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15기29기 4주차 강의 산삼 후기

작년 이맘때쯤 실준반 수강했을때 제주바다님 강의를 듣고 그 밀도감에 깊은 인상 받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얼마나 꽉꽉 눌러 담으실까하고 기대반 걱정반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번 지기로 오랜만에 월부 강의들으면서 그동안 월부가 변한 점이 눈에 띄었는데 그중에서도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졌다입니다. 전에 강의들으면 강사님들의 고생한 스토리 들으면서 내가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질린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수강생들에게 친절하게 우쭈쭈하는 분위기라 뭔가 맨날 못한다고 혼내던 선생님을 오랜만에 뵀는데 예전하고 다르게 너무 인자하게 변하신 모습을 마주하는 느낌입니다. 탬플릿도 뭐 진짜 다 쥐어주고 내강의실도 깔끔하게 동돈되어 있고 등등


제주비다님의 모습도 예전에 카리스마 넘치고 외롭고 단단하던 그 느낌, 강의에 쓸데없는 얘기 1도 넣지 않겠다는 의지마저 엿보이던 모습에서 여유가 넘치고 친절한 동네 언니가 해주는 부동산이야기를 듣는듯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내용중 가장 많이 언급하신 단어는 ㅅㅊ 일 정도로 지방에서는 ㅅㅊ이 진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F와G 지역은 비슷한듯 많이 다른 입지와 분위기를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월부강의가 좋은 점은 항상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같이 할 수 밖에 없는 동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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