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실전30기 갠차나 딩딩딩딩딩~♪ 동댕 튜터님과 함께 ㅇ1번달 임장7ㅏ보조 티피씨] 첫 제자들의 튜터링데이 후기

안녕하세요. 

실전 30기 17조 딩동댕2 튜터님과 함께하는 티피씨 입니다.

이번 실전 3주차에는 기대하고 기대하던 (처음이라 떨렸던) 튜터링 데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동안 (처음 해보는) 사전임보 발표 및 피드백, (이것도 처음 해보는) 비교분임, 튜터님의 미니 강의까지..

새로운 것 투성이었지만, 기대 이상이었던 하루의 후기를 남깁니다.

1. 사전임보 발표 및 피드백

일요일 오전 9시, 떨리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다들 모였습니다.

(저는 늦지 않으려 하다가 거의 1시간 일찍 도착해버렸다는..)

반가운 조원분들을 만나고, 드디어 튜터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어색함도 잠시, 튜터님께서 사전 임보 발표자를 발표하셨는데, 

네 제가 발표자 중 한 명이더라구요.

(피드백 받을 부분, 잘못된 부분이 많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첫 번째로 조장님의 발표. 

사실 타인의 임보를 이렇게 자세히 뜯어보고, 내게 적용할 점이 무엇인가 분석해 본 적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조장님..! 제가 따라하고 싶은 부분들 투성이었습니다.

성장을 위해 틀림을 두려워하지 않고, 처음이지만 가설 검증까지 수행하시는 모습,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제 발표.

감사하게도 제 임보에는 생각이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휴~ 다행)

비록 홀로 노력한 시간이 많아서 다른 분들에 비해 부족한/빼먹은 부분도 많이 보였지만,

나의 생각 프로세스가 틀린 것만은 아니었구나, 적어도 잘못된 방향은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다님의 발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임보 전체에 매끄러운 흐름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저의 조의 임장지는 ‘교통’ 입지가 특히 중요한 곳인데,

중요한 입지에 대해 보다 자세한, 깊은 분석을 함으로써 강약 조절을 임보네 녹아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튜터님의 피드백들..

알려주신 수 많은 것들을 글로 남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입지, 시세 등 손품을 파는 모든 과정에서 나의 투자와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입지를 조사함에 있어서도 비슷한 급지, 인근 지역 등과 비교하면서, 여기에 필수적으로 ‘가격’을 매칭시켜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지역이 저평가 되었는지 등을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지역 분석가가 아니라 투자자니까요)

또한 조원분들 모두 발표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질문’해주신 부분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뿐만 아니라, 내가 오해하고 있던 것들까지,

그리고 소소한 꿀팁들까지.. 너무 과식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 비교분임

저의 조의 비교분임지는 임장지 바로 오른쪽에 붙어 있는,

수 년 전 엄청난 공급을 때려박으며 임장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그런 신규 택지였습니다.

사실 손품을 파는 동안, 지역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물리적으로 더 안 좋은 위치에 있는) 

비교 임장지역이 과연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을까..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신 다른 조원분들은 그곳에 대해 자주 언급을 해왔지만, 저는 잘 이해하지 못 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부동산 투자자는 현장에 가야한다고…

비교분임을 하면서 ‘아~ 이래서 임장지 사람들이 여기로 이사올 수 있었구나!’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아이의 아빠인 제가 생각해도, 나의 출퇴근 길은 조금 더 멀어질지 몰라도,

내 가족, 아내와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동네! 지역!

역시 인터엣 써칭 만으로는 한계가 극명하다는 것을 또 다시 느꼈습니다.

3. 튜터님의 노고

알고보니 튜터링 데이가 최임 제출일이었다는 튜터님ㅠ

거의 잠도 못 주무시고 자리에 참석해주셨다는 것을 알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 게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원 분들의 고민, 질문 하나하나에 경청해주시고 진지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어요)

또한 본인이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가감없이, 

예제를 미리 준비하시면서 하나라도 더 조원분들에게 알려주시려는 정성을 느낀 게 기억납니다.

튜터로써의 활동이 처음이신 딩동댕 튜터님, 그러나 리틀 너나위님처럼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귀가 후에도 연락 주시며 안부 물어주신데 감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교임장 중 카페에서 배운, 튜터님의 비교평가 방식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물리적인/시간적인 거리, 환경적인 부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조지표 활용..

무엇보다 ‘투자에 정답은 없다’는 말씀!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라는 조언!

(오래 전에 샤샤 튜터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1등을 사도 30등, 50등을 사도 돈을 벌 수 있다')

때문에 더욱더.. 선배 투자자들의 생각을 동기화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잃지 않는 투자, 더 벌 수 있는 투자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해야 하며,

결과적으로 나 스스로의 판단을 믿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마무리 & BM

사실 저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꽤 오랜 기간동안 혼자 활동해왔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강의 only, 임장은 당연히 혼자, 임보도 나 혼자 쓰고 나 혼자 보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맞는지 틀린건지 당연히 알 수 없었고.

돈이 없어 투자를 못 하는 건지, 아니면 실력이 부족하고 겁이 많아서 그런건지 수 없이 고민했었고.

막연히 언젠가는 되겠지..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포기하거나 그만둘 생각은 1도 없었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그렇게 갈망할 때는 절대 안 되더니, 욕심 1도 없이 지원했는데 갑자기 광클에 성공.

사실 실전반이 시작하기 전 진짜 100번도 넘게 고민했습니다. (그냥 취소할까.. 후회하진 않을까..)

첫 분임때 함께 하는 게 너무 적응 안 되서 말도 잘 안하고 걷기만 하던 게 생각나네요.

(물론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경청에 집중했던 부분도 있었지만요)

한 주, 한 주가 지날 수록 뭔가 욕심이 더욱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것만큼만 해서는 안 되겠구나. 그냥 100%의 노력만 해서는 80%도 못 이루는구나.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 또한 자극 받아 더욱 크게 성장(101%라도)하려 노력해야겠구나..

그리고 튜터님, 조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제 개인 사정을 이해해주시며,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괜찮다고 해주시고..

(어리어리 할 때가, 엉뚱한 질문할 때가 많았던 저인데 많은 도움을 주셨었죠)

특히 제가 겁내며 두려워 하던 부분(ㅈㅇ)에 대해..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주시며 결국 실행하게 만드는..

정말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표현이 익숙하지 않아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딩동댕 튜터님, 중꺾마 조장님, 

냄쓰님, 간다님, 다해님, 웃쩡님, 부린님, 고니님, 로이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다들 화이팅!

모두 더욱 더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

[BM]

• 임보
  • 임장지와 비슷한 위상, 인근지역과 비교 분석, 그리고 가격을 붙여 투자로 연결시키는 생각하기!
  • 공급, 개발계획 등 내가 저평가 하던 요소들.. 무시하지 말기! (빼먹지 말기)
  • 임장지의 핵심 입지요소에 대해, 보다 딥하게 파고들기! → 역시 가격과의 연관성 확인!
• 노력
  • 질문을 통해 성장해나가기! 선배 투자자들과 생각을 동기화하기 위해 노력하기!
  • 0.1%라도 좋다. 노력의 우상향을 지향하는 하루하루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