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제가 아주 머리가 띵~ 할 정도로 세게 맞은 것 같은 충격을 준 1주차 강의 후기입니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으로 오직 예금,적금만 하면서 자취 대신 기숙사에 지내고, 뚜벅이로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나 자신에 취해 ‘이렇게 하면 나도 언젠가는 부자가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회사를 다닌지 벌써 5년이 훌쩍 넘었네요.
그러다 우연히 월부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러 다닌다는 직장동료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단순 강의팔이가 아닐까, 그런 강의 듣고 부자가 될 수 있었으면 이 세상 사람들이 전부 부자가 되는 게 빠르겠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저 또한 내년에 결혼을 하고, 살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속는 셈 치고 강의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썩 내키지 않은 마음으로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어느 새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들을수록 다음 강의가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노후 자금 및 수익률을 직접 계산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매년 업무 계획은 꼬박꼬박 잘 세우면서 정작 내 인생 계획은 한 번도 세워보지 않았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고,
실제로 노후 자금을 계산해보니 몇 십억이 필요하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퇴직 전까지 그 돈을 다 모을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막막하지만
그래도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으니 조급해하지 않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런 강의 후기를 남길 줄은 전혀 몰랐지만..
올해 가장 잘한 일이 월급쟁이부자를 시작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모두가 간절한 만큼 다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적인 투자라는 해피엔딩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깜찍한 달수님 인생 첫 투자 강의 듣고 후기까지 작성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1년 뒤 26년 3월 첫 강의후기를 꺼내보면서 '나 칭찬해~'라고 폭풍성장하실꺼라 믿습니다~ 남은 3월 한달 강의 쭉 달려보자구요~!
저도 예적금만 열심히하던 사람인데 부동산 강의를 듣게 될줄 몰랐네요 ㅋㅋ 차근차근 도전해봐요~~
5년간 기숙사 살면서 돈을 차곡차곡 모은 것도 대단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고, 파워 J 이시니 잘 해내실거에요~ 남은 3주도 화이팅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