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5기 대구 씹어먹고 8자 좀 피조_던피] 매수를 했냐 안했냐로 나뉠 앞으로의 미래! 1주차 강의 후기입니다.

내집마련 중급반 - 내 예산으로 더 오를 집 고르는 법

 

 

 

 

안녕하세요! 기세만 좋은 여자 던피입니다.

지난 1월 내마기 강의에서는 ‘실거주'에 포커스를 둔

내 집마련 프로세스에 대해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요.

이번 내마중 1주차 강의에서는 실거주에서 조금 더 나아가

거주보유 분리가 유리한 상황에 대해 알려주셔서

집을 매수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고려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 도중에 권유디 튜터님이 참 많이 강조해주신 말이 있는데요.

“결국에는 (매수를)했냐 안 했냐가 중요해요.”

결국은 지금 실천하고, 행동하는 일의 중요성을

몇 번이나 짚어주셨습니다.

튜터님께서 확신을 가지고 힘을 주어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시장에서 기회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자산을 불리기 위해

어떤 ‘현명한 행동’을 취해야 할까?

강의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 몇 가지를 정리 해보려합니다.

 

 

 

첫째, 우리는 어떤 집을 사야하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는데요.

통화량이 늘어나며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물가가 오르게 되면

필수재의 성격을 띠고 있는 ‘집’의 가격, 전세가도

자연스레 오르게 되는 원리인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집의 가격이 오르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집. 즉, 덜 선호되는 집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기에 강의에서 유디 튜터님이 적절한 ‘범위’를 제시해주셨어요.

 

1) 서울/수도권 : ㄱㄴ 1시간 내 접근 가능한 ㅅㅊ

2) 광역시 : ㅇㅈ와 ㅅㅍㅅ 모두 뛰어난 ㅅㅊ이나 최상급 ㄱㅊ

3) 지방중소도시 : ㅇㅈ와 ㅅㅍㅅ 모두 뛰어난 ㅅㅊ, 차선호 ㅅㅊ(in 젊은도시)

 

 

그리고 이 범위 안에서 아무 단지나 살 수 없죠!

‘가격’에 대한 기준도 제시해주셨습니다.

전고점 대비 15 ~ 20% 하락한 가격이라면

매수를 고려하기 좋은 기준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ACTION POINT. 1주택 마련 범위 안에서 적절한 가격의 1-5순위 후보 단지를 뽑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를 매수하자.

 

 

 

 

두 번째,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해보자. 

내가 가진 종잣돈에서 더 좋은 가치를 가진 단지를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사실 최근에 종잣돈+대출금으로 내집마련만 생각해오던 저에게

정말 흥미로운 파트이지 않았나 싶어요..!

거주 보유 분리라는 방법 덕분에

꼭 주담대 대출을 일으켜야지만

집을 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에서 머리가 찌릿!했달까요.

 

 

투자자 포지션이라면 사고, 팔고, 수익을 낸다에 초점이 맞춰지겠지만

실거주를 고려 해야하는 ‘내 집’을 장만하는 일에 있어서는..

거주 만족도를 포기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ㅠ

그렇다고 내 예산이 내가 원하는 지역에 따라 넉넉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따흑)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지역(현재 보다 상급지)에서

내가 원하는 단지(거주가 만족스러운)가

‘매매가-전세가 = 내 종잣돈’ 공식에 맞아 떨어진다면

먼저 주택을 보유하고, 실거주를 조금 뒤로 미루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현재 관심 단지를 두고

얼추 계산해봐도 거주-보유 전략이

제게도 유리하게 적용되는 것 같더라구요!(끼얏호)

 

 

종잣돈+주담대(내집마련)

종잣돈+전세 레버리지(거주보유분리)

모두 저에게 유효한 전략이기에

더 가치 있고, 좋은 단지를 매수할 수 있도록

단지들을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CTION POINT. 종잣돈에 맞는 지역 선정 후, 전수조사 진행 + 전세 낀 물건 찾기

 

 

 

 

세 번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급지’로 가는 것.

 

지방광역시에서 집을 매수하려니..

평형도 넓어야겠고…

연식도 좋아야겠고..

어느 순간 상품성 좋은 넓은 집에 위주로

매수를 고민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유디 튜터님께서 일단은 상급지로 가는 것이

제일 우선임을 강조해주시는 말을 듣고 아차 싶었습니다.

왜 더 좋은 급지로 이동하는 걸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을까?

아무래도 현재의 예산에서 더 좋은 급지로 가게 된다면

실거주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식이든, 평형이든

조금씩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시장은 상급지로의 이동이 굉장히 유리한 시기이므로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지 만이 

더 좋은 가치의 땅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이미 가격이 반등하여 싸지 않은 단지 보다는

눈높이를 조~금 낮춰 아쉬운 단지를 선택하더라도

상급지로 이동하는 것을 1순위에 둬야한다는 사실을

명심! 또 명심!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ACTION POINT. 현재 상급지 아파트들 시세 확인, 예산에 맞는 물건 찾기

 

 

 

 

 

 

사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아기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참 신기하게도

‘내 집’에 대한 원트가 생기더라구요.

이왕이면 조금 더 좋은 집, 더 살기 좋은 곳으로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두번째 재수강인 내마중 강의 내용이

또 다르고, 새롭게 들렸습니다.

특히 권유디 튜터님이 계속해서 ‘용기를 내서 집을 매수하라’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없던 용기도 착즙시켜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집을 사야하는 이유를 끝없이 상기시켜준 튜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강의 들을 때마다 매번 남편과 폭풍 토론 했어요 ㅋㅋㅋ)

 

 

조금씩 내 집마련에 다가가고 있는 거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아직 뭘 한 건 없지만^^..ㅎ)

양질의 강의, 열정이 담긴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튜터님.

 

 

 


댓글


엘핀빌더user-level-chip
25. 02. 13. 09:05

던피님 내마중 들으시군요~~ 지금 한참 힘드실텐데 일에 강의까지 멋져요~~~ 항상 응원할게요 ^^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