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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나에게 인상깊었던 점
너바나님이 가장 많이 하는 습관이 목실감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부자들이 이런걸 한다고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런 사소한 습관들이 모이고 쌓여서 부자가 되는 것임을 알게되었다. 물론 목실감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목실감을 시작으로 좋은 습관을 계속 만들어나간다면 될 것 같다고 느꼈다. 이 역시 너바나님이 말씀해주신 not A but B라고 볼 수 있다. 나는 평소에 목실감은 아니더라도 목표정도만 세우고 말았는데 이걸 하루하루 점검하고 다시 목표를 세우는 루틴을 하다보니, 내가 어제 얼마나 목표를 달성했고, 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는지, 앞으로는 달성하지 못했던 이유를 제거해보자 라는 생각도 했고, 어제 감사할만한 일이 있었는지 회고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습관이라고 느꼈다.
또한 우리는 하루중에 유일하게 방해받지 않은 시간이 아침이라는 사실을 새삼깨닫게 되었다.
출근하고 나서, 점심, 오후, 저녁에는 집중하고 싶어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일어난 직후에는 아무도 나를 찾지 않고 온전히 나의 시간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시간임을 알았다. 이제야 왜 일찍 일어나야하는지 이유를 깨달았다. 깨달았지만 역시 실천까지는 가는것은 천지차이이다. 가장 집중하기 좋은 시간이 아침이긴하지만 나의 의지력이 가장 낮은 시간이기도 하다. 이를 잘 알기에 나는 아침에 억지로 일어나려고 개선하기보다, 나의 몸의 루틴에 맞게 저녁에 방해받지 않은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목실감에도 적어놨지만 7시40분~10시10분까지 2시간330분동안은 휴대폰을 보지 않고 원씽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요즘에는 인스타, 유튜브를 보지 않는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원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하지만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줄이니 확실히 나의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느꼈고 평일에도 뭔가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임을 느꼈다. 이렇게 강의후기를 적으면서도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 또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나에 대한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강의 내용 면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나라에 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예상 밖이었다. 내 예상은 나라에 돈이 잘 안 벌려서 경기가 안좋다고 느꼈는데 실상은 가계만 허덕이는 것이었다. 대부분 가계가 근로소득만 있고 자본소득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소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가능한 한 빨리, 허나 조급하지 않게 1호기를 투자해야한다고 느꼈다.
번트치고 나가야 한다는 점도 인상깊었다. 내가 야구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룰은 알고 있다. 점수를 내야 이기는데,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타자가 진루를 하거나 홈런을 쳐야 한다. 우리는 첫타석부터 홈런을 치고 싶은 욕망이 있다. 하지만 야구를 쳐본사람들은 알겠지만 첫 타석에 홈런을 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쉽지 않은 게 아니라 못한다고 봐야한다. 투수에 따라서 공이 느리게 올 수도 있고 강속구가 올수도 있다. 여기서 초보인 나는 강속구는 칠수가 없다. 따라서 느리게 오는 공을 쳐야 한다. 첫타석에 휘두르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결국 번트라도 대고 나가야 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아웃되기에는 기회가 아깝기 때문이다. 뭐라도 해야한다. 여기에 부동산을 비유할 수 있다.
일단 이기기 위해서는 야구장에 가야한다(부동산 시장 진입).
타석에 들어가기 전까지 다른 선수들을 보며 스윙 연습도하고 달리기 연습도 한다(부동산 공부)
3번의 기회에 그냥 아웃되지 않기 위해서는 번트라도 대고 나가야 한다(부동산 매수)
다음 타석에서는 안타를 칠 수 있게 스윙 연습을 꾸준히 하고 공의 선구안을 기른다(독강임투)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친다(2호기 매수)
안타를 계속 치다 보면 운이 좋게 홈런이 나온다. 게임을 이긴다(시스템 구축)
홈런을 기대하지 말자. 치다보면 운이 좋게 홈런이 나올 것이다.
어떤 파도가 와도 능숙하게 수영하면 된다. 어떤 상황이든 잘 버티고 앞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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