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기버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 <기브앤테이크>독서후기 [삶은일기]

25.03.20

 

 



1장. 투자회수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사업가 셰이더와 투자자 호닉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호닉은 셰이더의 사업에 투자하고자 했지만, 셰이더는 다른 투자자와 손을 잡게 되고 호닉은 실패를 맛본다. 하지만 호닉의 기버마인드를 깨달은 셰이더가 호닉과 다른 방법으로 사업을 함께 하게 되고, 호닉의 이런 기버로서의 행동은 개인의 이익 창출과 타인의 성공까지 이끌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병적으로 양보하는 정치인이었던 링컨, 테이커의 오만함으로 놓친 기회를 대신 잡은 투자자 피터의 사례에서도 일터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고 작가는 말한다. 나를 포함한 모두가 이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다.

 

 

 

2장. 공작과 판다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대표적인 테이커 '케네스 레이'의 몰락과 끝없는 기버 활동으로 최대의 인맥을 쌓은 '애덤 리프킨'. 두 사람의 사례를 통해 인맥의 유지와 발전이 호혜의 원칙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부정적인 인맥에서는 이 원칙이 불편한 속박으로 느껴지지만, 긍정적인 인맥에서는 '언제가 됐든 기필코 은혜를 갚겠다' 라는 호혜의 연결고리로 발전한다.

약한 유대관계의 힘으로 희미하게 연결된 인맥속에서 우리는 훨씬 더 나은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리프킨은 타인을 위해 5분만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주변인들을 돕자고 말한다. 조건없는 나눔처럼 보이는 이 베풂이 결국 나의 생산성을 높이고 성공을 극대화 시키는 원동력으로 돌아온다.

 

P. 79

" 그래도 남을 돕는 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입니다."

 

P. 81

" 리프킨이 다른 사람을 얼마나 많이 돕는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는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베풀지요. 특히 그는 자신이 남에게 도움이 되기를 늘 기도합니다."

 

P. 88

리프킨의 명언 중에 "나는 약한 유대관계의 힘을 믿는다"는 말이 있다.

 

 

 

3장. 공유하는 성공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심슨 가족>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조지 메이어는 공동작업 속에서 얻은 영광의 공유가 조직 전체의 큰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남들이 빛나야 나도 빛난다' 라는 메이어와 동료들의 성공과 달리, 승리를 독식한 소아마비 백신 개발자 조너스 소크의 쓸쓸한 몰락도 볼 수 있다.

메이어는 자신의 공을 전부 동료들과 함께 이룬 것으로 만들어, 오히려 동료들의 그의 성공을 바라고 그들 스스로 더욱 재능을 발휘하도록 도왔다. 메이어와 함께 한 동료들은 모두 성공 가능성이 높다.

 

P. 129

이것은 기버가 협업할 때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한다.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P. 150

"환자에게 물어보고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무엇이 선한 행동인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P. 153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걸음 벗어나야 한다. 메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P. 155

"이건 제로섬 게임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파일럿 프로그램에 채용되거나 그들 중 하나가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소문이 들리면 그건 어떤 의미에서 아주 좋은 일입니다. 코미디가 잘 팔린다는 뜻이니까요."

 

P. 156

메이어의 성공은 동료들에게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왔다. 그가 거두는 성공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널리 퍼졌으며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메이어의 동료들은 그를 천재라고 부르지만 놀랍게도 그는 천재를 만드는 사람이기도 했다.

 

 

 

 

4장. 만들어진 재능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인간은 누구나 다이아몬드로 태어난다'. 기버가 어떻게 타인의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지 묻는다면, 기버는 상대방이 '이미 잠재력이 있음을 믿는다'라고 말할 수 있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극한다.

뛰어난 제자를 길러낸 회계학자 스켄더, 만년 꼴찌를 우승팀으로 이끈 농구팀 감독 스튜 인먼. 두 사람의 사례를 깊이있게 살펴보며 '시간을 들여 학생들을 관찰하고 믿는 것'이 얼마나 많은 이의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내는지도 알 수 있다.

 

P. 179

"시간과 노력을 의미 있는 곳에 투자해 성과를 올리는 것은 좋은 경험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채찍질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그들에게 아주 이롭지요."

근성을 심어주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는 당장 해야 할 일에 흥미를 더 느끼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P. 207

"뛰어난 재능을 지원해주기로 마음먹었다면 당신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인도적인 일을 선택한 셈이다. 특정 시점만 놓고 보면 즉각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사람이 돈도 더 많이 벌고 인정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한순간일 뿐이다. 시간이 흐르면 그 관계는 뒤집힌다."

 

 

 

5장. 겸손한 승리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변호사 '데이브 월튼'은 긴장할 때 말을 더듬는 습관이 있지만 어려운 재판에서 승리한다. 이는 '힘을 뺀 의사소통'이 오히려 듣는 이를 안심시키고, 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상대에게 나의 약점을 드러내며 말하는 것은 확신에 찬 태도로 말하는 것보다 훨씬 설득력이 높으며, 머뭇거림과 부가의문문이 있는 말하기가 더욱 존중받기 쉽다.

또한 진심으로 배우고 싶다는 태도로 상대방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야말로 더욱 성공적인 대화법이며, 신뢰와 화합을 구축하는데도 유용한 것임을 기버들은 은연 중에 잘 알고 있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가 존재한다. 이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은 '이기적인 이타주의'인데, 무조건 베풀기만 하기보다 자신의 이익과 건강도 챙기는 기버가 완전히 연료를 소진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일이 타인에게 얼마나 이로운지 확인하는 것 또한 기버의 완전 연소를 막는다. 상담을 통해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검사 결과에 환자의 사진을 첨부하는 것만으로도 검사진단에 시간을 더 들이기도 한다.

더 많이 베푼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는 연구도 있다. '베풂에 따른 행복이 사람들을 더 열심히, 오랫동안, 솜씨 있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게 해준다는 증거는 아주 많다.'

 

P. 257

극단적으로 베풀기만 하면 동료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하고 만다. 너무 많은 권리를 포기하거나 지나치게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만 고수할 경우, 자기 이익을 챙기지 못하고 뒷전으로 밀려나며 당하기만 하는 사람이 되기 십상이다. 그러면 기버는 진이 빠져 생산성을 유지하지 못한다.

 

P. 261

자기 보존 본능과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면 정도를 지나치기 십상이다. 성공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되 자신의 이익도 잊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P. 276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다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기버는 더 큰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더 많이 베풀면서도 에너지 소진을 피한다.

 

P. 280

불 지피기 방식은 타인과 자신의 이익을 모두 고려하는 전략이다. 콘리는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방과 후에 학생들을 만나 상담하는 대신 활력을 재충전하고 일정을 맞추기도 편한 주말을 상담시간으로 정했다. 반면 실패한 기버는 남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마다 언제든 도와주는, 즉 매일 조금씩 물을 주는 방식을 택하기 쉽다. 그 방식은 대단히 산만하고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집중력과 에너지를 엄청나게 빼앗긴다.

 

 

 

 

7장. 호구 탈피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성공한 기버인 제이슨 겔러와 임원 승진이 보류된 릴리안 바워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기버가 테이커에게 소진되지 않으려면 느낌이 아닌 그의 생각에 감정이입해야 이성적이고도 성공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너그러운 티포텟' 전략으로, 테이커를 상대할 때 세 번 중 두 번은 매처로 전환함으로써 테이커의 독주를 막는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를 위해 협상 테이블에 앉을 때 기버는 더욱 도전적으로 협상하여 좋은 결과를 이끈다.

결국 릴리안 바워도 전략적인 기버로 전환하여 이사회 임원이 될 수 있었다.

 

 

 

8장. 호혜의 고리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크레이그스리스트'라는 상품 교환 거래 사이트와 '프리사이클'이라는 상품 무료제공 사이트를 살펴보면, 이타적인 행동양식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두곳의 회원 모두 동질감과 결속력이 강한데, 특히 프리사이클의 결속력이 큰 이유는 이곳에서 받은 것이 많기 때문이다.

같은 공동체 내에서 호혜의 연결고리를 만드니 테이커도 기버로 행동하기도 했다. 친절은 전염성이 강하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무자비한 협상가였던 데릭은 테이커에서 기버로 바뀐 뒤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프로팀을 육성할 수 있었다. 결국 기버가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며, 성공의 사다리 밑에도 기버가 있겠지만 사다리 위에는 기버만 있을 것이다.

 

P.415

기버는 성공을 피터처럼 정의한다. 그들은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인 성취로 특징짓는다. 이러한 정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면 조직의 고용, 평가, 포상, 승진 제도를 완전히 뜯어고칠 필요가 있다. 각 개인의 생산성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그 생산성이 타인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에까지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얘기다.

 

 

 

[약한 유대관계의 힘]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소제목으로 이 챕터가 씌여졌지만, 명확하게 방법적인 부분을 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호혜의 연결고리 안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조건없는 나눔이 나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 타인을 위한 5분의 투자로 '약한 유대관계'를 생성하고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줍니다.

 

'약한 유대관계의 힘'을 믿습니다.

물론 그러한 좋은 유대관계를 만들기 위해 내가 먼저 베풀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또한 그러한 관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이후에 받지 않아도 충분히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보상을 받은 것 같은 행복감을 얻어보기도 했습니다.

 

다만 충분히 베풀면서도 어떻게 개인의 성장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지는 확실히 와닿지 않았습니다. 베풂은 결국 절대적인 시간을 필요로 하고 성장도 이와 마찬가지일텐데, 어떻게 개인의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책을 다시 읽어보고, 멘토님과 동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공유하는 성공]

얼마 전부터 경험여정TF에 합류하게 되면서 '나눔'의 본질과 형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내 진심이 그분들께 전달되지 않으면 어쩌지?', '어떤 마음으로 TF에 임해야 할까?', '내가 잘 해낼 때까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으면 어쩌지?'.. 온통 '나'로부터 출발하는 걱정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제바 멘토님께 고민을 토로하고 고견을 들으며, 제가 참 이기적이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닌 '수강생' 분들의 어려운 마음에서부터 출발해야 했고, 진심이 전달되지 않을 것을 걱정할 게 아니라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진심을 드러내어 쏟아부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수강생들의 성공을 힘껏 도와드림으로써 그 속에서 협상의 본질을 찾기도 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얻기도 하며, 삶의 또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성공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모두 함께 빛날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성공을 공유하며 저만의 의미를 찾을 것입니다.

 

어려운 점이 없는지 직접 물어보고 귀기울여 듣기, 다양한 조장님들의 마음 챙기기, 상대방의 환경과 시선에서 생각하기 등등.. 이번이 <기브앤테이크>의 4회독인데 유난히 3번째 챕터가 눈에 밟혔던 것은, 역시나 '어떻게 하면 경여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기 때문인 듯합니다. 책 속에서 해답을 찾는 드문 경험을 하며, 얼마나 다시 열심히 읽었는지 모릅니다.

너무나도 적합한 절체절명의 시기에 이 책을 추천해주신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불 지피기 방식 vs 정원에 물주기 방식]

사실 책에서 질문을 읽자마자 바로 '정원에 물주기 방식'이라고 답변했었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지 않으니 늘 대기할 수 있는 사람이고, 질문하면 5분만에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며, 조원들이 든든함을 느끼는 방식이 밀착케어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런 방식은 성장이 눈에 띄지 않아 자칫 스스로를 소진시키며 집중력을 흐트리는 위험이 크다고 말합니다.

 

어쩐지 내 집중력이 예전과 달리 정말 너무 짧구나, 시시때때로 답변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크게 연연하지 않을 수 있겠구나 - 생각하니 깨달음과 동시에 불안함이 스며듭니다. '정말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

 

아마도 이 답변은 4월이 끝날 쯤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성장과 강의, 경여TF 활동에 모두 몰입하며 '정원에 물주기 방식' 보다 '불 지피기 방식'으로 개별 활동 모두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할 일이 많을수록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부터 해내고, 그 일에 몰입할 때는 후순위의 일정과 관계에 잠시 눈 감는 것. 이러한 방식으로 저의 성장과 수강생분들의 성장도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할 점]

 

: 2장과 3장에 나왔던 방법적인 부분을 반복해서 읽고 기버의 마음을 갖출 것.




댓글


삶은일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