고 공유해주신 고급진 자료의 빛이 바래지 않도록 잘 배워서 가치가 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잘 모아서 충분히 비싸질 때까지 잘 지켜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