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기초반 듣고 고민하다가 2월에 연달아 중급반을 듣는 중입니다. 기초를 들었으니 한동안 임장다니다가 다음 수업스케줄인 5월에 중급을 들을까 했었는데 바로 이어서 들으니 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들이 쏙쏙 들어옵니다. 이어서 안 했으면 기초반 들은 거 다 잊어버렸을 거 같아요. 

 

일단 부린이라 막연하게 내집마련이라는 개념만 있었는데, 1강을 듣고나서 제가 ‘투자’로 방향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실거주 내집마련이나 거주보유분리도 조금 시간이 지나서 다음 스텝에 해야겠다고 방향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또, 강의들을 때 오를 거야 내릴 거야 식의 추측하는 얘기가 아니라 과거의 데이터와 금리, 공급 등의 근거를 가지고 설명해주시는 내용으로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니 TV뉴스나 주변의 가십성 얘기에 휘둘리지 않게 된 것 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냥 가격이 몇 억이면 무조건 비싸고 어떻게 살 수 있나 하는 인식이었는데, 배운 대로 하나하나를 파악해나가고 몇 억이면 그게 싸게 된 가격인지 비싸진 가격인지 판단하고, 그걸 잘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연구할 수 있는 게 속이 뻥 뚫립니다.

 

설명 다 듣고도 제 스스로 하려면 어렵지만 계속 공부할 마음이 생기니 계속 임장다닐 마음이 생기고, 계속 임장을 다니니 계속 네이버 부동산에서 가격을 살펴보며 감을 익히는게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습니다.    

 

기초반 때는 부동산 체력이 하나도 없어서였는지 하루에 한 강의나 두 강의를 겨우 들었는데, 중급반 시작하니 이틀 만에 완강하였습니다.  지금은 한 구를 전수조사 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도 언젠가는 권유디님처럼 매일매일 2시간씩 한 구씩 도장깨기 하고 싶습니다. 

 

2강도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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