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4주차 조모임 후기_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3월의 마지막 일요일,

때아닌 강추위로 눈마저 내리던 날

우리조는 마지막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개강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는 사실에

다들 아쉬워하면서도,

한 달 사이 발전한 스스로를 칭찬하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모임에서 지난 4주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지치고 힘들 때가 많았다고 합니다.

직장일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역할도 같이 하셔야 하는 분,

일이 너무나 바빠 시간 낼 틈도 없지만 작은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시는 분,

거주 문제로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으셨던 분,

각자가 저마다 힘듦이 있었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강의를 완료하였음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 또한 야근하고 돌아와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할 때,

친구 결혼식을 포기하고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 했을 때,

놀고 싶은 것, 자고 싶은 것 참아가며 투자를 배워 갔을 때

순간 순간 힘들었지만 결국 완료했음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 저녁 회식 후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힘들어서 책상 앞에 앉을 힘도 없어서

침대에 엎드린 채 휴대폰으로 강의를 틀고 필기를 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가도

목표한 금액 30억의 크기를, 무게를 되새기며 다시 펜을 잡았습니다.

피곤해도 여기서 놓치면 투자를 놓아버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진짜 딱 30분 만이라도 더 듣자, 스스로를 다독이며 달려온 한 달이었습니다.

강의 수강 전후를 돌이켜 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조모임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1. 열기를 택한 이유
2. 열기에서 배운 점
3. 앞으로의 계획

1. 왜 열기를 택했나

강의를 시작하기 전을 돌이켜 보면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도 초보, 투자도 초보라 이리 저리 떠도는 말에 휘둘렸던 때가 많았습니다.

이게 좋다더라

아니다, 네 나이땐 이걸 해야 한다더라.

보이지 않는 정답을 찾으려 애를 썼던 것 같습니다.

커리어, 투자 어느것도 포기하기 싫었지만

정작 어느 것에도 제대로 집중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열기를 수강하기 직전에는

이직을 준비했었습니다.

2~3개월간 이직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최종면접을 넘지 못해 몇주간 마음이 너무 힘들어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유튜브만 계속 보고

주말에는 침대에서 잘 일어나지를 않았습니다.

몸은 편했지만 점점 더 괴로워지는 마음에 

그때 이래서는 안 된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부업과 투자 중에 무엇을 택할지 고민했었습니다.

전자는 또 다른 월급쟁이의 길이었고

후자는 작년에 내집마련기초반을 통해 아주 잠깐 접했던 투자자의 길이었습니다.

후회하기 싫다는 마음에, 돈을 더 벌고 싶다는 마음에 부업을 먼저 시도했으나

준비하면 할수록 이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부업이 아닌 투자자의 길을 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목표는 수입을 늘리는 것이 아닌,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월부의 가장 기초가 되는 정규강의인 열반스쿨 기초반을 택하게 됩니다.

2. 열기에서 무엇을 배웠나

주차별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주차

•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위기다
• 목표를 분명하게 하자: 비전보드

2주차

• 완벽주의가 아닌 완료주의를 지향하자
• 안다고 착각했던 것들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투자의 원칙을 가벼이 넘기지 말자
• 세상에 공짜는 없다: 편익이 아닌 비용에 집중하지 말자

3주차

• 조급해하지 말고 기준을 세우자: 수익률 보고서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자
• 선입견을 깨부수자: 선입견은 배움의 기회를 빼앗아간다.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
• 벌고 싶은 만큼 일하라: 성공은 선불이다

4주차

• 월급쟁이가 아닌 부자의 마인드(CEO):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한다
•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라: 투입한 시간이 아니라 몰입한 시간이 중요하다
• 내 끝은 내가 정한다: 할 수 있다. 된다!

 3. 앞으로의 계획

2025년 12월 1호기를 위하여, 우선 4월 목표를 세웠습니다.

*3월 말 ~ 4월 초(실준반 개강 전)

: 열기반 복습 (요약본 만들기 + 영등포구로 연습해보기)

-→ 달성 시 5만원 배달음식

4월

• 영등포구 앞마당 만들기 

  -→ 달성 시 10만원 외식

• 실전준비반 MVP, 임장팀장 

  -→ 달성시 5만원 배달음식

• 출퇴근길 독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미라클모닝, 보도섀퍼 “돈”) 

  -→ 달성 시 넷플릭스 or 영화관 하루 자유 감상

• 매일 목실감 

  -→ 달성 시 웹툰/웹소설 잠자기 30분 전 자유 감상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한주간 고생한 조장님, 조원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