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중1기 60조 파랑해] 인생 최대 스케일의 쇼핑을 기다리며

  • 23.12.05

2강 완강이 늦어져서 3강을 듣기 시작하던 중이었는데

다른 분들이 몽골인의 시야 말씀하실 때 아아 그렇구나 미리 잘 들어둬야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받아적었다.

갓 초보여서 인지, 아님 이게 게임판에도 유용한 초심자의 행운인지 모르겠다. 수업을 이해만 다 해도, 뛰다가 넘어지지 않고 적당한 속도로 지켜보며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초부터 관심 가지고 있었던 분들보다 오히려 마음이 덜 조급한 것 같다.

내가 보고 있었던 단지나 지역이 다시 확 회복해버렸다면 (물론 그럼 꽤나 상급지를 노리는 분들이시니 ... 부럽습니다... ㅎㅎ)

하락장이 시작되었다고 말해도 반신반의할 것 같기도 하다. 또는 매물을 아깝게 놓치는 학습의 기회를 겪으셨을지도 모른다. (말이 학습이지 그랬음 또 얼마나 오래 속이 아플까. 흑)



어떻게 보면 나야말로 지금까지 보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 기회를 놓치면 더 큰일 날 것 같다. 1주택자로서 가지게 되는 선택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실 때 이 생각이 많이 많이 들었다. 부동산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특히 주식은 크게 잃고 나면 시장을 떠나버리는 사람이 많다. 난 여지껏 부동산에 참여자가 아닌 그냥 실거주자였다. 한번도 시장에 참여해보지 않아서 더 조심스럽기 그지없다. 1년 안에는 예산에 맞춰 적절한 곳에 내집마련을 해내야 겠다. 물론 그 선택이 엄청 좋은 결과가 나지는 않을 수도 있다. 또 비슷하던 다른 어떤 단지가 이만큼 올랐다더라 하는 카더라 때문에 배가 아플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이란 다 그런거다. 100% 만족하기 어렵지만, 힘내어서 한 시도 ㅎㅎ 지나고 나서 아쉽다 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계속 불가항력적으로 무주택자인 것보다, 손실이나 하락을 겪어보고 경험을 해본 1주택자가 되어서 시장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점차 굳어지고 있다.  


적어도 내마중 1기 모두 좋은 시기에 투자하게 되었다는 걸 의심치 많고 꼭 내집마련 모두 성공하기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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