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3기 11조 다스름]

<그릿>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3기 다스름]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그릿

2. 저자 및 출판사: 앤절라 더크워스 (비즈니스 북스)

3. 읽은 날짜: 2025.03.0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제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성취= 재능x노력^2 #노력을 가능하게 하는 특성 = 그릿 #그릿= 열정 + 끈기

이 책에서는 그릿을 짧게 압축하여 ‘열정과 결합된 끈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 정말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을 때 너무나 놀라워서, ‘우와 정말 천재다!’라는 감탄사를 내뱉고, 말로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것으로 보이는 지원자를 뽑는 것처럼 보통의 우리는 모두 재능에 현혹되어 있지만, 노력 없이는 어떠한 재능도 성취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술 = 재능 x 노력, 성취 = 기술 x 노력   성취= 재능x노력^2] 

그리고 그릿이야말로 뛰어난 성취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라고 말이다.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 열정은 발견하고 키워야 하는 것 # ‘의식적인 연습’ #높은 목적의식 #희망

어떤 일이든 최고 수준의 성취에 이르기 위한 노력에는 그릿이 필요하다. 그릿을 열정과 결합된 끈기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열정을 어떻게 가지고, 어떻게 지속시키느냐하는 것이 문제이다. 저자는 열정도 발견하고 키워야하는 것이고, 어느 날 계시처럼 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어떤 일을 접하였을 때 보통 흥미나 관심이 있는 일이었다고 해도 처음부터 ‘이것이 나의 천직이다.’라고 느끼는 경우는 많지 않고, 지속적으로 어떤 일을 꾸준히 해보고, 그 일에 대해 알아가면서 평생 열정을 쏟는 일(천직)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질적으로 다른 연습(‘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향상시키고, 이렇게 ‘오래’ 보다 ‘다른’연습을 통해서 최고가 될 수 있다고 한다.

 1)도전적인 목표 설정 2) 비상한 노력 3)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

높은 그릿 수준을 지탱해주는 축은 2개이다. 나의 흥미/관심 – 내가 이 일을 좋아한다. 는 것과 이타적 목적 의식 -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탬이 된다. 이다. 

노력했으나, 쉽게 결과가 나오지 않고, 좌절할 때에도 어떤 일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은 희망이다. 역경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사고 방식은 고정형 사고방식이 아닌 성장형 사고방식으로부터 나오고, 우리는 이러한 사고방식조차 바꿔낼 수 있다. 

부모/선생님은 말로서도 행동으로서도 성장형 사고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 말 : 재능보다 노력을 칭찬해야 한다. 

- 행동 : 아이의 실수가 나쁜 문제라도 되는 것처럼 반응하면 고정형 사고방식이 강화 된다. 

실수에 대해서는, ‘좋아, 여기서 배울 점은 뭐지?’라는 태도를 갖자.

* 어떤 결과에 대해서 이것의 원인을 어디서 찾느냐에 따른 구분

고정형 사고 방식 : 영구적이고 전반적인 원인

– ex. 나는 모든 것을 망쳐 놔. 나는 실패자야.

성장형 사고 방식 : 일시적이고 구체적인(특수한) 원인

– ex. 내가 시간관리에 실패했어. 주의가 산만해져서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했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 헨리 포드

[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현명한 부모 #특별활동 #좋은 팀 문화

현명한 양육 방식 = 지지적이면서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부모

특별활동 – 흥미롭지만 어려운 활동이면서 지지적이지만 높은 목표를 요구하는 선생님

그릿을 기르는 문화의 힘– 현실적으로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 좋은 팀에 들어가는 것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재능 vs. 그릿

재능이 부족하지만, 노력으로 성취를 이룬 사람은 재능이 충분했는데도 노력을 하지 못해 높은 성취를 이루지 못한 사람보다 더 많이 발전하고 더 높은 성취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부족한 재능으로도 노력을 했을 때, 된다는 것을 경험했고, 노력의 방향과 방법을 알고 있으며, 내가 해냈었다는 자신감(자기가치감)이 이 사람의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릿을 타고 난 편이고, 그릿을 길러주는 환경에서 자랐다. 거의 모든 일에 재능이 충분하지 않은 편이지만, 나의 자신감과 정체성(노력하는 사람, 끈기있는 사람, 해내는 사람)은 모두 그릿을 발휘한 성취 경험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나의 그릿과 관련한 말은 이런 것들이다.

“언제는 재능이 있어서 했나.”

“나는 재능이 아니라 그릿으로 먹고 사는 인간이다.”

2. 나는 아이에게 말로는 “실수를 할 수도 있지.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는거야.”라고 하면서 행동으로는 실수하면 큰 일 나는 듯 반응하지 않았나 반성이 된다. 이것을 하나하나 적어서 고쳐야겠다.

나의 어머니는 나의 부족함에도 가능성을 믿어주셨는데, 나는 내 아이의 부족함만 보고, 가능성은 보지 못하는 엄마이다. 내리사랑도 못 내려주는 상태인 것인데, 이것을 극복할 방도가 무엇일까. 처절하게 고민하고 고쳐야할 일이다. 

3. 멘토, 현명한 교사, 지지자의 필요성

나는 내 아이의 멘토이면서 현명한 교사이자 단단한 지지자이고 싶다. 무엇이 필요할까.

제대로 된 피드백, 배움의 각 단계마다 그것을 해낼 수 있게 지지할 것, 그 다음 단계를 준비해줄 것, 실수에 대한 언행일치된 반응(실수 할 수 있다. 실수해도 괜찮다. 실수에서 배우자.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 ; 무엇보다, 아이의 관심과 흥미, 배움의 단계, 배움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반응 등을 더 자세하게 관찰할 것

4. 중요한 경기, 무대 등을 하려는 사람들의 말

‘즐기고 오겠습니다.’ vs. ‘나는 평생 단한번도 즐기면서 경기를 해본적이 없다.’

이러한 말들이 왜 이렇게 다른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일 자체의 특성이거나 부상 등의 다른 상태에 의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아주 연습을 많이 하고 이것을 중요한 자리(경기, 무대)에서 수행할 때, 의식적 연습 이후에 몰입의 단계로 진입하여 긴장감이 크지 않은 상태로 물흐르듯 수월하게 해낼 수도 있을 듯 하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그릿을 길러주기, 지지하고 높은 목표를 요구하는 현명한 양육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방법을 공부하고 찾아내고 연습해야 한다. – 의식적 연습

2. 수영에도 투자에도 높은 목표 의식을 가지고 질적으로 다른 연습 - 의식적 연습을 지속해 나가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 헨리 포드
• 어린 쥐에게 닥친 죽지 않을 만큼의 시련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을 때만 강인한 어른 쥐로 성장시켰다.
• “내게 계속하라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 준 사람이 옆에 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 행복감을 어떤 식으로 측정하든 그릿 점수가 최고점일 때까지도 그릿과 행복감 간에는 비례관계가 성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