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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앤테이크 – 애덤 그랜트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1장 투자 회수
/착한 사람은 꼴찌로 살 수밖에 없는가
p15. 오히려 자신의 제안과 다른 투자자들의 제안을 충분히 비교하고 검토해보라고 권했다. 사업가에게는 여러 선택지를 비교하고 평가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호닉은 당장 결정하도록 급하게 재촉하지 않는 것을 일종의 원칙처럼 지키고 있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충분히 생각해보십시오."
/재능, 노력, 운 뒤에 숨은 성공의 동력
p19. 통념에 따르면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다.
하지만 흔히 간과하는 네 번째 요소가 등장한다. 그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p29. 기버가 신뢰와 신용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명성을 얻고 성공을 돕는 관계를 형성한다.
"베풂은 100미터 달리기에는 쓸모가 없지만 마라톤 경주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
과거에는, 선의를 가지는 것이 한편으로는 위에서 나온 것처럼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베풀어준 나의 친구와, 월부에서 인연을 함께 했던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결국엔 그 모습들을 알아주는구나를 많이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결코 호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나의 베풂에 대해 감사해하지 않고,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적당한 맺고 끊음이 필요한 것 같고, 나에게 감사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더욱 더 많이 베풀어주고 싶은 마음이 큰 요즘이다.
2장 공작과 판다
/가면은 오래가지 못한다
p65.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p68.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p73. 테이커를 가려내는 두 가지 방법을 살펴보았다. 하나는 평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그 사람이 주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 이기적인 흔적을 발견할 경우 구애 행동 징후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자만심이 드러나는 사진, 자기 얘기에만 신경 쓰는 대화 그리고 엄청난 연봉 차이는 그 사람이 테이커라는 믿을 만한 신호다.
/5분의 친절 법칙
p102. 테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리프킨 같은 기버는 파이를 키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리프킨은 자신이 누군가를 도와주면 그들도 다른 사람을 돕기를 바랍니다. 누군가가 그의 조언으로 이익을 봤을 경우 그들도 남을 돕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것이 하나의 인맥을 만들어냅니다. 모두가 그 안에서 서로 돕고, 또 다른 사람을 돕는 인맥 말입니다."
/조건 없는 관용
p103. 새로운 환경을 접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적절한지 파악하려고 다른 사람들을 관찰한다. 그때 누군가가 베풀기 시작하면 그것이 하나의 규범이 되고,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그 규범을 실천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처음 행동하는 사람의 모습을 따라한다는 점이 참 공감이 되었다. 모두가 눈치를 보기 시작하고, 한 명이 나누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누는 모습을 최근에도 느꼈다.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한 명이 나누기 시작하니 지금은 모두가 서로서로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모두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분위기가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투자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엔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왜 이렇게 챙겨주고, 도와줬지?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어느덧 4년차 투자자가 되며 조장/운영진 등으로 활동을 하며 남을 도와줄 수 있었던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도움을 받았던 기억’도 있다. 선함이 퍼질 수 있는 것, 그 결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은 실제로 경험해보니 실현될 수 있음이 놀랍다.
3장 공유하는 성공
p151. 메이어 같은 기버는 사고의 틀을 상대의 관점으로 전환한다.
p152. 친구들끼리 결혼이나 출산 선물을 주고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주는 사람은 독특한 선물을 하고 싶어 하지만, 받는 사람은 자신이 직접 목록에 올린 물건을 선호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때도 '이런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하며 자신의 틀로 사고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
p153.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
개인적으로는 ‘나’에 초점이 되어 있는 사람이지만, 직업 특성상, 타인에게 공감을 해야하는 부분이 많아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로 ‘내 관점’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타인의 관점’을 존중해줬을 때, 원활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굉장히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편이라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하는 상황들도 많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노력을 하니 처음보다는 많이 수월해질 수 있었고, 계속하다 보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4장 만들어진 재능
p172. 그들은 타인의 의도를 신뢰하고 낙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도자, 경영자, 스승의 역할을 맡으면 모든 사람에게서 잠재력을 찾으려 한다.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인간은 성공이 아니라 노력으로 평가받는 거라네.‘
p174. "인생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그것을 순조롭게 따라가도록 도와주셨죠. 그리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게 해주셨어요"
"내 인격을 형성하고 열정과 투지를 심어주셨지요. 내게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주려고 헌신하신 그분 덕분에, 나를 규정하는 것은 시험에 합격했는지가 아니라 인내심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죠.“
/재능보다 중요한 것
p179. 기대치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들을 밀어붙여야 해요.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걸 해내고 더 멀리 뻗어 나가도록 말입니다. 나는 학생들이 내 수업에서 시험을 치른 다음 자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험이었다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그렇게 해야 학습 능력이 더 좋아지거든요.
/마이클 조던에게는 없는 것
p201. 테이커는 자기 지식을 내세우는 데 집중하지만, 기버는 자신의 신념과 충돌할 때조차 다른 사람의 전문적인 지식을 적극 받아들인다.
/설득하지 않고 설득하는 법
p230. 뛰어난 협상가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려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들은 평범한 협상가보다 21퍼센트 더 많이 질문했고, 협상과 직접 관련된 내용은 10퍼센트 덜 이야기했다.
기버는 질문을 많이 하며 힘을 뺀 의사 소통 방식으로 대화한다. 테이커는 단정적이고 직접적으로 강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기버는 힘을 뺀 방식으로 머뭇거리며 말한다.
/협상 없이 얻어낸 막대한 혜택의 비밀
p249. 기버는 자아를 보호하거나 확신을 표현하는 데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들이 타인에게 조언을 구할 때는 진심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의미다. 매처는 조금 다른 이유로 조언 구하기를 유보한다. 그들은 조언을 들으면 갚아야 할 빚을 지는 셈이라고 생각한다.
p253.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 퍼진다.
개인적으로 ’인내심‘이 강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나?, 왜 이렇게 나약할까? 라는 생각을 최근에 한 번씩 했던 것 같다. 남과의 비교를 하지 말라고 하지만, 과거부터 난 ’남과의 비교‘를 통해서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나도 저렇게 해야지 등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얻었기에 별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과연 내가 잘하고 있나? 라고 생각했을 때 확실하게 대답하기가 어려워서 그럴까..? 셀프로 나의 정도를 체크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않을까?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p275. 자신이 하는 일이 미치는 영향력을 직접 경험하면 기버의 에너지 소진은 줄어든다. 그뿐 아니라 호혜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더 이타적으로 변화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면 더 많이 기여할 힘을 얻는다. 다시 말해 기버는 영향력을 체감할 경우 에너지 소진이 줄어들고, 다른 사람도 이타적으로 변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7장. 호구 탈피
p301. 상대가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기버는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너그러운 팃포탯은 성공한 기버의 전략이다. 실패한 기버가 늘 타인을 믿는 실수를 저지르는 데 반해,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상대를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상대의 행동이나 평판이 테이커로 드러나면 언제든 행동양식을 조정한다. 타인과 자신을 모두 돕는다는 것은 기버가 상대를 신뢰하면서도 실제로 믿을 만한 사람인지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뜻이다.
p334.연구진이 해준 말은 '다른 역할을 맡아보라'는 것이었다. 자신이 승진을 앞둔 직원이라고 상상하는 대신, 그 직원의 멘토가 되었다고 상상해보도록 요구한 것이다. 이제 여성들은 다른 사람을 대신해 협상을 벌이는 셈이었다. 흥미롭게도 그들은 더 높은 기준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강하게 밀어붙여 보다 나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결국, 기버는 타인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난 ’신뢰‘가 참 어렵다. 예전부터 무작정 다가가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신뢰를 쌓을 때까지는 나를 많이 숨기려고 노력했다. 특히 나의 약점을 많이 숨겼는데, 그 때의 생각은 공감대 형성에는 충분히 도움이 되겠지만 ’굳이 먼저 밝혀서 뭘하나‘라는 생각이 더욱 더 강했던 것 같다. 애쓰면서 노력해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을 때는 참 기쁘고, 뿌듯함도 많이 느낀 것이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날 봤을 땐,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이 부분도 노력하면 될 수 있는 걸까?
8장. 호혜의 고리
p379. 관심사, 정체성, 인생 목표, 가치관, 능력, 성격 혹은 경험을 공유하는 집단의 일원이 되면 친밀감과 소속감을 느낀다. 동시에 다른 집단과 확연히 구분되는 독특한 유사성을 지닌다. 독특한 유사성을 공유하는 개인 및 집단에 더 강한 동질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는 아주 많다. 집단의 가치관, 관심사, 능력, 경험이 희귀할수록 결속력은 더 강해진다. 소속감과 고유성을 동시에 느끼도록 최적 차별성을 제공하는 집단에 속한 사람이 더 행복해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p404. 어떤 사람은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 때마다 항상 대가를 받으려 한다. 또 어떤 사람은 항상 되돌려 받으려 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베푼 것을 절대 잊지 않고 빚을 떠안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예 잊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포도를 맺는 나무처럼... 남을 도와준 다음... 아무것도 되돌려 받으려 하지 않으며... 다른 일을 시작한다... 우리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로마 황제)
종합적으로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월부에서 ’기버‘들을 많이 만나며 ’기버 마인드‘를 배우고, 나 역시 조금씩 따라할 수 있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버‘가 이렇게 많은 공간을 본 적이 없는데, 실제로 이런 공간이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그 공간 안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감사한 것 같다.
성공한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결국 ’나‘라는 사람도 많이 채워야하지 않을까? 어떤 영역에서든, 나누기 위해서는 신뢰가 쌓여야하고, 그 신뢰는 각각 분야의 전문성이라고 생각한다.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실력, 투자에서도 실력이 있어야 처음의 ’맺는 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기본적인 성향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해야하는데, 나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먼저 다가가는 것이 지금까지도 쉽지만은 않다. 타인의 관점에서 보려고 애쓰는 나의 모습을 알고, 바라봐주며 다가와준 사람에게는 좀 더 쉽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많이 어려워하는 편인데 이 부분도 꾸준히 노력하면 개선이 될지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했다. 그래서 기버는 어느 정도까지 나를 보여줘야 할지에 대해서 읽으며 많이 궁금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 약점 드러내는 것 두려워하지 않기
댓글
조장님 독서 후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으뜸님 매번 으뜸님한테 갑자기 연락해서 조언 구할때마다 알려줘서 너무 감사했어요ㅎㅎ 그리구 제 사전임보 첫 비엠대상! 잊지 않았죠? 그때 으뜸님 사임 비엠하구 저 발표도 하고 감사했던 기억 여전히 남아있어요ㅎㅎ🩷 기브앤테이크 책 후기 감사해요 저한테 필요했전 책이었는데 덕분에 재독한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