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너리] 첫 투자는 후회가 없어야 해요 - 자향멘토님 매코 후기

안녕하세요~ 2년차 싱글 투자자 

채너리입니다!

오늘은 첫 투자를 앞두고,

자향 멘토님과의 

생에 첫 매코가 있었는데요

당일에 후기로 복기해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좀 더 명확하게 세워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좀 더 쓰더라도 좋은 것.

"채너리님 상황에서는

투자금 O천만원까지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마통을 그 정도는 끌어오더라도

그렇게 리스키 하지 않아요.

 

첫 투자인 만큼 좋은거 하는게

추후 매도 방향성이나

채너리님의 포트폴리오에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 시작부터 대 충격…!

저는 2호기 투자까지 생각하면서,

투자금을 낮추는 거에 집중했었는데요,

멘토님께서는 그 반대로

2호기를 미루거나,

좀 더 타이트하게 모으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은 더 좋은거를 해야할 시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의 1~2년간의

2채라는 목표에 눈이 가려졌지만,

멘토님의 시야에서는

10년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

추후 수도권으로 갈아끼우는 것까지 생각했을 때

좀 더 좋은거를 매수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선택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2. 현실적인 

협상 금액 설정하기

"지금 보고 있는 지역들이 사실

네고가 쉽지는 않은 지역이에요.

 

그래도 좋은 것 부터 보는 건 잘하고 있어요.

그치만 저라면 O천만원까지만

맥시멈 네고 금액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실 최근에 매물들을 추리고,

가격 협상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는데

제 생각만큼 네고가 잘 안되어서

(부사님들이 말도 안꺼내주는게 태반…)

꽤나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멘토님의

“지금 쉽지는 않은게 맞아요”라는 말씀이

은근 위로가 됐었던 것 같습니다.

깎일 것을 생각하고

좀 더 좋은 단지를 보는건 좋지만,

그 정도나 폭도 지역의 분위기나 흐름에 따라서

각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게 

초보자인만큼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멘토님께서 

이번 매물 코칭을 토대로

두 지역에서는 이 정도까지 보면 된다는

너무 명확한 가이드를 주셔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K] 좋은 것 부터 보는 습관 

(단지 소팅, 우선순위 설정)

[P] 지역 분위기에 맞지 않는

네고 금액 설정

[T] 투자금 + O천만원까지만 보자.

3. 후회가 남으면 안돼요 

(홀딩할 줄도 알아야 한다)

"너리님, 첫 투자엔 후회가 있으면 안돼요.

우선 이건 홀딩하고

지금 넓히고 있는 지역에 집중합시다.

 

매물은 잘 찾아 왔어요.

근데 협상이랑 앞마당 넓히기를 병행하면

지금 앞마당에 집중이 하나도 안될 거에요.

 

제 생각엔 지역적으로도

지금 임장지가 더 낫거든요?

 

근데 자꾸 병행하려 하면

자꾸 가치가 아니라

투자금에 맞게 임장지를 볼 수 있어요.

 

우선 협상은 홀딩하고, 

1~2주 동안 집중해서 

지역 임장까지 다 끝내세요.

 

그리고 단지 추려서

더 많은 단지의 더 많은 매물을 봅시다.

 

물론 매물이 날아갈 수도 있죠.

그치만 후회가 남는 것 보다는 나아요.

다른 거 해도 괜찮으니깐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꼭 거쳤으면 좋겠어요"

멘토님께서는 관심법을 쓰시는게 분명합니다…

어쩜 제 마음과 상황을 

이렇게 잘 아시는건지…? ㅎㅎ…

첫 실전 투자 과정을 겪다보니

엄청나게 우당탕탕 중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앞마당 늘리는데

거의 최악의 인풋이라고 할 만큼의 시간을 들였죠.

그러면서 스스로를 위안했습니다.

“투자가 제일 중요하니까”

“첫 투자는 원래 다 이런거래”라면서 말이죠.

그러나 이번 멘토님과의 코칭을 통해서

제가 우선순위를 잘못 선정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 현재 임장지에서도

투자할만한 물건들이 분명히 있고,

오히려 후보로 보고 있는 지역과 단지보다

더 좋은 곳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놓쳤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는 저글링이 아니라

멀티 태스킹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복기하고 개선해보겠습니다!!

[K] 투자 물건을 찾으면서도

앞마당 넓히기를 포기하지 않은 것

[P] 현 임장지의 위상을 제대로 모르고,

가치 파악에 대한 인풋을 적게 들인 점.

[T] 2주 동안 지역 임장에 집중한다. 

(매물 50개, 불지피기) 

그 동안 후보 지역과 단지에는

매일 장부 업데이트 + 전임만 (물 주기) 챙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