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 없는 집을 조급함 때문에 결정하지 말 것 !

후기 제목 :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제목으로 작성해보세요!

올 해초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을 하게 되니, 이전과는 생각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자유롭게 먹고 쓰고 생활했던 가치관이 

점차 자산을 어떻게 불려야 할까, 아이가 생기면 어떤 지역에 살아야 할까 

임신도 해야하는데,.. 우리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주고 싶은데, 아직 집도 절도 없어서 어떡하지 ,, 

아는 것도 없이 걱정만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 

월부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의 존재는 결혼 준비하면서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결혼준비와 내집마련을 동시에 준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과, 

아직은 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일단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주변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방식인 전세를 선택해서 신혼을 시작했습니다. 

결혼식을 끝내고 나니, 갑자기 조바심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친구중에 월부 강의를 들은 친구가 있는데, 이미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걸 보며 

돈은 묶여있어 할 수 있는게 없는데, 나는 너무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고, 

혹시 몰라 남겨둔 비상금으로 어떻게 뭐라도 해봐야하나 조급한 마음만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이 앞서니, 지금 이 강의를 듣는게 맞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시점에 강의를 들어, 

마음만 심란해지는건 아닐까 싶어서요. 

걱정되는 마음을 안고, 그래도 신청한거니 듣자 라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가라앉혀주신 내용이 있었습니다. 

 “가치가 없는 집을 조급함 때문에 결정하지 말 것 !”

제가 지금 당장에 결정해야하는 상황이었다면, 

오히려 너무 쫓기는 마음에 성급한 결정을 내리거나, 감당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찬찬히 공부해서, 부족한 자금도 더 열심히 모으고, 

강의를 들으면서 저희 부부의 상황에 제일 베스트인 결정을 하기 위해 내공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사기만 하려고 하면 안되지, 천천히 차분히 공부하고 이성적인 선택을 하자. 

우리의 상황에 제일 좋은 입지와 아파트를 고를수 있는 혜안을 기르는 시간을 가지자. 

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경제관념도 부족하고, 정말 정말 부린이인 신혼부부입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희의 상황이 어떤지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세부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남은 강의, 최선을 다해 공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