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너츠] 독서후기 - 기브 앤 테이크

  • 25.03.16

책 제목 : 기브 앤 테이크

저자 및 출판사 : 애덤 그랜트 /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2025.03.16

핵심키워드 : #테이커 #기브 #매처

총점 (10점 만점) : 10점

 

[책에서 본 것]

(전자책)

p.13 테이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란다는 점이다. 이들은 상호관계를 입맛에 맞게 왜곡하고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또한 세상을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보고,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p.14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버는 상대적으로 드문 부류다. 그들은 상호관계에서 무게의 추를 상대방 쪽에 두고 자기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한다. 테이커는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가늠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p.15 주는 것, 받는 것 그리고 균형을 이루는 것은 사회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세 가지 행동양식이다. 하지만 그 구별은 명확하지 않다. 설령 한 가지 행동양식을 따랐더라도 직장에서 맡은 업무가 바뀌거나 관계가 달라지면 다른 양식으로 변할 수 있다.

 

p.16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도 기버가 있었다.
 

p.17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호혜 원칙과 성공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어떤 직업군에서든 기버가 꼴찌뿐 아니라 최고가 될 가능성도 가장 크다.
 

p.15 사람을 미워하는 데도 체력이 든다. 시간도 들고 감정도 들며 때때로 큰돈도 든다. 모두 이득 없이 낭비하기엔 너무도 소중한 가치들이다. 그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린 서로를 좀 더 내버려둬야 한다. 
 

p.20 기버가 성공하면 사람들은 그에게 총구를 겨누기는커녕 오히려 응원하고 지지한다.
 

p.20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 성공은 더 쉽다.”
 

p.26  기버가 신뢰와 신용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명성을 얻고 성공을 돕는 관계를 형성한다. 
 

p.44 사람들은 테이커를 자기 인맥 안으로 들여놓지 않으려 하며 그를 신뢰하지도 도와주지도 않는다. 따라서 테이커는 쫓겨나지 않으려고 기버인 척 너그럽게 행동하며, 기버나 매처로 가장해 인맥 안으로 파고든다.

 

p.45 권력을 쥐면 테이커는 친구나 아랫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는 덜 신경 쓴다. 그들은 자신에게 자기 목적을 추구할 특권이 있다고 생각해 최대한 얻어내려 한다.6 하지만 동료와 아랫사람을 계속해서 함부로 대하면 관계가 삐걱거리고 평판도 나빠진다. 사람들은 대부분 공정성, 평등 그리고 주는 만큼 받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매처다. 만약 테이커가 이러한 가치를 저버리면 그의 인맥 속에 있는 매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는 식으로 갚아줘야 한다고 믿는다. 한마디로 그들은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

 

p.47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 있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p.100 링크드인의 창업자 리드 호프먼은 “사람들은 나쁜 의도가 아닐 때도 자기 공로를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공로를 낮추어보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책임 편향은 공동 작업을 실패로 몰아가는 주된 요인이다.

 

p.152 테이커는 지배력을 얻는 쪽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이 방면에서 더 뛰어난 수완을 발휘한다. 그들은 가급적 많은 가치를 손에 넣어 타인을 압도하려 애쓴다.

 

p.155 테이커는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 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하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p.183 성공한’ 기버는 타인과 더불어 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그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p.219 기버와 테이커를 금방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판단은 부정확한 경우가 많다.
 

p.211 기버가 이들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상냥한 테이커를 사기꾼으로 인식할 줄 알아야 한다.

 

p.226 신뢰를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뜨리기는 쉬우므로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만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p.228 실패한 기버가 늘 타인을 믿는 실수를 저지르는 데 반해,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상대를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상대의 행동이나 평판이 테이커로 드러나면 언제든 행동양식을 조정한다. 타인과 자신을 모두 돕는다는 것은 기버가 상대를 신뢰하면서도 실제로 믿을 만한 사람인지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뜻이다.

 

[깨달은 것]

책에는 테이커-매처-기버로 구분지어 설명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기버의 입장에서 설명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기버 중에서도 실패한 기버와 성공한 기버로 나뉜다. 앞에 도입부에서는 내가 매처에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주는 것을 좋아하는 기버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호구로 보일까봐 티내지 않을뿐… 책의 내용이 공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무조건 주는게 좋은건가 혼동이 있었지만 뒷 부분으로 갈 수록 기버 또한 상대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 그리고 무언가를 원하기 전에 먼저 내어주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 매처가 될 수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건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치만 결국 사람을 보는 ‘눈’은 많이 만나봐야 된다는것….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작은 호의들을 베풀고 반응을 보며 나의 태도도 다르게 가야한다고 느꼈다. 우선 호의를 배푸는 사람, 인상이 안좋은사람. 그런 인상들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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