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 겸 작가로 사는 미래를 꿈꾸는 숙칼렛입니다.
어느덧 열기를 수강 한지 1년이 지나 이렇게 재수강을 하게 되었네요.
사실 강의를 수강 하기 전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다 아는 이야기인데 또 들을 필요가 있을까?'
'마인드를 채울게 아니라, 앞마당을 만들어야 하는데..'
'월부 투자 법칙은 충분히 배웠는데.. 굳이 A부터 다시 들어야 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강의에서 너바나님의 뼈 때리는 말씀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다 알고 있는데 내 삶은 왜 달라지지 않았는가?"
맞아요. 머리로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는 대로 행동하지 않은 게 너무 많았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제 생각과 행동이 조금 달라졌지만, 드라마틱한 인생의 변화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긍정적으로 변했던 여러 습관들마저 자꾸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고개를 돌리는 요즘이었습니다.
네 물론, 긴 시간이 필요한 일이죠. 멋진 결과를 기대하기에 1년은 넘 짧은 시간이니까요.
그치만 더 몰입 할 수 있었는데, 더 행동할 수 있었는데...
돌아보니 너무 아쉬운 것들 투성이더군요.
그래도 너바나님께서 늦지 않았다, 변해야 할 때는 바로 '지금'이라고 하셨으니 이제부터라도 행동하기로 굳게 다짐해봅니다. 너바나님의 길을 따라 그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선언하고 나면 빼박(?)일 것 같아 후기로 기록을 남겨두는 용기를 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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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를 들은 후, 나의 결심과 BM
1. 6개월 안에, 씨앗을 심겠습니다.
실전이 아닌, 열반 기초 강의를 들으며 반드시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될 줄은 몰랐는데... 이런 마음과 결심이 생겨버렸습니다! (불끈)
처음 열기를 들으며 솟았던 열정은 월부에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임장,임보의 벽을 느끼고 저보다 너무 잘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점차 작아졌던 것 같습니다.
저들처럼 열심히 해서 성장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아 나는 저렇게까지 못하겠는데', '아 나는 좀 천천히 갈래'라며 타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부족한 열정때문이었는지 실전반 광클도 번번이 탈락하였고, 광클의 열정, 성장의 열정, 1호기에 대한 열정 모두 식어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기 강의를 들으며 다시 '초심'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노동하지 않으면 수익이 나지 않는 노동자의 생활에서 벗어나 제가 원하는 대로 시간을 쓰는 부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눈앞의 과제를 쳐내느라, 궁극적인 목표를 잊었고 작은 실패와 어려움속에 진짜 중요한 게 뭔지 까먹고 있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러 여기 온 것이 아닙니다.
멋진 임장보고서 쓰는 법을 배우고, 인맥을 쌓으러 온 것도 아닙니다.
저는 돈을 벌고 그를 통해 꿈을 이루러 왔습니다.
노후를 대비하고 싶다는 처음 그 마음을 다시 꺼내어 본질에 집중하겠습니다.
알려주신 대로 행동하여 씨앗을 심겠습니다.
홈런을 치겠다고 버티며 머뭇거리는 대신,
번트라도 치며 조금씩 전진하겠습니다.
2. 이빨 꽉 깨물고 루틴을 지키겠습니다.
행동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려면 루틴을 꼭 사수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처음 시간가계부를 쓸 때는 신세계였던 것 같습니다. OTT와 같은 앱을 정리하고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시간을 정리하며 감사일기를 적고 목표 실적을 정리하며 ‘나참 열심히 살고 있다'며 스스로 뿌듯해졌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지 않거나, 자실조에서 PUSH를 받지 않으면 이내 루틴은 흐트러졌습니다.
얼마전 일주일 정도 해외로 대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결정했던 여행이라 안갈 수 없었고, 핑계김에 죄책감은 잠시 내려놓고 그야멀로 푹 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때문에 후유증은 컸습니다.
집나간 루틴이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계속 낭비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많이 실망하면서 느낀 건 ’루틴은 진짜 계속 긴장하며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직 너바나님도 목실감 루틴을 하시는덴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이빨 꽉 깨물고 지키겠습니다.
3. 동료들을 돕고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17년이라는 긴 시간 너바나님이 투자 시장에 있을 수 남아있었던 이유로 동료를 꼽으셨습니다.
솔직히 처음 강의를 들었던 작년엔 그걸 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나와같은 부린이인 동료가 내 투자 성공에 꼭 필요하다고? 왜지?’
‘결국은 다 자기 돈 벌러온 사람들인데 기버라는 저 선배의 말은 진심일까?’
의심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답을 몰라 헤매던 저에게 빛이 되어주신 어느 튜터님의 조언과 저의 고민을 귀 기울여 듣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어느 선배와의 대화 그리고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서로 멱살을 잡고 끌어주었던 동료들과의 임장이 지금 1년 넘게 월부에 붙어있는 저를 만들어준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더더욱 인연을 맺은 소중한 동료들에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많지 않지만 제가 가진 것을 나누며 월부 생활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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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첫 열기 1강을 듣고 썼던 후기를 1년만에 읽어 보았습니다.
(소름.. 날짜가 진짜 딱 365일 전이었어요 ㅎㅎ)
암튼 그때 느꼈던 저의 감상과 깨달음은, 지금의 제가 느끼는 깨달음과는 정말 차원이 다르긴 하더군요.
맨땅에서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아주 조금은 성장을 하긴 했었나 봅니다.
이렇게 계속 쉬지만 않는다면,
달리다 지쳐 비록 걷게될지라도 멈추지만 않는다면
한계단 한계단 저의 비전에 가까워질 수 있겠죠?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며, 1년 후 열기를 다시 들을 땐 또 완전히 달라진 내가 되기로 결심해 봅니다.
(2024년 8월 3수강 예약이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인생 강의를 들려주신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댓글
숙칼렛님 너무 인상깊은 후기예요..! 1년전 저도 같은 열반동기인데 씨앗을 아직 심지않았다는거 넘 공감됩니다..!!번트라도치자!!! 같이힘내요 저희
씨앗심기~~ 열심히 응원할게요!!!
번트라도 쳐야겠으니 저희 많이 이끌어주세요 조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