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21기 서울투자로 3년 안에 5배 오를 아파트 찾조_여븨] 1강 자음과모음님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여븨입니다.

강의에서 자음과모음님이 “뇌를 꺼내서 알려 드리고 있다”고 강조하신 것처럼

정말 깊이 있고 밀도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는 강의였습니다.

한번의 수강으로 7년차 투자자의 노하우를 전부 소화하기는 당연히 어렵겠죠.

이번 서투기 강의에서 수강 관련 목표를 잡은 게 있다면, 3번 듣기입니다.

첫번째는 끊지말고 쭉~ 한번에 다 듣고

두번째는 꼼꼼히 필기하면서 다시 듣고

세번째는 필기한 내용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들어보려고 합니다.

수강 목표를 3번 듣기로 잡은 이유는 그만큼 서울 투자 강의 내용을 

꼭꼭 씹어서 최대한 많이 소화하고 익히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나는 투자금이 소액이라 서울 투자는 어려워, 지방 가야해”라고 생각해왔고

실제로 서울은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는 택도 없었고, 

그러다보니 당장 서울에서 앞마당을 늘리는 것 보다는

투자금에 맞는 지방에서 앞마당을 늘려나가는 것이 현실에 맞았습니다.

하지만 오프닝 강의와 1강 강의를 들으면서

서울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는 “서울”은 어렵지만,

1억 미만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수도권 지역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나는 아직 서울 투자는 못해”라는 그동안의 선입견이

앞으로 저의 서울 투자를 방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울 앞마당을 늘려서 서울 투자 기회를 잡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저의 정체성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구구절절 길었지만, 이번 서투기 강의를 잘 소화해서 

서울 투자로 연결하고 싶은 꼭 연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

“투자 범위를 넓혀서 보세요”

강의 내내 자모님이 강조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예전에는 “3급지까지 보세요”라고 하셨는데,

시장이 바뀌었으니 “4급지까지, 구축까지 투자 범위를 넓게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현재 서울 시장은 좋은 건 이미 올랐습니다.

아직 오르지 않은 것들 중에서 

내 투자 기준 안에 들어온 것 중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을 골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미 가격이 오른 것들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좋은 자산이지만

이미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안전마진이 적고, 

무엇보다 투자기준인 저환수원리 중 저평가에 맞지 않습니다.

“아직 오르지 않은 것들 중에서 찾아야 한다”

예전에 지방투자기초반 강의에서 

공급이 없어 매매가와 전세가가 오르고 있던 A지역에 대한

투자 전략으로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셨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이미 오른 것들은 선호도가 높은 좋은 단지이지만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투자금도 많이 들고, 가격이 비싸 저평가 기준에도 안 맞고

가장 위험하다는 ‘추격매수’가 될 수 있으니

아직 덜 올랐거나 안 오른 단지들 중에서 투자 물건을 찾아보라 셨습니다.

지방이든 서울이든 역시 투자기준은 다르지 않다는 걸

새삼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싸게 사는 것’, 

저평가 된 것을 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호도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강의 핵심 키워드를 꼽자면, 선호도입니다.

아무리 급지가 좋은 지역구여도

그 안에서 사람들이 덜 선호하는 생활권이거나 단지이면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오히려 급지가 조금 덜 좋더라도

그 지역 안에서 선호도가 높은 단지의 투자 우선순위가 높다는 것입니다.

앞마당을 늘리며 새로운 지역을 알아갈 때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자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1급지의 후순위 생활권과 3~4급지의 1순위 생활권 중

어느 곳이 더 좋은 생활권일까, 더 투자 우선순위일까?

1순위 생활권의 덜 선호 단지와 후순위 생활권의 선호 단지는?

→급지 보다는 지역 내 선호 생활권과 단지가 중요하다

강의에서 이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주셔서

앞으로 서울 수도권 앞마당 뿐만 아니라 

지방 지역 앞마당을 만들 때도 잊지 않고 적용해봐야겠습니다.

① 땅 가치>②지역 내 위치 가치>③연식 가치

단지별 비교할 때 헷갈리면 위 프로세스대로 대입해서

단지의 가치를 비교해보라고 팁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동안 조금 간과하고 있던 게 바로 두 번째인

지역 내 위치 가치였던 것 같습니다.

한 지역구에서 생활권 우선순위 매기기 까지는 수월하지만

여러 지역구의 생활권 우선순위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면 

항상 헷갈리고 어려웠던 부분인데,

지역 내 선호가 중상 정도까지를 기준으로 잡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이해했습니다~!

가치성장 투자 vs 소액투자

가치성장 투자와 소액투자가 각각 무엇인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아파트를 보면 되는지

아주 명쾌하게 가르마를 타주셨습니다!!

당장은 가치성장 투자를 해나가기 어렵지만

투자자는 결국 가치성장 투자를 방향으로 잡고 가야한다고

가야할 길을 제대로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매매가 절대가격이 높고, 투자금도 몇억씩 드는 서울 투자에서

소액투자라는 단어는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 단어처럼 느껴졌는데요.

서울수도권에서도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그 소액의 기준과 소액 투자가 가능한 단지의 특징을 정리해주셔서

지방 뿐만 아니라 수도권 소액 투자 가능한 지역들도

열심히 앞마당으로 만들어서 투자 기회를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모님이 강의에서 내주신 과제인 서울 지역구 그려보기 과제도 해보았습니다ㅋㅋㅋㅋ

이동 중에 그린 것이라 글씨가 엉망이지만!!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이번 강의에는 정말 배운 것도 많고 적용하고 싶은 것들도 많았습니다.

이번달 임장보고서에 적용할 한 가지를 꼽자면

단지별 실거래가 그래프를 통해 단지의 선호도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①상승 시점 ②전고점 가격 레벨 ③수익 폭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위 세가지를 잘 적용해서

이번달 앞마당 임보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강의 말미에 ‘내가 왜 월부에 와서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단지 돈을 벌고 싶다를 넘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투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만큼 투자하는 직장인이 아니라, 직장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

좀더 치열하게 투자 공부하고 행동(임장)해서 결과(투자)를 내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강의에서 화면을 뚫고 나왔던 자모님의 열정을 본받아서

어떻게든 투자금을 모아서 올해에는 수도권에 등기 치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목표를 설정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허허)

이번 서투기 모든 분들, 앞마당 늘리는 것을 넘어서 다들 꼭 서울에 투자하셨으면 합니다(저 포함 ㅎ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