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시간 : 11/28(화) 20시~22시 15분
ㅇ 모임내용 : 선배와의 독서 조모임
ㅇ 도서명 : 원씽
ㅇ 스폐셜 게스트 선배님 : 나너꿈님!
2주차의 조모임은 선배와의 독서모임은 나너꿈 선배님이 함께 해주셨고 정말 어마어마하게
좋은 말씀과 인사이트 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회사 근무시간이 10시 -7시 인지라
오늘 회사에 야근러들이 없겠지라는 생각에 혼자 온라인 독서모임을 회사에 홀로 남아 참여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상사 한분과 동료 한분이 햄버거 배달을 시켜먹자시더니 50분넘게 햄버거가 도착하지 않는 상황....
그래서 저는 오늘의 야근러분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업무 반(하는 척) , 독서모임 귀참여 반을 9시까지 하다가
모두가 퇴근하신 이후에 온전한 참여를 하게되었습니다.
세번째 발제문인 <본인만의 집중하는 방법 노하우> 를 공유하는 시간부터 기록을 시작했습니다.
림뽀님
ㅇ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집중을 못해서..잘 못들었어요 ㅠㅠ
영내기님
ㅇ 잠을 늦게 자면서 시간을 확보한다. 아침 새벽시간 을 내 시간으로 만드려는 노력 중
꼬마쟈식님
ㅇ 아침과 퇴근 후에 하는 공부가 질이 다르더라. 새벽 쌩쌩할 때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더라. 다만, 핸드폰 중독이어서 집중이 방해될 때 다른 책상에 폰을 두고 하니까 효과가 있더라.
데브테드님
ㅇ 나 역시 핸드폰 중독이어서 떨쳐내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면 흑백모드 전환하기, 어플순서를 랜덤으로 바꿔주는 어플쓰기 등이 있다. 카톡을 지우고 문자만 한 경험도 있는데 월부에서 카톡을 지우면 안될 것 같아서 다시 유지했다. 저녁엔 집중이 잘 안되는 편이다.
심쿵파파
ㅇ 출퇴근시간이 1시간이어서 지하철에서 독서를 하는데 아침시간인 출근때는 집중이 되는 편, 퇴근때는 지쳐서 어려운 편. 점심 도시락을 먹고 50분이 남는데 절대적인 시간확보는 되었으나 실제로는 업무를 해서 이걸 투자활동으로 대체하려고 한다. (내친김에 내일부터 시작하려고합니다 !!!)
무채색님
ㅇ 책 읽거나 임보 작성시 생각할 게 있는 파트처럼 집중해야하는 일을 할 때는 오전에 몰아서 하는 편
나너꿈님
Q&A
ㅁ 월부학교의 루틴은?
ㅇ 수강신청 시 연차, 광클연습 2주 간 진행했다. MVP 로 오시는 분들도 더러 계신다.
ㅁ 1호기 투자금은?
ㅇ 2년간 모은 종잣돈(6천수준)으로 중소도시, 전세가율 80%, 공급 리스크로 전세 승계해서 셋팅함.
ㅁ 매물코칭은 논리가 부족하면 퇴짜인가?
ㅇ 전화로 진행되고 튜터님마다(나너꿈님은 셔츠 튜터님) 다르시겠지만 비교임장지에 대한 질문, 물건 두개에 대한 사전질문등으로 이어진다. 논리가 부족하다고 해서 퇴짜를 놓으시진 않은 것 같았고 앞마당에 대한 설명, 선택한 이유 등을 말씀드렸다.
ㅁ 1호기 진행하신 내용
ㅇ 현장에서 2천만원 네고했고, 나와 맞는 부사님을 잘 찾았고 물건지 부사님이 아니었으며 물건 찾은 거를 기준으로 다른 생활권에 전화해서 이거보다 싼게 있는지를 전임했다. 어떤 부사님은 그게 젤 좋다고 그거 하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 천안에서 1호기 했고 공급리스크 없는 전주 등도 괜찮을 것 같다.
ㅁ 1호기 인사이트
ㅇ 공급리스크였다. 실제로 내가 이거 투자한다 라고 생각하니 잔금 리스크를 위해 대출상담사에게 처음 전화하기도 했고 그를 통해 내 매매가 사이즈가 나왔고 그 안에서 투자하려고 했다. 마이너스 통장도 마찬가지.
7월 계약, 잔금 1월에 치는 상황이 되었다. 투자할때는 진짜 빨리빨리 움직여야하는 구나를 배웠다. 마음에 둔 물건이 날라가면 다시 매물을 진행하는 것도 일이다. 월화수 3일을 매일 가서 3일 안에 계약했다.
ㅁ 회사생활
ㅇ 사회초년생부터 월부를 시작해서 고민도 많았다. 튜터님들께 물어봤을 때 공통적 답변은 회사에 있을 때 기본 이상은 하려고 해라 는 것이고 너나위님이 하신 말씀중에 튜터님 멘토님들 모두다 회사에서 유능하신 분이었다. 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성장의영역을 투자, 관리의 영역을 회사라고 생각은 하지만 사실 두가지를 모두 다 해내신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인상깊었다.
ㅁ 투자종잣돈+남친님의 월부 입퇴사기
ㅇ 꼬마쨔식님이 저와 비슷한 고민하시는 것 같다. 장기연애한 남자친구와 결혼계획을 2년 후즘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매물코칭 시에 튜터님이 물어보신게 있었다. 이걸 투자하면 결혼자금은 어떻게? 축의금으로 스드메 하고 월세살겠다. 지금은 투자하겠다 라고 답변드림. 남자친구는 싱글투자자 특강을 같이 듣고 월부에 입성시켰는데 기초반 다 들었으나 반마당 등 힘들어했고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 현재의 나의 투자활동과 신혼집을 월세 살아도 된다는 방향이 둘이 맞아서 오히려 남자친구가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내가 임보를 완성하면 리워드로 10만원을 받기로 하는 등 혼자 월부활동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ㅁ 두려움 극복
ㅇ 저도 시세트래킹, 임보쓰기가 여전히 어렵다. 지금은 투자금이 떨어져서 더 그렇기도 한데 가장 중요한것은 텐션높은 곳으로 가기의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월부학교 혹은 운영진, 조장에 지원하시면 텐션높으신 분들과 실력있으신 선배님들고 함께 하게되면 무엇이든지 바로바로 물어볼 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반마당이라고 해서 다시하기 보다 다음 기회에 또 할 수있으니 새로운 앞마당을 만드는게 중요할 것 같다. 첫 자실조 부천 임보를 들추어보니 다 공란이어서 놀란 적이있다.
ㅁ 환경의 중요성
ㅇ 환경을 바꾸거나 지킬 수밖에 없는 약속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임보 인증 안하는 날엔 조원분들에게 치킨쏘기 공약 등) 조장을 하시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마무리를 하는 경험을 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꾸준히 오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열기, 실준반 동료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고, 중급반 동기가 10명중 3명 남았다.
기버의 입장에서 튜터님들이 코칭해주시는데 운영진에 참여하면 이런 튜터님들과 만날 기회가 생기더라.
이렇게 두시간 반동안 이어진 선배와의 대화는 막을 내렸습니다.
시종일관 진심을 다해서 경험하신 모든 노하우를 공유해주신 나너꿈님이
" 월부환경에 계속 계셔서 언젠가 다시 만나요" 라는 말씀이 너무 감동이었고
" 파파님 시세트래킹 잘 안되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 라는 말씀도 해주셔서 오늘도 용기 얻어 갑니다!
조원분들 이번주 독서모임 다들 수고많으셨고 즐거웠습니다.
일요일에 오프모임에서 뵈어요!
댓글
와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