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 후기 [열중 43기 4조 후 다독왕은 우리 8명이조! 니니니리]

투자공부인증
25.02.23

열중반의 조모임은 어느덧 3주차가 다가왔다.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몰입 독서 후 나눈 이야기와 투자 공부의 팁을 이야기를 나누어서 정말 좋았다.

‘몰입’ 책 중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문장은 바로 !!!

p68 실패한 한달 뒤에는 그 다음 달이 있고, 실패한 한해 뒤에는 그 다음 해가 있지만, 실패한 인생 뒤에는 그 다음 인생이 없기 때문에 위로 받을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유 : 지금 투자공부를 하면서 오늘이 잘 안되었을 경우는 내일이 있고, 이번 강의를 못듣거나 공부하지 못한 한달 뒤에는 3월 달에 열심히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실패한 인생후에는 다음 인생이 없다는 게 뼈를 맞는 느낌이었다. 후회로 가득찬 비참한 말년을 보내는 것 대신에, 지금부터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만 한다는 것을 또 느끼게 되었다.

2. 저자는 몰입을 위하여 명확한 목표 의식과 성취 동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나는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금 투자를 배우고 있나요?

이 부분을 읽고 나서 내가 투자공부에 대한 완전한 몰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성취동기가 아직까지 없기 때문이다. 강의를 현재 4번째 순서대로 듣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목표 의식과 성취동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막연히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는 이 생각만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좀 더 가시적으로 보이는 1차적인 목표를 찾는 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에서 식빵파파님이 비교평가를 할 때 그냥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건 계속해서 하는 것, 내가 지금 해야 하는 것을 꾸준히 계속 하는 것 이라고 하셨는데, 튜터님의 말씀처럼 그냥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해야겠다.

3. 투자에 대한 생각 또는 내 투자 목표를 의식적으로 인지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나만의 팁이 있다면?

조모임 하면서 아침에 올린 원씽을 무조건 달성하기
이전까지는 조모임 하면서 원씽을 올려도 강의 1/2 듣기 해도 2개 듣고 ‘아 오늘 많이 했으니깐 그만하자’ 하면서 원씽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중급반에서는 카톡에 적어놓은 원씽은 반드시 작성하기 전까지는 쉬거나 자지 않는 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잘 이루어지는 것 같다.
또한, 조모임을 하면서 우놀님의 팁을 얻게 되었다. 바로 원씽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 놓고, 저녁에 원씽이 마무리 되었을 때 구겨서 버리는 것!!!! 원씽을 달성하고 나서 구겨서 버릴 때 그 성취감이 매우 좋았다고 말을 했다. 앞으로 나도 이 팁을 참고해서 포스트잇에 원씽을 적어서 그날 저녁에 반드시 구겨서 버릴 수 있도록 원씽을 달성해야겠다.
1가지 더 팁은 꿈이귤님의 팁이었다. 바로 오디오 북을 듣는 것이었다.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가면 그것 또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혹은, 조장님인 파파조의 팁이었는데, 월부의 유튜브를 들으면서 사연자의 내용을 통해서 내가 직접 경험하진 않았지만, 다른 사람의 경험을 들으면서 내가 직.간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 (ex. 사연에서 하루 2시간 씩 자면서 일을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그때 너나위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본인은 투자 활동을 시작했을 때 어렸을 때 아이들을 많이 안아주지 못하고, 많이 놀아주지 못했다는 점. 자기처럼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인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간접적인 경험을 체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파파조님의 팁이 더 있었는데, 바로 확언해 보는 것이었다. 본인이 확언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 경우를 말해주셨는데, ‘언제까지 지방실전반을 들어야겠다’ 라는 등의 확언을 통해서 실제로 계획 했던 것 보다 더 빨리 이루어졌다고 말이다. 사실 이전 강의에서도 확언이 매우 중요하다 라는 내용을 들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이루어진 경험이 있다는 내용을 듣고 ‘아! 정말 매일 아침 외치는 확언이 매우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몰입'이라는 책을 읽었지만, 정말 각 개인마다 인상 깊었던 구절이 다 다르고, 서로가 갖고 있는 생각이 다 달랐다. 비슷한 부분도 있었지만, 서로 가지고 있는 생각에 관해서 의견을 나누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 시간이었다. 조원님이 했던 말처럼 우리가 정말 이렇게 1달에 4권의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토론 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런 시간은 어떻게 보면 정말 매우 중요하고 귀중한 시간이라고 말이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투자에 관해서 깊이 생각하고, 이 몰입이라는 책을 어떻게 투자 공부에 접목할 수 있을 건지 고민해 보는 것 등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조모임에 모두 참여해서 의견을 공유해주신 조원분들과 조장님께 감사하다.

또한, 이번 조모임을 통해서 내가 적용할 수 있는 투자 공부의 팁도 얻어가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