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릇이 큰 투자자가 되고 싶은
횰럽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제주바다 멘토님,
와니즈와 함께
마지막 반임장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마지막 반모임이 남아있지만,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구나,
아쉽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근황 토크를 통해서
우리 반원 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들어보며,
멘토님께서 해주신 조언들이 참 좋았습니다.
각자 상황은 다르지만,
멘토님의 솔루션을 들어보면
저 역시 고민되었던 부분들이
많이 해결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멘토님은,,, 궁예가 아니실까,,,
생각이 들만큼!!!!
진짜 모든 걸 다 꿰뚫어보시는 그 통찰력에
이마를 탁 쳤지요!
우선순위
월부학교를 수강하면서
항상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우선순위를 잘 생각해야 한다." 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항상 우선순위를 세우는 게
늘 고민이였어요.
다 중요한 것 같은데,
우선순위를 제대로 세우지 못한채
결국 그 일을 모두 다 하려고 욕심을 내다보면
다 해내지 못하고,
그런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악순환의 반복이였던 것 같아요.
이날 멘토님께서는 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계속 스스로 고민하는 게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뭐가 중요한지는 정답이 없어요.
이게 중요하다고 누군가 이야기를 해줘도,
내가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줘도
다 튕겨나가요.
본인이 제일 고민을 많이 해야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한 번에 우선순위를 정하려는 것은
욕심이구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것인데,
내가 너무 쉽게 가려고 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어렵고 힘들어서
누군가 떠먹여 주기를 바랬던 것 같았습니다.
누가 이거 하라고 정해주면
편할텐데,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공부도 결국 누군가 알려주어도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나의 인생에 대해서
누군가 방향은 제시해 줄 수 있어도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없다면
속빈 강정일 뿐임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적극성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적극적으로 행동하려고 하면
상대방의 시간을 미리 걱정하고,
내가 이렇게 질문을 해도 될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진짜 답을 얻고 싶다면 상대방이 답이 없어도,
계속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하고
전화도 드릴 수 있어야 했어요.
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떻게 하고 있음을 알려드려야
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것 또한 누군가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안일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 일을 상대방의 우선순위에 들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표현이 필요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는데,
그동안 적극적인 태도가
참 부족했구나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피드백을 얻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두드리고 시도해야겠습니다.
진짜 복기
3월 중간 복기를 최근에 했었는데요,
정말 당황스럽지만
쓸 말이 없더라구요.
뭔가 열심히 살기는 했지만,
제대로 된 성과로 느껴지는 것들이 없어서
당황스러움도 있었고,
나 뭐했지? 라는 허탈함도 느꼈습니다.
복기를 하였지만
복기를 한 게 맞는지,,,
여러가지 문제들이 한데 뭉쳐져서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고
찌꺼기로 남아서
저를 짓누르는 압박감이 느껴졌어요.
이런 저에게 멘토님께서
진짜 복기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셨는데요,
"내가 목표했던 모습이 있었는데,
왜 안되었을지를 복기해보고,
바꿀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일지 생각을 해보고,
점차적으로 바꿔보는 방식으로 가야해요.
실적만 가지고 복기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요.
내가 되고 싶어하는 모습과
지금의 나를 같이 연결해서 복기를 하는 것이 좋아요."
우리가 복기하기 어려우니까,
임장 몇회, 독서 몇페이지 이렇게 수치로
나타내는 것일 뿐
월학을 하기 전 내가 어떻게 하고 싶었는지의 목표와
지금 내가 실제로 행동하는 것 사이의 갭을
복기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달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멘토님께서 그동안 알려주셨던 내용을 복기하며
저의 우선순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습니다.
1호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진짜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면
안되는구나를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항상 늘 큰 가르침 주시는
제주바다 멘토님 감사드리고,
우리 삶반님, 솔부님, 열부님, 밍님, 뜨님, 싸키님, 릿님, 엇님도
너무 감사해요.
우리 마지막 10일도 힘내보아요!!!
스릉흡느드.....❤
댓글
열심히 남은 시간 멋지게 잘 마무리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