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파도파도 끝이없는 파도파민 팡팡데이 [실전30기 1조 프리메라 파도타고 실전투자고고싱💕 성공파도타러 고고싱🌊]

  • 25.03.27

 

안녕하세요,

가치를 아는 현명한 투자자 프리메라입니다.

 

저는 어제까지 굉장히 헐렁한 마음으로

실전반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고해성사..).

 

월부 N년차가 되었는데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도 못했고,

그간 보낸 시간들이 별 의미가 없게 느껴지면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몇 달 전부터 마음이 시무룩해져 있었습니다.

 

우리 실전반 1조 튜터님이신 ‘파도타기’ 튜터님과

1:1 화상 면담을 할 때 튜터님께 이 고민을 말씀드렸고

‘이 순간부터 그러지 마세요. 메라님의 감정만 갉아먹을거예요.”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말이죠.

 

임장을 가긴 가는데, 임보를 쓰긴 쓰는데

예전에 혼자 자실할 때만큼의 텐션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실전반 원씽을 튜터님과 ‘임장’으로 정했지만,

그래서 개인적으로 ‘매일 임장’을 목표로 삼았고

그러고 싶었지만,

잘 지키지 못했고

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하지만 오늘 튜터링데이는

저의 이런 가라앉고 있던 마음을

밖으로 끄집어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튜터란?

 

오늘 조 튜터링을 마감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또 한 번의 질의응답 폭풍을 할 때였습니다.

우리 조원분들이 시트에 적은 여러 질문에 파도타기 튜터님이 답변을 해주시는데, 그 모습을 보고 저는 옆에 앉아있던 동료분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튜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봐요.”

오늘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런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이 얼마나 진심으로 우리 1조를 대하시는지, 우리가 정말 느꼈으면 좋겠는 것들, 알았으면 좋겠는 것들, 행했으면 좋겠는 것들을 참으로 나누려는 모습에 많은 자극을 받았던 것 같아요.

 

비교 임장지를 함께 걸으며 질의응답할 때,

잠시 멈춰서서 “이곳의 이런 점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설명하실 때,

예전에 다른 강의에서 제가 조원분들과 함께 임장하면서 저도 조원분들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거든요.

“여러분이 여기서 이런 점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그때 제 마음은 진심이었기에 튜터님의 마음도 진심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다시 정신 차려야겠다고.

 

조별 튜터링을 마치고 임보 발표 시간때도 그랬습니다.

혜머니 조장님, 락솔트님, 아침이좋아님 세 분이 정성스레 쓴 임보 발표 후에

어떤 점을 우리가 벤치마킹하면 좋은지를 알려주셨고,

직접 튜터링데이 자료를 준비해 오셔서 제가 제일 궁금해하고 잘하고 싶은 ‘단지분석’과 ‘비교평가’ 부분에 대해 세부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한 설명을 통해서 제 임보가 한 단계 레벨업되려면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모든 사항을 다 적용할 자신은 없지만(그럼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저건 절대 빼먹지 말아야겠다’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오전에 조별 튜터링, 오후의 임보 발표, 저녁의 질의응답 시간까지.

길고도 긴 여정이었을 텐데, ‘튜터’라는 위치는 어때야 하는지를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정말 힘껏 해보지도 않고 어디서 투덜거려”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파도튜터님과 리틀파도들♡

 

리틀파도들

 

오늘 임보 발표는 혜머니 조장님, 락솔트님, 아침이좋아님이 파트별로 발표해 주셨는데요.

세 분의 임보를 보면서도 “어디서 투덜거려”라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생각 가득 빼곡히 알찬 내용으로 시세 파트를 채워주신 혜머니 조장님,

임장지 인구 증가와 감소까지 사임 150장을 보여주는 락솔트님,

임장지 생활권 분위기를 사진 하나하나 넣으며 정성을 보여주신 아침이좋아님.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은 모습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전반에 와서 임보 발표를 보다 보면 “저런 내용까지 써야 되나”라고 생각면서도 그 수준까지 해보지도 않고 일정 수준에서 머물고 나아가지 못하는 저를 반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튜터링데이가 좋은 또 다른 이유는 조원분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 시트를 이날 함께 공유하며 이야기한다는 점인데요.

 

여러 명이 함께하는 만큼, 다양한 질문이 있기 마련이죠.

제가 생각치도 못한 질문에 놀라기도 하고,

“맞아, 나도 궁금했는데”라는 질문을 보면 반갑고,

튜터님의 답변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날 튜터님이 어떤 조언을 주실지 귀를 쫑긋 세우게 되는 것 같아요.

 

조별 튜터링, 우리 A조 욤님, 화채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을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지역에 그때 0억이면 투자할 수 있었는데"하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오전 내내 걸었던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임장지에서 촌철살인 질문과 스카 예약해주신 쏜님,

질문 시트에 저도 궁금한 질문을 늘 남겨주신 큰빛님,

임보 발표 시간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BM할 내용을 쓰고 기록하신 투비웰시님.

 

리틀파도분들이 튜터링을 채우는 모습들과,

이번 튜터링데이에서 느낀 튜터님의 진심이 뭉쳐져

이 튜터링데이 후기를 다음날로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작성하고 그다음 시간을 채워야지 하는 마음을 먹게 했습니다.

 

감사한 원동력입니다.

 

                                                                                   --

 

이번 실전반이 정말 간절했음에도

그 간절함만큼 시간을 채우지 못했는데

실전반 안 왔으면

‘이번 3월이 어땠을까’하고 떠올려보게도 되네요.

 

이제 실전반도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최임 마감일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튜터링데이를 기점으로 얻은 각성과 에너지로

남은 10일을 더할나위없이 빼곡히 채우고 싶습니다.

 

할 수 있겠죠^^!!!

 

다시 정신 차리고 마음의 끈을 묶게 해 준 25년 3월 23일 튜터링데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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