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롱님 강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투자 원칙과 투자 기준의 차이였다.

사실 지난 12월에 수강했던 열기 강의에서

너바나님이 변하지 않는 투자 원칙과 변할 수 있는 투자 기준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게리롱 강사님께서 저.환.수.원.리의 기준과 적용 방법을 하나씩 실습(?)시켜 주셔서

실전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물론 이것도 지난 번에 찾아둔 투자 매물들에 적용시켜보고

지금 만들고 있는 앞마당에서도 적용을 시켜보아야 더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5가지 투자 원칙과 기준을 관통하는 것은 ‘가치를 보는 안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너나위님 책을 다시 읽고 있는 중이라 발품과 시간의 중요성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열중반 첫 책이 월부은인가?!)

 

1차시)

절대 잃지 않는 투자 원칙

 

지난 실준반 때 너나위님이 [덜 벌어도 망하지 않는 투자]를 강조하셨던 덕에

게리롱님 강의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가치 판단 > 싼 구간에 모으기 > 버티기

이렇게 쓰면 참 심플한데,

여기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직접 발품도 팔아야 하며

버틸 수 있는 내공과 통찰력과 마인드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독.강.임.투.인을 지속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2차시)

저평가와 환금성

 

사실, 지난 실준반 때 임보~매임까지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저평가와 환금성 판단이었다.

가치가 있어보이는데 가격이 10~15% 정도만 빠진 매물을 보면서

‘저평가가 진짜 뭐지?’ 라는 고민에 빠진

투자 대상들이 많았고(사실 지금도 헷갈린다)

실제로 매임을 하면서 우연하게 본 매력적인 탑층 매물과 

세대수가 비교적 작았던 매물을 보면서

환금성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이 2가지 원칙을 실제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나에게는 더 의미있는 2차시였다.

 

내가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려면 우선 아는 지역을 넓히는 것이 우선이나

게리롱 강사님을 레버리지하여 

입지와 상품성에 따른 가치 판단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입지 정리표를 보며 내가 지난 달에 우선순위를 정해보았던

생활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 이번 달 임장지역은 가치 판단을 더 예리하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얼른 적용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게리롱님 감사합니당 :)

 

3차시)

수익성, 원금보존, 리스크

 

수익성이 좋은 투자란 소액으로 수익률만 높이는 투자가 아니다.

여기서도 가치가 있는 옥석을 가려내는 작업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특히 나와 같은 초보는 적은 가격의 투자 대상만 보고 덤벼드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앞선 모든 강의에서 강사님들이 강조하셨듯이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우선되는 것이 투자임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사는 순간부터 벌 수 있는 ‘싼 구간’이라는 기회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원금보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전세가율인데,

전세가율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말고

투자 대상의 가치를 판단하여 그 전세가가 받쳐줄 수 있어

나의 작고 소중한 투자금을 지켜줄 수 있는 수요가 있는 투자 대상

원금보전의 핵심!

 

리스크! 두둥! 리스크가 사실 무섭지만,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투자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대신, 감당 가능한 리스크인지 스스로 냉정하게 판단하고

대응하는 전략까지 스스로 짤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망하지 않는 것!

그리고 지켜내야 한다는 것!

 

4차시)

투자원칙 적용하기

 

저환수원리를 적용하는 것에 앞선 전제는

‘가치’를 먼저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누가 보아도 좋은 단지여도

나의 상황, 시장 상황, 저환수원리에 의한 투자 기준에는

적합한 단지가 아닐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실준반에서 임보-임장-투자 후보까지 선정하면서

누가 보아도 좋은 단지가 투자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무척 헷갈렸었는데,

게리롱님의 강의를 듣고

덜 좋아도 가치보다 싸게 사는 게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새겨야겠다고 다짐했다.

강의를 통해 배운 원칙과 적용한 기준을 가지고

냉철하게 판단하도록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지!

 

그리고 저.환.수.원.리에 충족하는 물건들 중

같은 투자금으로 좋은 물건을 선택하려면

선택 후보지가 많아야 하니

게리롱님이 올려주신 파일에

내가 만든 앞마당의 투자 후보지들을

하나씩 보물상자에 넣는 느낌으로 가져가고 싶다.

그리고 저평가된 것인지 다시 점검하는 작업도

연습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강동구 구축과 성북구 준신축의 예가 무척 흥미로웠는데

강의로 들을 땐 쉬웠지만…

이 부분도 사실 스스로 해보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아서

적용하며 익히고 안목을 넓혀야겠다.

갈 길이 멀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야지!

 

마지막으로(좋은 내용이 많다보니 후기가 점점 길어진다….!)

지난 달에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하면서

장벽이 높고 하기 싫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게리롱님이 최종 매수를 위해 하셨던 경험담을 들으며

다시 마음을 굳게 먹을 수 있었다.

 

 

5차시)

실전투자사례

 

게리롱님이 밝혀주신 투자 사례는

첫 투자사례라서 더욱 와닿았다.

저환수원리를 잘 지켜서 한 투자이기에

서툴렀다 하더라도

실패한 투자가 아니라고 확신하는 모습이

투자자로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굉장히 멋지셨다!

 

저.환.수.원.리에 맞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가는 연습을 같이 해볼 수 있었는데

나도 투자 매물을 점검할 때 그 질문을 그대로

적용해보려고 한다.

 

투자 후 복기까지 거치면서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이 나 스스로의 성장과도

연결되는 느낌이라

이 과정을 나도 경험하고 싶고

알려주신 방법들을 제대로 레버리지하여

언젠가는 월부 강사님들을 직접 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존에

빠지지 않도록

길고 오래가는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성장과 동시에 나의 삶을 지켜가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특히 이번 월부 생활을 시작하면서

건강을 놓지 않도록 해야겠다!

 

 

 

게리롱님 보고 계신가요?!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문바이브
25. 02. 07. 22:39

엔티제제님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