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식빵파파, 주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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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역과 단지를 많이 만드는 것, 앞마당 만드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비교평가를 잘 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안녕하세요. 열반스쿨중급반도 벌써 3주차를 지나고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금새 중반을 지나고 있어서 나는 이번 열중반을 통해 무엇을 얻고 있나
복기해보게 됩니다. 처음 목표와 계획보다 지체되고, 몰입하지 못하는 듯 한 스스로를
채찍질보다는 격려와 확언으로 달래가면서 마지막까지 잘 완주해보겠습니다.
이번 3주차 강의는 비교평가의 달인 ‘식빵파파’ 튜터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지난 해 3월에 실전반강의에서도 같은 내용의 강의를 듣고, 신세계를 본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착각했던 것은 당시 배웠던 방법을 너무 공식과 수학처럼 생각했던 것은 아닌가
반문해보게 됩니다. 역시나 부동산은 수학이나 과학이 아닌 인문학이었는데, 단순하게
교통, 환경, 학군만 재보고, 이래서 무조건 이게 나아라고 한건 아닌지..
역시나 정답은 많은 단지를 보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가 무엇인지
왜 선호하는지를 아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초보 투자자에게 식빵파파님의 비교평가 툴 만큼 직관적이고, 정답에 가깝게
접근하는 방법도 사실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의는 정말로 재미있었고,
이렇게만 하면 다 골라낼 수 있을것 같은 착각때문인지 신나기도 했고, 참 유용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비교평가를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
비교평가를 잘 할 줄 알면 더 버는 좋은 투자를 하게 된다는 것은 당연하게
예측되지만, 막상 투자한 물건을 지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은
투자를 해보기전에는 이해하기 힘든 감정인 것 같습니다.
진짜 투자를 해보고, 이 물건을 잘 산게 맞는지 혹은 너무 빨리 매수한것 아닌가
조금 더 지켜보거나 다른 곳도 앞마당을 더 만들고 했어야 하는건 아닐까라는
미련을 갖게 되는데, 비교평가를 잘 할줄 알면, 그런 감정이 넌지시 올라올때마다
투자한 물건에 확신을 갖게 해주어, 설령 가격이 재하락하더라도 잘 참고,
제 가치를 찾아갈때까지 버틸 수 있는
심리적 체력을 가지게 된다는 말씀에 극히 공감이 갔습니다.
시장진단과 비교평가
강의를 듣기 전 목차만 봤을때는 왜 비교평가하는데 시장진단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먼저 했었습니다. 단지 vs 단지로 저평가 단지를 찾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닐까라고..
그런데 강의를 듣고, 비교평가도 시장 자체가 어떤 시장인지에 따라서 비교평가의 대상 단지를
어떤 단지로 골라서 풀을 채워 넣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배웠었는데 망각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비교평가 이전에 어떤 단지들을 뽑아서 비교평가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비교평가를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시장진단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을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전투자로 이어지는 비교평가
서울 수도권과 지방을 나누어서 각각 비교평가 하는 방법과 절차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생활권과 가격을 고정하고 비교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단지의 가격과
가치를 결정 짓는 요소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가치 차이에도 가격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경우
전고점을 통해 가격차가 적정한 것인지를 파악해 볼수 있다는 점, 전고점을 볼때 유의할 점,
판단이 쉽지 않은 단지 대 단지를 비교 해야할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도 선명하게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비교평가에서의 호재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서울/수도권에서 비교평가 할때는 무조건 입지만, 혹은
무조건 더 큰 평형이 아닌 좀 더 넓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람들이 더 좋아할 만한 단지가
어디인지를 찾아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실력을 갖추려면 아는 지역과 단지가 많아야 하고, 단지에 대한 가치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으니 앞으로의 투자활동에서 무엇에 포커스를 둬야할지도
명확해지는것 같습니다.
튜터님의 1등뽑기 과정도 상세하게 볼 수 있었고, 어떤 원칙과 사고로 1등을 뽑아내는지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서 참 유용했고, 적용해볼점도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서의 비교평가는 수도권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진행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연식과 택지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된 비교평가가 가능할것 같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복기해봤습니다.
비교평가를 통한 실전 투자 사례
튜터님의 울산에서의 실전 투자 사례를 재미나게 들을 수 있었는데
참으로 투자에 몰입한 삶을 사셨구나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번 주 읽고 있는
책 ‘몰입’ 정말 중요하구나~
과제로 근성근성 읽지 말아야 한다는 마지막 말씀에도 뜨끔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투자하고 나서도 지킬 줄 아는 투자를 하려면 왜 비교평가가 필수인지에
대해서도 사례를 통해 들어보니 더 명확하게 와 닿았습니다.
부동산 투자자로 성장하는 방법
부동산 투자자로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앞마당을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는
시간과 명확한 투자 기준을 갖춰야 한다는 말씀에 극히 공감했습니다.
가치를 제대로 볼 줄 모르면 그 투자는 투자가 아닌 그냥 투기 혹은 도박에 불과하므로
제 자산을 제대로 지킬 줄 알고, 잃지 않는 그리고, 인생을 바꾸는 투자를 하려면
무엇이 최선이고, 유일한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다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잊고 있었던 건 없는지 혹은 그냥 하던대로 하는 관성에 의지하고 있는건 아닌지
스스로 복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드리고 싶은 이야기
투자를 하게 되면 어느 순간 나 자신을 의심하게 되는 진실의 순간이 오게되는데
좋은 책을 통한 훌륭한 구루들의 지혜와 인사이트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용기를 얻을 수 있으니 독서는 정말로 투자과정에서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BM
다음 달 임보부터 그동안 해오던 비교평가 방식에 이번에 배운 비교평가를 단 몇개 단지라도
얹어서 매뉴얼대로 형식에 맞춰서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글로만 써보고, 머리속으로만 이게 더 낫다가 아니라
배운대로 하나 하나 해보고, 어렵다면 어떤 점이 어려운지를 찾아내서 질문거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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