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독서후기_브런치

코스톨라니 명저는 3권이 있다.

이중 가장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돈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 우리가 부자가 될것인지 가난하게 살것인지 갈리는 걸지도 모르겠다.

최근 워렌버핏의 절친이자 버크셔 부회장인 찰리멍거도 명을 달리했는데 코스톨라니도 오랫동안 투자하며 

생을 마감한 것을 보면 계속적인 일을 하거나 투자하는 분들이 오래 사는것 같기도 하다.

'세계적인 우량주를 매수하고 수면제를 먹어라'  미국시장에서의 투자법이라면 정답이 될수 있겠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오히려 계좌가 녹을수도 있다. 코스톨라니처럼 노후에도 명차를 타고 다니며 

투자하는 삶을 살수 있을까? 

 

백만장자란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취하는데 있어 어느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자신의 

자본을 가진 사람들. 우리가 바라는 이상. 단순히 돈의 크기보다는 이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명백하게 돈의 크기를 정해야 목표수행에는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백만장자는 독립적이며 구두쇠로 살지 않는다. 코스톨라니는 빠르게 백만장자가 되는법도 알려주었지만

투자하는 삶을 꼭 추천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투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주식시장에 진입하는건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다짐이 필요하고 단기,장기 투자자 할거없이 

누가 맞다고 할 수 없지만 매수,매도의 기술이란 단기에서는 정말 어려운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부동산에서도 저점에서 매수하고 고점에서 매도하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장기투자를 위해서는 안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이미 반도체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성장성을

빠르게 알았다면 장기투자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가 되지 않았을까. 

투자에서 어떤것을 선택할까는 개인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자산규모가 크다면 채권투자도 좋아 보이고 우리처럼 자산규모가 적다면 주식투자가 더 용이하겠다.

다만 효율적시장에서 멀어진 주식투자에서 살아남기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자재투자는 유가ETF로 경험이 있지만 한때 유가가 -로 되는 상황을 보기도 한 나는 쉽게 투자하지 못하는 영역이다.

외환투자는 수출입 기업에서 환헷지 목적에나 부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에서 코스톨라니가 태어났다면 과연 주식투자를 했었을까 궁금하다.

 

경제와 주식시장은 주인과 개의 관계처럼 앞서거니 뒷서거니 거리를 조절해가며 움직인다.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겠지만 주식시장이 더 변동성이 크다면 크지 않을까?

주식시장을 단순히 공급과 수요법칙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통화량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금리인하, 여러가지 요소가 주식시장을 움직인다.

자본주의 하에서 돈이 계속 늘어난다면 우리가 주식시장을 피하는건 어리석어 보인다.

인플레이션은 대항하는 것이 아닌 대응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플레를 잡으려 금리상승을 하자니 

주식시장의 영향을 간과할 수 없고 코로나시기에 통화량 증가에 금리인하까지 겪으면서 

주식시장에 명과 암을 모두 경험했었다. 그만큼 인플레이션을 대응영역에서 돈의 흐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투자자는 스스로 판단해 결론을 내고 투자를 진행해야하며 주식시장의 트렌드 및 시장심리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연초 트렌드 서적이 붐비는 것처럼… 이제는 트렌드 뿐 아니라 행동경제학, 증권심리학 까지 인간의 투자심리까지도 

공부해야한다.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게임이다’도 읽어봐야겠다.

주식투자는 대중과 반대의 선택을 하든 미리 한발적 앞서는 투자를 하든 뜸들이지 말고 행동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선업을 작년초 매수했던 기억이 있지만 너무 빠른 매도에 후회하고 있지만

이런 경험이 수익을 계속적으로 낼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시장에서 어떤 종목을 선택할 것인가 텐베거가 될 종목인가 책에서는 부자가 될 기회는

성장산업에서 찾으라 조언한다. 맞는것 같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미 성장의 조짐이 보이는 기업에 

선제투자를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겠다. 양자컴퓨터가 핫했던 것처럼 말이다.

아니면 파산까지 갔던 기업들을 반등하는 시점에 매수하는 것도 하나의 투자가 될 수 있다.

슈마컴, 니콜라 처럼 상장폐지만 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역발상의 법칙이 떠오른다.

책으로 배울 수 있는 투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주식투자는 몸으로 직접 체험해야한다.

책에서 배운것을 경험하는 것이 제일 빠른 배움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며 코스톨라니의 나머지 2권도 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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