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권유디님의 강의를 듣고 강의에 나온 지역과 더불어 지금 앞마당으로 보고 있는 지역까지 어떻게 보면 좋을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의 앞으로의 공급과 전세가가 어떻게 펼쳐질지, 그것을 내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주신 강의 감사합니다!!
BM할 점을 정리해서 적어보겠습니다.
-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규제가 나오거나 풀릴지, 그것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투자를 하는 것에 집중한다.
- 서울에서 강남 1시간 내에 있는 단지들은 아무리 나홀로라던지 구축이라고 하더라도 전세가가 오른다. 지금 공급이 2026년에 역대급으로 적은 양이기 때문에 전세가가 얼마나 오를지 모른다.
- 가격이 저평가된 싼 단지를 산다면 전세가가 올라오면서 투자금도 금방 회수할 수 있고 하락장이 이어지더라도 낮은 가격에서 가격에 샀기 때문에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다.
- 한 물건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1 순위 물건이 날라가고 내 눈앞에서 급매가 사라지면서 가격이 오른다면은 그 단지는 더 이상 쳐다보지 않는다. 만약에 예전에 본 단지들에서 급매 가격으로 연락이 온다면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단지들을 다 던지고 그 물을 살 수도 있다. 투자는 한 단지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지 않은 단지에 가서 가격을 협상해서 사는 것이 투자다. 평범한 기업을 헐값에 사는 게 아니라 좋은 단지를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 → 지금 시장에서는 초점을 맞춰야 되는 부분이다.
- 지금 약간의 상승장이 오면서 오히려 서울외곽의 신축이 서울의 입지가 좋은 구축보다 더 많이 올랐다. 가격이 비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반응이 없는 서울의 입지가 괜찮은 구축을 기회로 보는 것이 좋다.
- 사람들이 많은 보는 동네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는 동네를 가는 것이 좋다. 약점이 있더라도 투자할 수 있다.
-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라고 해도 적절한 가격이 아니라면 즉 15% 이상 떨어진 가격이 아니라면 싼 게 아니기 때문에 쳐다보지 않는다.
- 지금 현재 전세가율이 너무 높다면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단지는 아닌지 잘 판단해야 된다. 보통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들은 전세가율이 극도로 붙지는 않는다. 선호도가 높을수록 전세가율이 좀만 붙어도 매매가가 날라가기 때문에 투자금이 다른 단지들보다 당연히 많이 들어가고 투자 기회도 더 짧게 준다
- 매물을 많이 봐야지 살 수 있다. 지금 앞마당이 많다면 충분히 비교해서 매물을 계속 보러 다녀야 된다.
- 직장은 종사자수를 집중해서 본다. 그만큼 그 지역에 올 수 밖에 없는 수요가 있다는 뜻이니까.
- 초등학생 부모를 키우는 입장에서 초품하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기 때문에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학교 같은 경우에는 초등학교도 마찬가지고 단지에 따라서 배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지 선호도를 볼 때 같이 판단을 하는 것이다. 대신 고등학교는 서울대 진학률을 본다.
- 강남가는 노선의 유무와 갈아타야하는 환승 정도에 따라 지역 위상과 가격이 달라진다. 옆 동네여도 1억 넘게 차이남.
- 환경은 한강정도가 아니면 이사올정도는 아니니까 택지나 뉴타운 쪽으로 보는것이 좋다. 사람들은 뉴타운을 찾는다. 역세권 주요노선 뉴타운이면 가장 우선 순위로 본다.
- 전세가를 판단할때는 평균회귀를 했는가 + 시장이 상승/하락장인가 + 공급이 있는가를 같이 본다.
*투자는 “돈을 번다”라는 접근이 아니라 가치 있는 자산을 쌓아나간다는 관점으로 봐야 한다. 사지 못한 단지 가격을 보면서 아쉬워하는 것은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무슨 단지를 할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다는 것 그 자체이다.
그래서 임장하면서 제대로된 선호도를 파악해야한다. 선명한 선호도가 1번이다. 그것이 정확하게 잡히지 않으면 아쉬운 투자가 된다. 전고점 대비 15% 빠진 가격인가? 이게 최선인가? 비교평가를 해야만 한다.
서울 수도권은 저가치가 없다. 저평가만 있을 뿐이다. 안좋은 단지가 없다. 덜 좋은 단지만 있을 뿐이다.
투자를 할 수 있는 능력은 내가 어떤 상황이 되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