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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월부에서 부동산 관련 첫 수강을 한 초보 중 초보로서 ‘갈아타기’ 관련 내용을 공부할 수 있다길래 무작정 신청했습니다.
2월 7일 금요일에 권유디 튜터의 1강 수업이 한 번에 다 올라온다는 안내를 받았기 때문에 그저 3-40분짜리 영상 몇 개 있을 거라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금요일에 한 자리에서 모든 내용을 쭉 이어서 다 봤습니다. 어쩌면 초보라 내용이 다소 생소해서 더 재미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강은 결국 엑셀 파일 하나만 완성하면 되는 어쩌면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게 내집마련 또는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줍니다. 하지만 그 내용과 요구하는 과제를 보고 '이거 정말 대단하구나'라는 감탄을 하게 됐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봤던 이 곳의 튜터 분들이 아주 지독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수조사라…
더욱 놀란 건, 강의를 다 듣고 정해진 조모임 O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이틀 뒤 실제로 만나 ‘임장’이라는 것을 처음했습니다. 1년 또는 1년 남짓된 수강생들을 직접 뵀는데, '그 튜터에 그 수강생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50대에 접어들며 10~20년 젊은 분들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열심히 부동산 분석을 발로 손으로 머리로 하는 것을 직접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 보다 더 나을 그들의 미래가 보여 솔직히 부럽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1강을 짧게 요약해보겠습니다.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 내용은 ‘내집을 마련하는 것’과 기 보유자의 ‘갈아타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다시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실거주’와 ‘거주 / 보유를 분리’하는 전력을 나눌 수 있습니다.
종잣돈의 규모와 소득의 크기에 따라 그 전략을 달리합니다.
전고점과 전저점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안전마진을 위해 어느 정도의 매매가 정도가 좋은 지 정도에 대한 내용도 인상적입니다. 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형성되었을 때 감당 가능한 자금으로 매매한다는 사실은 결국, 주식의 가치투자자의 철학과도 일맥 상통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투자라는 것은 그 자산이 어떤 것이라도 큰 범위에서 같은 원리가 작동한다는 사실을 또 배웁니다.
아이없이 사는 중년 부부가 적당히 큰 소비 하지 않으면 즐겁게 살 정도는 준비했다고 안이한 생각을 하던 차에 내마중 강의와 조모임을 통해, 그리고 훨씬 어린 연배의 월부 수강생 선배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최소 한 번은 더 자산 점프를 하고 싶어지네요.
이만 두서없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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