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내집마련 기초반을 마친 후,
배운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매물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다섯 곳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약 15곳의 매물을 소개받았고,
내집마련 기초반에서 배운 대로 꼼꼼하게 집을 살펴보았습니다.
덕분에 "젊은 사람이 집을 꼼꼼하게 보네요"라는 그 대사를 들으며,
배운 내용을 제대로 적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ㅂ’ㅎㅎ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 예산 내에서
좋은 입지, 적절한 컨디션, 적당한 연식을 갖춘 집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사님의 가격 방어가 예상보다 강해,
은근히 충전되어 있던 자신감이 점점 방전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이 가격을 깎기 좋은 시기라 했는데, 왜 안 깎아주지?"
"입지는 좋지만, 30년 이상 된 구축에서 우리 네 가족이 몸테크를 할 수 있을까?"
"리모델링파와 재건축파가 대립하는 단지를 사도 괜찮을까?"
"준신축이지만 입지와 학군이 아쉬운 집을 선택해도 될까?"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까?"
"대출 심사를 위해 계약이 필요한데, 만약 심사가 떨어지면 일반 대출의 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
이처럼 수많은 고민 속에서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실거주만을 고려하며 집을 알아봤지만,
중급반에서 배운 거주보유분리 및 투자 전략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 전략을 적용하면,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할 수 있어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기한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었습니다.
실거주만 생각했다면 보지 못했을 기회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급반을 들으며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했던 것처럼,
중급반에서도 같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60~100곳을 임장한 것은 아니지만,
시작한 이상 끝까지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으로 임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배우고, 분석하고, 고민하며 최선의 선택을 해나가겠습니다.
내가 사는(buy) 집이 우리가족이 행복하게 사는(live) 집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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