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달리]첫 월부학교를 마치며 세포까지 다 깨지고 조립한 3개월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끝까지 달려볼

투자자 블랙달리입니다.

 

내가 갈 수나 있을까 생각 하던 월부 학교를

저는 좋은 동료분들 덕분에 1년 6개월 만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결제 전 도망 치고 싶었던 나

사실 처음에는 월부학교가 워낙 힘들다고 

하니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살짜 무서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힘든 환경에 와서 내가 못하는 거 들키면 어떻게 하지?

사람들에게 나의 부족한 실력이 들통나면 좋아해 주지 않을 것 같은데?

 

평소에 동료들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나였지만 항상 스스로는 만족 못하고 있었고,

다른 분들이 내가 실력이 있어야 좋아해줄 것 같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실력 없는 나=다른 사람이 좋아해주지 않는다

그래도 도와주신 동료들을 생각해서, 

투자를 아직 하지 못한 나를 위해 그냥 꾸욱 참고

톡방에 입장….ㅎㅎ 했습니다.

 

#우리반 튜터님이 누구라고요?(방향성)

프메퍼튜터님과는 제가 월부 첫 조모임 강의로

시작했던 열기에서 선배와의 대화로 만났었습니다.

그때도 진짜 열심히 하시고, 우리가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해주셨어서, 다 따라하지는 못했지만 한동안

저의 목표가 되었던 분이었습니다.

 

정말 3개월 내내 우리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통해서

끊임 없이 반복해주시는 메세지를 통해서

우리는 성장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때로는 아프기도 하고 힘이나기도 했지만

정말 진심으로 디테일하게 해주셔서

제가 세포 단위로 쪼개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가지 키워드가 제일 생각에 남았습니다.

내가 앞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 수용성

내가 앞으로 오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 기버로서의 마인드

 

#3개월을 함께 해본 동료들(환경)

긴장도 되고, 처음 맞이하는 동료들과 

3개월 동안 해야 한다는 새로운 환경 모두가 어색했지만, 

그래도 한 번 이라도 뵈었던 메퍼튜터님, 같은 실전반 동료였던 작심님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피드백 받으며 부서지고

다시 올라와서 개선하고를 보며

나의 행동도 누구에게는 영향을 미치지만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며 내가 배우는 느낌을 처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잘하는 동료들을 보면

아 나는 언제 저렇게 하지였는데,

그게 아니라 나는 여기서 뭘 배우지, 

뭘 할 수 있지라는 생각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여기 있을 때 빨리 배워야 겠다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나의 상상은 모두 부서졌던 첫 반모임

모든 것이 그렇듯 처음이 항상 임팩트가 남습니다.

첫 반모임때다른 분들의 임보, 투자 경험담을 보면서 많이 놀랬었습니다. 

아 내가 3개월 안에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또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아 나는 진짜 이 레벨이 아니네, 아직 많이 멀었네 또 발동한 쥐구명

그래서 그때부터 다 잘 해야 하는 월학환경에서

다른 쥐구멍으로

온 만큼 투자를 택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또 투자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다른 것이 남들보다 뒤처진다는

핑계가 필요 했었습니다.

 

저는 항상 내가 잘 못하는 것 같으면 다른 곳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외국어가 주특기인 학교에서 수학을 주특기로 공부했고,

회계가 센 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주특기로 공부했고,

헤어가 센 화장품 회사에서 남성, 메이크엄 제품을 주로 다뤘고,

여기에서도 또 그런 특성이 발동해서 

내가 잘 못할 것 같은 것은 눈을 가린채 다른 곳에 집중 했습니다.

 

#다행히 낼 수 있었던 결과

다른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한 달을 보내고 지내왔을 나인데

여기에서는 3개월, 쭉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었고,(환경)

투자라는 공통 목표 아래 튜터님이(방향성)

많이 가르쳐 주셨기에

주신대로 그대로 하려고 했습니다.(행동)

나는 다른 것을 피해 투자를 한다고 했지만

진짜 그대로 최대한 따라하려고 했더니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또 외면하고 있던 영역이 튀어 나온 날

투자라는 목표를 달성 했지만 사실 월부학교에서는 

모든 것을 올려야 하는 환경인데

저는 여전히 제 약점으로 생각하고 덮어 두고 있었던

임보를 또 엉망으로 제출 했습니다.

기초반, 실전반이라면 어떻게 쥐어 짜내서 보냈지만

그 다음달 또 같은 수준으로 하고 투자로 하려니 너무 지쳤고,

투자 했다는 좋은 핑계로 어차피 나는

다른 동료들처럼 못 할 텐데 어물쩡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결과 임보를 시세파트는 하나도 없이 34장

내고 나서 다시 내겠다고 했지만 

심지어 그날 내지도 않고, 2일 뒤에나 냈습니다.

 

2번째 반모임 때 튜터님과의 이야기에서

임보는 태도인데 저는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해서

당연히 혼났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게 됩니다. 

 

# 임보 발표(새로운 목표 설정), 못하면 월부학교 옐로카드(페널티)

옐로카드를 받으면 다음 학기 수강을 못 듣게 되는 페널티를 받는데요.

 

아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다, 아니 너무 좋은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나머지 한 달 반은 또 열심히 임보를 달렸습니다.

 

내가 평소에 남들이 내가 못하는 것을 알까봐 무서워했던 임보를

성장 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거의 매임 임보 인증을 남겼습니다.

 

#마지막 반모임 임보 발표(결과)

그 뒤로 3번의 발표 기회 만에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목표는 그냥 단순하게 매일 인증하기 보다 동료분들의 임보 나눔(피드백),

좋다고 튜터님이 예시로 주신 임보들을 많이 BM하며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튜터님이 말씀 주신 100%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 방향성 행동 양식 대로 임보를 매일 쓰려고 노력했고,

발표를 못하고 다른 사람의 임보를 본날이면

못했다는 감정 보다, 내가 그 다음 임보에 뭘 넣어야 할지에

집중 했습니다.

 

 

#솔직함과 수용성(핵심 개선 사항)

저는 힘든데 힘들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매우 매우 많았습니다.

여기에서도 2달 정도 될 때까지 힘들어도 '그냥 괜찮아요. 하면 되겠죠'라고 

동료분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한 동료였던 은화님이 솔직하게 ‘튜터님 힘들어요. 달리님 힘들어요' 

이렇게 이야기 하시며 다른 동료들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생성 되고, 서로 도우는 분위기가 되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나에게 그런것들을 물어 볼때는

괜찮기를 바라는 것인데

내가 솔직하지 못하고 그냥 괜찮다고 하면

의미 없는 시간이 되어버리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료와 나의 시간이 소중하게 쓰이기 위해서는

서로 솔직해야 한다. 필터를 쓰지 말고

나는 이런 점이 어려워요, 힘들어요 라고

말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내가 오래하고 이 환경을 싫어하지 않으려면 나 또한 나에게 남에게 솔직해야 

서로 개선하고 응원 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함부터 시작되어야 수용성이 높아짐을 느꼈습니다. 

 

이 월부학교 3개월을 통해서 투자라는 성과를 이루었고,

항상 감추고 싶었던 임보의 영역을 개선했고,

버릇처럼 말하는 ‘힘들지 않아요. 괜찮아요’라는 말을 버리려고 

조금씩 노력하며 수용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꼭 다시 가고 싶은 3개월이었고, 또한 후회 없이 열심히 했던 

3개월 다시 한 번 많은 동료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월부학교에서 3개월, 동료들이라는 환경을 이용하며

튜터님의 방향성과 피드백 아래에서

수용하고 솔직하게 행동해서

모두가 같이 성장하고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경험 했던 것들을 동료분들에게

꼭 나누어 드리고 내 결과물의 

퀄리티 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수용하며, 알려준대로 행동해서

결과를 내고, 동료분들에게도

결과를 내는데 보탬이 되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긴 말 필요 없이 우리를 위해 진심을 다해주셨던 메퍼튜터님 감사합니다.

저를 많이 챙겨주시고, 매임, 임보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유르반장님 감사합니다.

솔직하게 동료들은 챙기는 것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게 해준 풍부님 감사합니다.

질을 높이고 진심을 다해 달리는 것에 대해서 몸으로 보여주신 핏부님 감사합니다.

파란 열정의 표본을 보여주시고, 임보에 도움을 주신 뤠잇님 감사합니다.

솔직함과 실행력으로 한 단계 성장, 2호기 투자 결과까지 보여주신 은화님 감사합니다.
자신의 시간을 내어 주는 동료의 표본을 보여주시고 임보에 도움을 주신 작심님 감사합니다.

솔직하고 질문 많은 태도를 통해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어떤 과정인지 몸소 보여주신 뽀님 감사합니다.

내가 꾸준히 한다면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신 풍요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열심히 함께 3개월 보내준

와이프에게도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동료분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말씀 주세요!

 

여러분과 끝까지 달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찡아찡user-level-chip
25. 03. 31. 08:46

세포 단위로 쪼개지는 느낌!!! 나도 받아보고 싶다ㅋㅋㅋ 학교 생활에 투자까지 해내신 달리님 넘 고생하셨습니다🧡 두려움+우당탕탕 속에서 많이 성장하신 게 느껴지네요~ 자자 TF 함께 달려보아요 : )

민경용팔쒸user-level-chip
25. 03. 31. 09:07

와!! 진짜 달리님!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엄청난 성장의 길을 경험하셔서 앞으로의 달리님이 더 기대가 됩니다!!! 저도 주말에 1호기 본계약하는데 넘 떨리더라구요.... 첫 투자란 원래 이런거겠죠...? 매코도 없이... 이렇게 1호기를 하게 될줄이야!! (매코 광탈로 결국 제 자신을 믿고 해버렸어여ㅠㅠ)

그뤠잇vuser-level-chip
25. 03. 31. 09:13

3개월동안 힘든과정 버텨주신 달리님 감사합니다. 이번 경험이 달리님께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