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2월에 독서하지 않는 사람 누9조? 그릭데이] 몰입 독서 후기,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RHK

3. 읽은 날짜: 25.02.19~25.02.23

4.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제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단순히 어떤 일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는다고 해서,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없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열심히 ‘생각’하여 내 안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 올려야한다. 잠재력의 끄집어 내기는 힘들지만, 한계를 뚫고나면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꼭 해야하는 문제를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후회가 없을 것.

의식은 하나의 무대와도 같아서,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건 나의 의식, 그걸 바라보고 있는건 무의식의 관객들이다. 유튜브, 릴스와 같이 외부 자극에 의해서 끊임없이 의식을 빼앗기게 되는데, 이를 내가 노력하여 지켜내야함. 내 삶의 행로를 내가 결정하기 위해서는 나의 의식을 ‘의식적으로’ 통제해야한다.

제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다. 해결해야하는 기간을 설정해두는 것도 절실함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된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외부 정보를 차단하며,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야한다. 잠을 잘 자기 위한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도 필요하다.

몰입을 느껴보려면 3일간 1초도 쉬지 않고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만 생각해보는 ‘50시간 몰입의 법칙’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연속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증가할 수록, 몰입도가 올라가면서 주어진 문제에 대한 두뇌 가동률이 올라갈 것.

진정한 몰입을 하려면 천천히 생각하는 슬로싱킹(slow thinking)이 필요하다. 몸에 긴장을 잔뜩하고 몰입하는 것보다 이완된 상태에서 명상하듯이 내가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아야한다.

제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뇌과학적으로 ‘몰입’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단순한 자극으로 생성되는 도파민으로 쾌락을 느낀다면,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고통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는 자극을 향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몰입을 통해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해 얻게되는 쾌감과 행복함은, 의식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특수성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항상성 유지를 위한 마이너스 피드백의 원인이 되는 자가수용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몰입으로 인해 느끼는 쾌감은 이후 우울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고로 어렸을 때부터 전두엽 활성화를 위한 창의성 교육이 필요한데, 꼭 어린 아이에게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성인들도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 내가 어떤 활동을 하느냐,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주어진 일에 대한 시냅스 형성이 영향을 받고, 그 결과 주어진 일에 대한 나의 감정이 변화한다.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

제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도전의식을 가지고 몰입을 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창의성이 키워져, 아이디어가 생각 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 몰입할 줄 아는 사람이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다.

제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약한 몰입 : 슬로싱킹 터득하기 → 10분에서 10시간까지 몰입하기 → 10시간 이상 몰입에 도전하기

강한 몰입 : 하루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 일주일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 한 달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위 단계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목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내가 전공한 분야의 탑을 찍은 교수님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왠지모를 친밀감을 느끼며 읽었던 책.

내가 하나의 목표를 정해서, 그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제대로 된 ‘몰입’을 해야한다는게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나의 생각을 해결하려는 문제(혹은 나의 목표) 하나에만 집중하여 끊임없이 그 생각을 해야한다고 한다. 바짝 긴장한 상태에서의 불편한 몰입이 아닌,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천천히 생각하는 슬로싱킹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외부의 자극에 의해 방해받지 않고, 온전한 몰입의 과정을 거치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모든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행복함과 쾌감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점이 인상깊었다.

연구하고 싶은 매력적인 주제를 찾지 못해서, 좋은 지도교수님을 만나지 못해서 여러 핑계를 대고 박사의 길을 포기하고 취업을 선택했는데, 비단 연구자의 길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써먹으면 좋을 법한 ‘몰입’ 방법들을 소개해주셔서 나중에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적용해보고 싶었다. 이런 지도교수님을 만났더라면, 하는 약간의 부러움도.. ㅎㅎ 논문 읽어본지도 2년이 넘었는데, 오랜만에 교수님의 논문에도 관심이 생겼더란다.

각설하고, 투자 공부를 하는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면 - 지금 나의 경우는 올해 안에 1호기 투자가 목표 - 그 목표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생각 없이 열심히 일하는 (work hard)가 아닌, 열심히 생각(think hard) 해야한다.

이를 지난 주에 읽은 원씽과 연결하여 생각해보면, 내가 원하는 단 하나의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당장 1년 안에 해야하는 것들 → 이번 상반기에 해야하는 것들 → 이번 달에 해야하는 것들 → 이번 주에 해야하는 것들 → 오늘 해야하는 것들로 좁혀나가, 하루하루 그것들에 집중해야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 몰입 8계명

1.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 올해 안에 1호기 투자.
2.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 강의를 듣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다.
3. 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 평일 하루 2~3시간, 주말 5시간
4.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게 좋다. = 긴장하지 않고, 일상 속에 녹아들도록. 즐기면서!
5. 잠은 꼭 자야한다. = 밤 10시반~11시 사이 취침, 5시반 기상. 최소 6시간 반~7시간 수면 확보.
6. 선잠을 활용한다. = 출퇴근길..? 몰입을 통한 선잠 경험해볼 수 있을까?
7.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퇴근 후 헬스장, 러닝하기

8.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 포기하지 않게 도와줄 환경에 계속 있자.

    

행복하게 살자 + 해야할 일을 최선을 다해 잘 하자 → 몰입을 통해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당장 적용할 점

집중이 잘 되는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

퇴근하고 돌아와서 씻고, 이완된 상태에서 외부 자극(핸드폰, TV)에 빠지지 않고 몰입해보기

→ 임보를 쓸 수도 있고, 강의를 들을 수도 있겠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p. 33

타락하거나 쇠퇴하지 않으려면 엔트로피가 증가하려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한다.

p. 63

순간이 아니라 오래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p. 83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을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는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p. 85

자신이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문제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두뇌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고, 이런 방식의 연구야말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p. 94

내 삶의 행로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의 내용을 통제하는 것이다.

p. 273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게 하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p. 336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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