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감각] 독서후기_브런치

돈에 대한 의사결정은 항상 어렵다.

카드의 사용, 눈에 보이지 않는 나의 통장금액, 돈의 가치, 심리적회계, 

우리가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어도 디저트로 스타벅스를 무심코 이용하는 것. 

카지노의 게임이란 우리가 돈의 의사결정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하지만 이런 상황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소비, 기회비용, 돈을 사용하는 것으로 끝이 아닌 또다른 돈의 사용가치를 잃게되는 것. 

 

그렇다면 우리는 돈의 쓰임에서 가치를 알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작은것을 아끼고

큰것을 낭비하는 아이러니함이 남아 있겠지만. 지불이라는 행동이 고통을 준다고 

소비가 행복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지출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하지만 

그 고통을 종식시키기 보다는 다른 수단으로 고통을 줄이고자 노력하기만 한다. 

그래서 지불이라는 행동이 고통스러운 것이다. 선불, 현불, 후불, 신용 등 이 모든 행위가 

우리의 소비를 부추기는 방법일뿐. 신용카드만을 사용하는 나에게 총액의 액수가 정해지는 날 그날의 반성일뿐 

또 반복되는 것은 우리의 잘못된 소비습관일지도 모른다. 

 

이책을 통해 다양한 수단으로 소비의 무감각한 행동들을 보며 나도 이런상황에 경험이 있는지

고객을 끄떡이면서도. 지불의 고통을 피하려면 모든 유혹을 걷어내고 내가 필요한 최저소비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해야한다. 우리가 부동산을 구입시 저환수원리, 저평가를 우선시 하는 것처럼

비오는날의 우산가격 차이, 열쇠 수리공의 AS사용료, 우버의 가격정책, 넷플릭스 요금제 등

우리는 어떤 재화를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편견의식을 가지로 합리적인 판단을 흐린 상태에서 

지출 또는 구입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우리는 반대로 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중 하나인 돈쓰기의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음가는 곳에 돈을 써라 단, 어떤것에 돈을 쓸때 그 가치를 판단시 특별한 정보나 의견을 구하고 

정보서칭을 하는것은 필수라는 말에 동의한다.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고 지금의 저축으로 

미래의 소비를 구축하고 퇴직연금으로 지금의 소비대신 노후의 소비력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할지도 모르겠다.

돈이라는 것은 항상 나와 평생 함께 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동거동락하는 존재이다.

돈의 가치, 쓰임. 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의 후반부가 달려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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