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30기 6조 녹두보리 튜터님과 끝까지 살아남을 6ㅜㄹ(불)사조 ❤ 츄린] 튜터링데이 후기! 감사합니다 녹튜님!

 

 

🤍💚 첫 실전, 첫 튜터링 후기 💚🤍 

 

정말 열심히 사시는 대단하신 분들이 다 모인 월부 유니버스에서

저는 사실 소시민 츄린입니다. 

 

오랜시간 실전 수업을 갈망해온 분들에 비하면

죄송스럽게도 운이 좋게 두 번째 신청으로 기회가 주어졌어요.

 

실전반이 어떨지 사실은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에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고  당장 앞가림 하기에 급급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지 일정 기간이 지나고 기초반을 돌아가며 수강하다보니

아직도 투자와 집 매수가 먼 일처럼 느껴지는 것 자체에 경각심을 느꼈어요.

 

그러던 시기에 함께한 한 조장님 덕분에

왜 실전반이 좋은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자세하게 듣게 됐습니다. 

 

“물어볼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크다.”

이미 앞서나간 튜터님의 이야기를 듣고

튜터님에게 질문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큰 건지에 대해 강조해주셨습니다.

가서 최대한 그 기회를 활용해서 많이 물어보라는 말과 함께요!

 

그때까지만 해도 사실은 내가 가서 뭘 물어봐야 할까? 싶으면서도

실전반 수강은 저에게 너무나 당연한 도전이었습니다.

 


이 생활이 이미 일상이신, 너무 선하고 열심히 하시는

조장님과 조원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이 생기고

감사한 6조 조원분들과의 첫 2주 실전반을 수강하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3월 23일 일요일에 처음 경험하게 된 튜터링 데이✨✨

녹두보리튜터님과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해보니 알겠습니다.

왜 실전을 가야한다고 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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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작한 임보 피드백 시간에는 같은 임장지를 알아가는 조원분들의 임보를 통해 배우고

나의 현지점은 어디인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보리튜터님께서 잘한점, 개선점을 콕콕 찝어서 설명해주신 덕분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왜 임보를 작성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

임보 페이지마다 담으면 좋을 세부 디테일까지

어떻게 방향을 잡고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풀어가면 될지 배웠습니다.

 

 

보리튜터님과 함께 분임을 하면서 직접 대면으로 여쭤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직 스스로 머릿속에 담고 체득한 내용들이 부족해서인지

진정성 있는 호기심에 따르는 질문이었지만

입으로 나온 질문은 두서 없이 줄줄 흘러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보리튜터님께서는 바로 궁금한 요지를 캐치하시고

무엇이 궁금해서 물어보는지, 어떤 내용들이 도움이 될지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막힘 없이 줄줄 답변과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이해했다고 한 이해가 다가 아니었고

내가 알게 되었다 생각한 것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직접 튜터님께 나의 질문을 드리고

직접 튜터님께 드리는 조원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으면서

사고와 이해의 확장이 체감될 정도의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강의에서 들었던 주제라고 해서

이미 나눠본 이야기들이라고 해서

식상한 주제와 내용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해하고 있었던 내용을 점검할 수 있었고

확장하여 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넓힐 수 있었습니다. 

 

직접 만나서 직접 튜터님과 조원분들과 함께 대화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있고 배움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지

참 귀한 경험을 하는 하루였습니다. 

 

하루 안에 배운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소화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녹두보리 튜터님께 받은 가이드는 실천하고

튜터님께, 조원분들께, 배운 내용 딱 3개는 적용하고 나아가겠습니다.

 


배운점

  1. 모든 걸 관통하는 투자의 본질을 잊지 않아야 한다(임보를 위한 임보 X). 현장에 나가기 전 / 임보를 작성하기 전도 중요하다. 사전부터 나의 궁금증을 찾고, 궁금증에 대한 나름의 답변을 내보고, 결론까지 끌고 가서 결국엔 해소해야 한다.
  2. 현장파 투자자의 강점.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들은 것들을 최대한 자세히 남기고 + 지도 위에 많이 올려보며 머리에 새기고 + 정해진 틀 없이 투자에 연결되는 나의 고민과 사고의 흔적을 남길 것.
  3. 사람들이 가장 좋아할 ‘집’을 찾아가는 과정. 지역 → 생활권 → 단지 → 동 → 집. 결국 단지 대 단지다. 그 지역의 중요한 선호 입지 요소, 가치, 가격. 단지 내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 결국엔 쪼개고 쪼개서 선호도를 파악해야 한다.
  4. 언제나 가치가 먼저다. 가치와 지금 현재의 가격이 가장 중요. 가치 → 우선순위 → 투자금 → 전고점. 전고점의 늪에 빠지지 말 것. 전고점은 마지막 단계에서 확인하는 참고용 지표다. 지금 현재의 가격을 두고 가치로 비교평가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치 대비 싼 것을 산다는 것의 의미.
  5. 가격은 현장에서 만드는 것. 책상 앞에서 보는 게 실제 움직이는 가격이 아니다. 현장에 가서 손품 발품 팔아서 찾아야 한다. 

 

적용점

  1. 전수조사 : 가용 자금에서 +1억으로 넓혀서 전수조사 → 가격대 봐서 트래킹 → 매물 찾기 (매일*** 일단 이번 달 임장지에서 찾는다는 마음가짐에서 시작)
  2. 현장에서 매물 찾기 : 앞으로 두 달 동안 현장에 붙어 있기. 전수조사 후 맞는 가격대 싹 다 털기.
  3. 정석대로 비교평가 : 전고점 먼저 보는 습관 버리기. 가치를 알고 + 지금 현재의 가격을 보고 + 비교평가한다. (결론파트에서 그대로 적용할 것. 가치 → 현재의 가격 → 전고점은 참고 지표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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