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그동안 내집마련 관점에서 살고 싶다 아니다 라는 주관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약점이 있는 단지들이 더욱 큰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말씀에 아직 투자자로서 갈 길이 멀다는 걸 느꼈다.

물론 사람들이 선호하고, 더욱 가치가 있는 단지를 찾는 건 내집마련 관점이건 투자 관점이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다만, 내 감정에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단지라도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라면 충분히 가치 있고, 적절한 가격에 투자할 수 있다면 그 약점이 더욱 큰 수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단지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보려고 한다.


댓글


소금바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