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250310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후기 [이 공부, 수험생처럼 해야한다]

  • 25.03.10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첫 강의, 처음 시작할 때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강의에서 말씀하시는 모든 내용을 필사하며 끝까지 수강했습니다. 강의도 다 듣고, 조모임도 하고, 조모임 때 발표하면서도 제 생각을 좀 더 정리하기도 하고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제게 특히 인상깊었던 내용 중

- 하나는, 이 공부는 수험공부처럼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수능 공부를 할때, 벌써 10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생각해보면 그때는 방향성 없이 그냥 무작정 엉덩이만 붙이고 시간만 많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내 집중력이 어떤지,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부만 하다보니,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다 저와 상황이 비슷하니 시야가 좁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너바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의 취지는 그만큼 치열하게 하라는 뜻으로 이해했는데, 물론 그 말도 맞지만 저에게는 “올바른 방향을 정립해서” 치열하게 나아가자는 마인드를 좀 더 확고히 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작지만 일하면서 돈도 벌어보고, 제 에너지는 절대적으로 유한하기 때문에 월부를 통해 그 방향을 확고히 한 다음 더 치열하게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은 실천 과정에서 생각한 여러가지 항목들(운동, 식습관, 업무효율성 등등)에서 지키기로 한 것들을 잘 못 지킬 때도 많고.. 스스로 자책하게 되는 순간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하는 지켜야하는 것들을 잘 지켜내고자 하는 그 노력의 과정 없이는 절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어쨌든 계속 나아가야겠다 다짐했습니다.

 

- 다른 하나는,  내 연봉이 5000만원 쯤 되면, 연 1억 정도는 자본소득으로 벌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사실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는 그렇게 부동산 투자해서 불로소득 벌면 좋지~ 라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도, 그 불로소득을 벌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노력은 뭔지, 그 길을 실제로 밟아나가는 데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내가 뭘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아는 바가 없다는 걸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제 겨우 1강을 들었을 뿐이라서 지금도 많은 부분 모르는 상태이겠지만… 적어도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와의 다른 점은,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생각은 결국 아무 변화도 불러올 수 없다는 점을 크게 깨달았다는 겁니다. 비전보드를 쓰면서 저는 52.4억이 있어야 은퇴 가능하다는 계산결과를 맞이했는데… 이 말도 안되는, 엑셀표에는 몇살에 몇십억이 생긴다고 적혀있지만 실제로 그 금액을 달성 가능하냐는 질문을 던졌을 땐 머릿속에 온통 물음표 뿐인… 그런 금액이 실제로 제 통장에 찍히려면 그만큼 저도 말도 안되는 노력을 해야한다… 그런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1호기 투자하기도 전에 마음에 부담이 앞서고 걱정도 되고,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너무 많이 들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살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현재 모습이 그대로 지속되거나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기에.. 무모하다 느껴지더라도 지금과는 달라지기 위한 도전을 해야한다, 그 결심을 더 많이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뭔가 하기에 너무 두려운데요..? 부동산 투자 그거 괜찮을까요..?? 라고 의구심이 들더라도, 강의를 듣고 실제 사례들을 보면서 아, 이게 가능하다 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많이 넣고, 공부를 제대로 하고 대비하면 나도 가능하다는 그 생각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너바나님이 전세자금이 올랐을 때 수익이 발생하면 매번 아내 되시는 분께 일정 금액을 주셨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저는 아직 배우자는 없지만 추후 생기게 되면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습니다. 수익이 생길 때마다 일정 금액을 통장에 꽂아주거나,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사주는 식으로 배우자도 제 투자로 인해서 재미난 일이 더 많이 생기고, 계속해서 서로 행복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순환을 이뤄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지금과 달라지는 것이 매우 두렵고 떨리고 걱정되지만,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평생 똑같이, 별로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하면서 60세 혹은 그 이상까지 일해야 하고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영원히 떨치지 못한 채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고

지금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이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어떤 방식으로든 계속 해 나가야 한다는 다짐을 공고히 하며

수강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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