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진지한 1주차 강의 후기

강의를 곱씸으며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먼저 이 강의가 존재하는 이유를 시작하면서 머리를 한대 맞은것 같았다. 교육의 힘은 무서운 것이며 최근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왜 우리나라 교육은 금융교육을 하지 않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불만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와닿았다. 

지금에서라도 공부를 시작하고 알게 되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것 부터 하나씩 바뀌어 보자라고 마음 먹었다. 

나는 20대 후반으로 부모님의 약간의 지원을 통헤 저축률을 높게 달성하고 있어 금수저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가정에서 목돈을 모을 수 있게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너나위님의 옛날 모습처럼 왜 어릴 때부터 이런 걸 난 몰랐을까 하는 원망도 조금은 있었지만 ...그래서 오히려 너나위님의 이야기가 더 공감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너나위님의 생각과 현재 모습을 보며 나도 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10년 20년이 지난 뒤엔 부모님 용돈 200만원 씩 챙겨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1년이 겨우 넘어 연말정산 할 자료가 없어 막연한 부분은 있었다. 저축한 돈의 비율만으로 나의 돈관리 점수를 매겼지만 현실적인 나의 소비습관을 보면 객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이 강의를 듣게된 것도 일정한 급여를 받다보니 돈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도움의 필요성을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 통장 쪼개기와 저축구조 시스템을 어떻게든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여 즉시 실행에 옮겼다. 여기서 혼자 수강했다면 또 미뤘을 것 같은데 조모임을 통해 확실히 실천율이 좋았다. 조모임에 민폐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나도 동참하여 좀더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조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나도 열심히 실천해서 인증샷을 올려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 실천율을 높일 수 있었다. 

정말 누구나 앍고 있는  “많이 번다 -→덜 쓴다-→잘 굴린다” 라는 말이 또 한번 머리를 때렸다. 부자가 되길 바라면서  가장 기본적인 생각부터 놓치고 있엇다니…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으며 머리에 새겨넣었다. 

현재 나의 상황에서는 “지출을 줄이는것” 이 역시나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잊지말자 번다. 모은다, 적게쓴다. 굴린다 !!!

chapter 3. 통장 최적화

여기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은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여행에서 돌아올 때도 슬픔이 없다 라는 것이다. 왜 돌아올때 공허할까 라는 생각의 정답을 찾았다. 내가 인생의 분명한 목표가 없고 계획없이 이 여행을 갔다 왔기 때문이다. 

가족여행 이더라도 그 여행에서의 얻어 올것들 그 사람들의 삶, 물가, 교통 을 이해하고 깨닫고 오는 과정이 있어야 그것이 경험이고 자산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 내 인생의 목표와 장기 단기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보자 

나는 통장쪼개기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어느 체크카드가 목적에 더 잘맞을까 혜택을 찾아보며 한참을 비교하고 있으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면서 내가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거 고민해서 시작도 못하고 있는 것보다 일단 체크카드 발급하고!계좌부터 연결해서 시작해보자. 해보고 나한테 맞게끔 조절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당장실행하니 이제 카드가 와서 계좌연결하는 것만 남았다.

아직 궁금한 점은 계좌랑 체크카드가 같은 은행계좌가 아니라서 내가 확인하고 습득하는데 좀 번거로움이 있는게 걱정인데 우선 연결을 다 해보고 실제로 사용해보며 조절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통장쪼개기를 완료하면서 수비가 끝났다. 

이제 허리!! 베타투자와 공격인 알파투자를 배우며 전체적인 기반을 탄탄히 다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적금+etf만 하던 내게 적금비율을 조금 줄이고 연금저축의 비율을 높여도 되겠다는 방향성을 얻을 수 있었다. 

영구포트폴리오에서도 리밸런싱이라는 개념을 배운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내가 실질적으로 etf나 부동산에 적극적인 투자를 못하는 이유는 투자가 이뤄지는 과정을 몰랐기 때문이었음을 깨달았따다. 지금 시기에는 목돈을 모으는 단계라 마음이 조급하기도 하고 빨리 투자를 해서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큰것 같다. 마음을 잘 다스려서 차근차근 하나씩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1주차에서 통장쪼개기 만큼 도움이 되었던 정보가 연말정산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첫 연말정산에서는 잘 몰라서 손해를 봤다. 하지만 내년의 연말정산에서는 손해를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똑똑하게 내 자산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가만히 있으면 돈이 줄줄 샌다는 걸 느꼇다. 

1주차 강의를 통해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고 내가 다룰 수 잇는 부분과 다룰 수 없는 부분을 명확히 구분지어 내가 어느부분을 신경쓰고 관리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면 강의 속에서 항상 상황을 쉽게 빗대어 표현해주셔서 이해가 쉬웠고 재미있었다. 사례들은 동기부여를 확실히 시켜주고 투자원칙(?)들은 잊혀지지 않도록 반복적으로 상기시켜주며 지금 연초에 마음을 다잡기 더없이 좋은 강의였다고 생각한다.     

강의를 들으며 아직 주식과 부동산에 대해 궁금증을 품은 부분들이 많아 얼른 다음 강의가 기대되고 빨리 수강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