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
강의를 들으며 실패하고 원금손실이 생길까 고민의 자체는 투기였음을 시인하게 되었다.
부동산이라는 자산은 시간이 오래걸리고 환금성이 낮지만 나처럼 성질이 급하고 감정에 요동 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손실확정 짓는데 쉬운건 아니기에 잘 맞는다는 생각에 뭔가를 엄청 한건 아니지만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 10년 넘게 머물러 있었던거 같다.
월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분석하고 비교를 하고 내 앞마당을 늘려갈수록 안목이 높아지고 초조한 맘이 줄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특히 강의 중에 기다리면 되지…그 말씀이 쉬운거 같지만 절대 쉽지 않고 어려운게 지나친 레버리지 사용이나 나의 고정적인 수입의 변동과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다면 지켜지기 어려운데 그런면에서 너바나님께도 운은 있으신거 같다. 나 또한 투자를 하는동안 건강과 수입과 지출에 별 일이 없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든다.
사람마다 각각의 꿈과 그려나갈 미래의 그림이 다르고 같은 물질의 양도 각자의 이유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인데 내 목표보다 빨리 도달하게 된다면 지키면서 지나친 욕심과 헛된 것을 쫓지 않고 아이들에게 나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부모이자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인생선배이고 싶다. T성향이라 누군가 따뜻하게 다가오는건 반기지만 삶의 현장이 T성향으로 몰고가는지라 아이들이 엄마를 버거워 하는걸 요즘 많이 느낀다. 하지만 우리 가족들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임은 분명하기에 요 며칠 느슨해진 나에게 따끔하게 혼을 내었다. 위험지대를 지날때 가장 방해하는 것은 나이기에 취할것만 들고 버릴것은 과감히 버리고 나아가야겠다.
투자시장에 계속 머물러 있어 강의내용은 알던걸 복습하는 개념으로 가고 있고 그걸 더 구체화시켜서 내것으로 만드는 방향과 루틴을 다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강의 내용에서 가장 좋았던건 투자 과정에서 겪을 마인드컨트롤을 짚어 주시니 혼자만 지치고 힘든건가?별별 생각들이 들었는데 허들을 넘어야된다는 말씀에 나를 더 다 잡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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