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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돈버는 독서모임 - 소득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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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2. 저자 및 출판사: EBS 자본주의 제작팀 / 가나출판사
3. 읽은 날짜: 25년 2월 20일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물가 #은행 #이자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즉,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은행에 예금한 돈은 결코 은행이 ‘보관’하고 있지 않다. 다만 나의 통장에 그 금액만큼의 숫자가 찍혀 있을 뿐이며, 나머지 90%의 돈은 다른 사람에게 대출이 되는 것이다.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통화량이 증가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경제현상을 우리는 통화팽창, 즉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한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돈이 부족해지는 디플레이션이 언젠가는 오게 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는 파산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돈이 빚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금융자본주의 #금융상품 #금융교육 #금융지능
‘금융자본주의’라는 말은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던 자본주의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로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행은 수익을 내기 위해 후순위채권, 펀드, 보험,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데, 문제는 높은 이자를 주는 곳에는 반드시 위험이 숨어 있으며 이 위험이 현실화됐을 때 책임은 은행이 아닌 소비자들의 몫이라는 것.
개인이나 가계의 금융 의사결정은 개개인이 지닌 금융이해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다. 이는 청소년기의 학교와 사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금융 교육의 깊이와 넓이에 비례하게 돼 있다. 그러므로 금융교육을 통한 금융이해력은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필수 능력이다.
금융 생활을 좀 더 효율적으로, 또 합리적으로 이뤄서 좀 더 나은 풍요로운 세상을 살기 위해서 개개인에게 필요한 자질이 금융지능FQ이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소비 #마케팅 #낮은자존감
마케터들은 매일 묘안을 궁리하고 전략을 세운다. 그들은 이를 위해 첨단과학을 동원하고, 인간의 오감을 유혹할 만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고, 또 가공할 만한 돈을 써서 제품을 브랜드의 반열 위에 올린다.
사람들은 마케팅이 자극하는 불안한 심리, 또래집단에 의한 동조심리, 상처에 대한 보상 등에 의해 감정적인 소비를 한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특히 낮은 자존감은 과소비의 주요 원인이 된다.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현실 자아보다 이상 자아가 높고, 그만큼 많은 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똑같은 다른 존재하고의 관계이고, 즉 그 관계를 맺었으면 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 그것만 알게 되면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아담스미스 국부론 #칼마르크스 자본론 #케인스 거시경제 #하이에크 신자유주의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복지자본주의 #1%와99% #윤리
경제가 성장하면서 발생한 소득 대부분을 최상위 계층이 독점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다.
만약 경제성장의 결과가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골고루 분배되지 않으면, 생산의 증가를 따라갈 수 있는 소비의 증가가 수반되지 않는다. 1% 고소득층의 소비보다 99% 저소득층의 소비가 생산의 증가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과잉생산이 발생하여 공황이 일어나게 된다. 한마디로 공황은 ‘분배의 불균형’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런 방법을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복지국가는 단순히 ‘약자를 돕자’는 차원을 넘어서 창의성을 키우는 기본 조건이며, 국가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이 된다.
금융자본의 탐욕이 현재의 위기를 만들었다면 그 해법은 윤리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상태의 도덕적, 윤리적 각성이 바로 인간이 만들어낸 최악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무지의 끝은 파멸이다 / 금융교육의 중요성
책을 읽으며 가장 충격받았던 것은 내가 자본주의에 대해 너무나 몰랐다는 사실이다. 은행이 나의 돈을 갖고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국가가 왜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를 내리고 올리는지, 그것이 내 삶 속에 어떻게 피부로 와 닿게 되는지 선명하게 느꼈다. 20대, 지금이라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알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 것에 감사하다. 자본주의와 은행이 하는 일에 대해 알고 있어야 위험을 피할 수 있고 나와 나의 가정을 지키며 돈을 굴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배우고 깨달은 것에서 더 나아가 나중에 (있을 수도 있는) 나의 자녀에게도 금융교육은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지만, 돈은 한 편으로 안전을 지켜주기도 하는 중요한 존재라는 것, 그리고 이 돈이 절대 쉽게 벌리지 않는다는 것과 돈을 지혜롭게 불려나가는 방법 금융지식을 꼭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마케팅은 무섭구나 / 소비하기 전 구매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기
백화점과 마트에서 사람들의 동선까지 구매 행위를 위해 조정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 보면 볼 수록 마케팅의 치밀함이 놀랍다. 다행히 과소비를 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간혹 나도 모르게 나도 외제차를 사고 싶다, 남들에게 좋아보이는 옷을 사고 싶다는 욕구가 올라온다. 실제로 돈이 없기 때문에 이 욕구를 현실시켜 본 적은 없지만, 내가 투자를 통해 지금보다 금전적 여유가 생긴다면, 그 과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돈이 내 손에 쥐어진다면 그때야 말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내 소비 욕구의 근원을 잘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자본주의이기에 더욱 필요한 윤리의식
자녀를 둔 직장동료분이 ‘아이를 키우면 이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내가 앞으로 살아갈 이 세상은 나의 자녀가, 그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자본주의 세상이다. 책의 말처럼 자본주의 덕분에 이렇게 많은 풍요를 얻은 것도 사실이지만,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기에 그 탐욕이 극단으로 치달을 때 이 자본주의의 세상이 어떻게 망가질지도 진심으로 걱정해보게 되었다. 나의 상위목적에 나 혼자만의 이익이 아닌 타인의 행복까지 생각하는 이타주의가 함께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된다.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나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인들도 함께 생각하는 윤리의식을 가진 사람이고 싶다. 늘 이 마음을 기억하자!
인도 야무나 공원의 마하트마 간디의 추모공원에는
간디가 말한 7가지 惡德(악덕) 이 있다
철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富)
인격 없는 교육
인간성 없는 과학
윤리 없는 쾌락
헌신 없는 종교
국가를 망하게 하는 첫 번째는
“철학 없는 정치” 이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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