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3기 책 안85조 드림봄] 2강 후기 - 전세 셋팅 실전 공략집

3개월만에 다시 만나는 양파링님의 전세빼기 강의이다.

3개월 전에는 월부 강의를 다시 시작하며

정말 말그대로 전세의 A부터 Z까지 이론을 모두 담은

전세 공략집이라고 생각하며 강의를 들었다.

3개월이 지나 1호기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수강한 열중 2강은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상황들과 오버랩되어

정말 어디서든 어떤 상황이든

막히거나 모르는 상황이 있을 때

꺼내보고 싶은 실전 공략집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에서 알아야 할 전세 셋팅 유형

전세레버리지 투자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전세 셋팅 유형은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으로 매매 잔금을 지불하는 일반적인 방식 이외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알아야 하는 유형들이 존재했다.

서울이 앞으로 공급물량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현재 지역적으로 단기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들은

전세입자 자체를 구하기 어렵거나 전세가를 낮게 설정해야 하므로

그러한 지역들에서 알아두면 좋을 전세 셋팅 방법들이었다.

투자 물건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지역과 내 상황에 따라

나에게 유리하게 셋팅할 수 있는 유형을 파악하고

그러한 물건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내 물건 1등 만들어 전세 빨리 빼는 법

양파링님께서 2강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으로

전세를 빨리 빼기 위하여

적정 전세가 설정법, 임대기간 설정시 체크해야 할 것을

앞글자만 딴 키워드로 외우도록 해주셨다.

분명 3개월 전에도 배웠는데 앞글자만 따서 외우니

이게 무엇을 뜻하는 키워드였는지 얼른 기억이 나질 않았다.

스스로 복습이 어려우니 주기적인 재수강이 꼭 필요할듯 하다 ㅋ

이번 파트에서도 지난번과는 다르게

투자 물건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특히 적정 전세가 설정 방법 부분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강의를 듣고 나서 관심 지역 네이버 부동산을 열고

알려주신 프로세스에 따라 해당 단지만 보는게 아니라

점차 넓게 넓게 보는 방식을 통해

적정 전세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어떤 지역은 새로 임차인을 구하는 방식이 좋겠구나,

이 지역은 새로 구하려면 어렵겠네 세 낀 물건 위주로 봐야겠다.

하는 식의 나름 투자물건 고르는 방법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다.

이론을 장착했으니, 이제 실전에 나가서 적용해보는 일만 남았다!

임대 리스크 줄이는 실전투자사례

양파링님의 투자 사례를 복기해보며

어떤 리스크를 겪으셨고

우리는 어떤 점을 적용해야 할 지 배워볼 수 있었다.

이제 1호기를 준비하는 단계이기에

지역과 시기등을 분산하는 방법도 있지만

와닿았던 부분은 내 희망과 시간의 기회비용 사이에서의 선택이었다.

전세가를 높여 받아 투자금을 줄이고 싶은건

비슷한 생각이겠지만

그것도 상황을 봐가면서

희망하는 전세금을 고수해도 되는지,

아니면 낮추더라도 빨리 전세 셋팅하여 투자를 마무리짓고

다음 스텝을 위한 시간의 기회비용을 확보하는 것이 나은지

투자자라면 시장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고하고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부분이 앞으로 갖춰나가야 할 무기? 덕목? 인 것 같다.

1호기 투자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목표 전세가와 내가 양보할 수 있는 선을 미리 정한뒤

투자금을 계산하고 들어가서 범위 안에서

빠르게 전세 셋팅까지 투자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책에서 적용할 '단 하나'는

이번 강의에서 놀랐던(?) 부분은

멘토님의 독서법을 짧게나마 들을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난 뒤에 느낀 점은

2주차 과제 도서 <원씽>에 나오는 말처럼

책에서 나에게 적용할 점도 '단 하나'를 남기는 연습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책을 읽다가 좋다고 생각한 부분에 밑줄을 긋거나

챕터별로, 또는 책 전체적으로 적용해보고 싶은 점을 남기다보면

그것들 또한 양이 너무 많아져서 독서후기로 정리하고나니

이 중에 나에게 무엇을 남기고

책에서 읽은 내용을 실제로 내 삶에 적용한 점은 무엇인지

별 고민 없이 기계적으로 했던 순간들이었다.

<원씽> 책에서 초점탐색 질문으로 범위를 점점 좁혀가는 것처럼

책을 읽고 좋았던 부분이나 나에게 적용할 점도

표시한 부분만 빠르게 훑어보거나 재독을 통해

나에게 남길 단 한가지로 좁혀가는 과정을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만 해도 한달에 4권의 책을 읽는 다면

내 삶에 적용할 점이 4가지나 생기는 것이니 말이다.

전세빼기 '실전' 공략집부터 책 읽는 방법까지

아낌없이 다 풀어주신 양파링 멘토님께 감사드리며

2강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