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일 마치고 약속시간을 맟추기위해 정신없이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몇분은 오셨고, 나머지도 10분도 안되어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커피한잔씩 들고
밖을 나섰다.
처음 오프라인 모임이였고, 유일하게 나만 남자다.ㅜㅜ
분위기 임장이라고 해서 주변의 상권, 학군, 지하철/버스 교통편을 확인하고, 인접한 도로가 얼마나 잘 발달되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했다. 그냥 설렁설렁 본다고 본것이 1시간이 훌쩍 지나버렸고, 시간이 되어서 각자의 갈길을 향했다.
난 그길로 집에 돌아가는것을 포기하고 내가 당장 구할수 있는 지역에 몇군데를 돌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전철에서 내려 원하는 아파트가 있는곳을 무작정 걸어갔다.
걸으면서 주변에 전철역주변으로 새롭게 생긴 아파트 앞으로 생길 상가, 그리고 지나는 길에 스타벅스???
여기는 지금은 비록 초라해 보이는 지역이지만 앞으로 전망을 가늠할수 있는 상권이 꽤나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도착한 아파트를 단지내 분위기 주차장위치 교통 접근성을 나름 꼼꼼히 첵크 할수 있었다.
기초반을 공부하기 전에는 그냥 살집을 부동산에 가서 물어보고 전세계약을 하고 2년을 살았지만,
뜻밖에 집주인의 매도로 인해 강제 전세 만기를 맞이하면서 더욱 더 이시간이 소중함을 느꼈다.
내가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2년전 그냥 집을 사서 들어오는건데 하는 막연한 생각, 그럼 그때는 잘 매수한 아파트였을까 하면서 다시 의문을 던진다.
이왕 벌어진일 이제 더이상 미룰 이유는 없다.
기초반 종료후 25년내집마련 실전반 수강해서 6월에는 정말 잘구매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사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더이상 떠돌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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