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5기 4조 경지아]

너무 좋았다. 타이핑하면서 들었는데 손가락 관절이 아플 정도로 너무 중요한 내용과 노하우들을 알려주셔서 적기 바빴다.

생소했던 D/E지역에 대해 아주 샅샅이 알려주셨고, 추가로 사람들이 임보를 쓸 때 어려워하고 헷갈려 하는 부분에 대해 짚어주시면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인구 데이터로 한번에 결론을 내려고 하지 말라는 것과 공급그래프에서 주의깊게 봐야한다는 점 등 튜터하시면서 많은 분들이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아낌없이 나눠주셨고, 나도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해소할 수 있었던 강의였다.

D지역에서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과 중소도시의 특징에 따라 헷갈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만약 이 강의를 안들었다면 엄청 헤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D/E지역에서 대해 아주 꼼꼼히 설명해주셨다. 그 곳에 가보지 않았지만, 이미 가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지역별로 선호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각 지역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까지도 다 설명해주셨다.

1.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투자포인트' 부분이었다.

사실 D/E지역은 살고 있는 곳과 너무 떨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고, 또 D지역은 공급폭탄이 예정되어 있어서 사실 패쓰했던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망구님은 그런 시장일 때, 투자자라면 어떤 의사결정을 내려야하는지 프로세스를 알려주셨다. 그리고 공급이 많아서 여기는 안된다라고만 생각하면 성장할 수 없다며 내 상황에 맞게 생각을 하면서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 이후의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도 알려주셨다.

2.시세트래킹

사실 시세트레킹을 해야한다고 많이 들지만,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 그리고 아직 1호기밖에 없으니깐 시세트래킹을 못하겠다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망구님은 시세트래킹이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단지를 어떻게 선정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앞마당 1개라도 시세트래킹 시작해야한다고 했고, 시세트래킹을 하지 않으면 앞마당이 날라가버린다고 하셨다..

아.. 시세트래킹 당장 시작해야겠구나 생각했다.

사실 나도 망구님처럼 무언가를 진득하게 꾸준히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시작은 거창하게 하지만 끝은 있었는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리곤 했다.그래서 투자 공부 시작할 때 남편이 얼마나 가나 보자 라는 식으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나는 꾸준히 강의를 듣고 과제하고 앞마당만들고를 반복하고 있다. 가끔 이렇게 작은 발걸음이 큰 발걸음으로 바뀔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하루하루 1%씩 성장하고 있다고 믿고 있고 끊임없이 되새기고 있다.

그리고 망구님이 하셨던 행동과 생각들 중에서 행복버튼이 와닿았고 나도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마인드면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인정하고 주어진 것에 감사해야지.

타이핑한 내용들을 다시한번 읽어보고 내껄로 만들어야 겠다.

힘들 때 이렇게 되뇌곤 합니다.

'좀 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다.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런 시간을 보낸 후의 나는 지금보다 한결 나아져 있을 거다.'라고요.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최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