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실행하기

나는 매일 급한 불만 끄러 다니는 쳇바퀴를 도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이 물음에 나는 ‘아니오'라고 말할 수 없었다. 

노후가 준비되었는가?

이 물음에 나는 ‘예'라고 말할 수 없었다. 

이대로 살다가는 노후가 막막해진다. 당장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 때문에 월부에 들어왔다. 

 

월부에서 생활한 지 1년이 넘은 지금 나는 어느 정도 변했는가? 

 

첫째, 돈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전에는 돈이 사는(Live) 데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수단이었다면, 지금은  돈이 내 곁에 머물면서 즐거움을 느끼도록 아끼고 사랑하고,많이 생각하는 중요한 대상이 되었다.  

 

둘째, 시세차익형 아파트 투자 방식에 대한 이해가 조금 생겼다. 임장하기, 임보쓰기, 비교평가하기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꾸준히 가다 보면 도달할 거라는 믿음이 있다. 

 

셋째, 신축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잔금을 치르지 않았으니 아직 내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자산이 생겼다.  

 

넷째, 잔금 납입과 그 이후의 투자를 위해 목돈을 최대한 많이 모으면서 안전하게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돈을 최대한 많이 모으기 위해 통장 쪼개기를 했다. 나의 목표 저축률은 65%이다. 부동산 투자 방식이 아닌 절세계좌를 활용하여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하면서 돈을 불리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알았다. 따라해 보고 있다. 

 

참 많이 변했다. 하지만 갈 길은 멀고 아직 부족하다. 

 

이번 강의를 듣고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다. 나의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은 ‘독서’와 ‘운동’이다. 독서 습관 들이기와 운동하기를 당장 내 삶에 적용해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두 가지 행동 루틴이 생기게 하기 위해 우선, 책 30쪽 읽고 정리하기와 15분 운동하기를 2025년 2월 23일부터 5월31일까지 기상 후 진행하겠다. 이후는 독서량과 운동량을 조정하여  2025년 12월 31일까지 해보리라. 

 

2026년에 2025년을 돌아볼 때 변화의 하나로 “나는 매일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이 추가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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