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실1-1 튜터링데이 후기

월부에 온 지 벌써 3개월이 돼어 간다. 난 그동안 강의는  들었어도 실행력은 아직 떨어지는게 뭐가 문제일까..

튜터링데이 전날 기대와 달리 내 몸은 아침부터 무겁고 피곤해서 하루 일정을 걱정하며 서울로 갔다.

온라인상에서 만났는데 실제로 보면 잘 구분 못하는 내 안목. 튜터님도 못 알아봤당.

미리 생각은 했지만 조원분들 사전 보고서는 내가 하고 싶었던 컴기술로 멋졌다. 난 그동안 뭐하고 살았기에 

과제 할 때 마다 이모냥인지..월부와서 반성하는 게 일이 됐다. 그래도 사전 임보 쓰며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것에 의미를 둔다.

난 내가 가능한 지역만 보고 싶었는데 굳이 가능하지 않은 지역을 봐야 하는 것에 의욕 없이 따라? 다녔지만

집에 와서 다닌 지역 잔상이 남아 머리속을 돌고 유튜브에서 마침 내가 본 아파트들이 거론돼서 반갑기까지 했다.ㅋ

리센츠. 엘스. 헬리오시티. 주공5…거리에 젊은이들이 많았고 깔끔한 재래시장과 동네 상권들, 대형마트, 백화점이

잘 어울러져 살기 넘 좋아 보였다. 더구나 아파트 근처에 한강이 바다가 해변처럼 뻗쳐 있는 건 이지역 사람들에게 

큰 혜택인 거 같다..

발표와 임장을 끝내고 저녁과 차를 마시며 못 다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갖았다. 머리 속엔 내가 왜 답답한 건지 

나도 모를 질문은 끝이 없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았다. 피곤하실텐데 경험에서 우러난 튜터님 답변으로 

일시 해소하긴 했지만 결국 내가 결심하고 실행해야 고민과 걱정이 일단 끝날 거다. 

이건 돈 문제 이므로.. 내돈내산ㅎㅎㅎ

부동산 공부를 위해 모인 우리들, 짧고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이렇게 만난다는게 우연일까. 

같은 목적, 다른 방향이지만 결과를 맺도록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