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독서근6키워서 5래오래 투자할 조 위드니] 단생공 공수표로 안전장치 셋팅 완료 !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중급반 43기 독서근6 키워서 5래오래 투자할 조 위드니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2강은 양파링님께서 전세셋팅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단순히 전세를 놓는 프로세스를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수강생들이 실전 투자과정에서 위험해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단단히 걸어주신 느낌이 든 강의였습니다.

저는 전세셋팅이 아직 먼 얘기라고 생각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잘 몰라서 두려우면서도, '그때 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투자자로서는 가져서는 안 될 !!!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던 두려움과 안일한 생각들은 ‘무지’에서 오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인전세와 세낀물건에 대한 개념이 정확히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매물을 봐도 될까?’하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잔금 리스크에 취약한 저는 오히려 더 집중적으로 봐야만 하는 물건이더라구요.

전세가 잘 나가지 않는 시장상황이라면 법인임차인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상황과 시장상황에 따라 유리한 물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제가 볼 수 있는 투자물건과 투자금의 범위가 조금 늘어난 것 같아 약간의 안도감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정말 유의미했던 부분은 전세보증보험 부분이었는데요.

저는 전세보증보험 가입가능금액이 90% 한도라는 것도 몰랐고, 승인시점 전까지 KB시세가 달라지게 되면 매수인인 저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게 된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몰랐던 부분이 많았지만.. 그만큼 더 크게 배우고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

만약 이러한 부분들을 배우지 못하고 매수를 진행했다면, 임차인이 전세보증보험을 들어도 되냐고 물어봤을 때부터 이미 당황&패닉에 빠졌을 것 같습니다..T^T (미래의 저를 구제해주신 양파링님 감사합니다 ♡)

이번 강의를 듣고 2가지를 적용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먼저, 강의 교재에 나온 계약서 상의 특약 문구들을 한글파일에 한번씩 옮겨 적어보려고 합니다. 

외우지 않더라도 한번씩 적어보면서 ‘이런 상황에는 이런 문구를 넣어야하는구나’ 하고 미리 기억해두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특약 문구 한 두 줄을 깜빡하거나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잘 기억해두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매물임장을 할 때 주인전세, 세낀물건 매물을 최소 1~2개씩 포함시키겠습니다. 

다양한 케이스들을 미리 겪어보고, 여러 매도인과 임차인들을 (잠깐이라도) 대해본다면, 실전 투자를 할 때 당황하지 않고 빠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 원칙에 맞는 물건을 매수하고 전세를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 모든 행위가 법률행위라는 점이 머릿 속에 각인이 되었습니다. 

일련의 과정들에 더 철저히 대비하고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명심하겠습니다.

몰라서, 못 챙겨서, 실수로,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단단한 안전장치를 만들어주신 양파링님,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