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이제부터 시작이야~

  • 25.03.31

후기 제목 :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제목으로 작성해보세요!

살면서 온라인 상으로 댓글을 달거나 글을 써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나는 21살때 결혼을 해서 아이셋을 낳고 지금껏 앞만보며 달려온것 같다.  결혼생활 중에 이혼의 아픔을 겪고(10년전) 아이셋을 혼자키우면서 진짜 정신없이 살았다.

일하랴 애들 키우랴~ 그와중에 노후를 위해 틈틈히 알바를 하면서 돈을 모았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일찍 결혼을 해서 인지 큰아이(23)는 저번달에 독립을 해서 낮에 일하고 밤에는 대학을 다닌다.  둘째(19)는 고3인데 수능은 보지 않고 현재 공군 준비중이다. 셋째(15)는 공부는 뒷전이고 놀기만 하는것 같다. 참고로 나는 직업 군인이고 나이는 43살이다. 아이셋을 키우다보니 모을수 있는 돈은 한정적이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모았다. 얼마 안되지만 나에게는 천금같은 돈이다. 정신없이 살다가 주변에서 집을 사는 분들이 생겨났다. 나도 집을 사고싶지만 내가 가진 돈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아 아예 생각하지 않고 그냥 군인공제에 일정금액을 꾸준히 넣었다. 나의 직장은 성남시 분당구이다.

이곳에 온지 5년즈음(2021)에 청약 붐이 일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너도나도 청약을 하면서 나도 덩달아 청약을 해봤다. 사전청약이라  시간도 많다고 해서 성남복정에 있는 아파트를 넣었는데 덜컥 당첨이 되어버렸다. 다들 축하한다고 말을 들었으나 당시 나는 겁이 덜컥났다. 계약금도 없는데 아파트를 어떻게 하지? 이러다가 계약금 날리는건 아닌지 별의별 생각들이 났다. 당시22년도라 집값이 엄청 빠지는 시기였다. 주변에서도 포기하라는 말까지 할정도 였다. 하지만 어찌어찌 계약금을 만들어서 계약까지는 하고 옵션도 정하고~ 중도금과 잔금이 걱정이 되었지만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 앞서서 그때부터는 진짜 이를 악물고 돈을 모았다. 물론 잔금까지는 턱없이 모자르지만~ 암튼 지금 이시기에 월부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부동산 공부를 하고싶었다. 첫째로 부동산 투자 원칙을 결제하고 내집마련 기초도 결제를 하였다.  여태까지 공부라고하면 하기싫어서 억지로 한거밖에 없는데 지금 이렇게 결제를 하고 인강을 듣고 후기를 작성 할줄이야~ 

목표는 10년안에 10억이 되었다. 잘할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지만 나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할 생각이다. 좀 많이 더디고 힘들겠지만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ㅎㅎ

내집마련 기초반을 빨리 수강하고 싶다. 주변의 부동산 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 마음이 설랜다.

나중에 힘들고 지칠때가 반드시 올때가 있다고 했다. 나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그때 이글을 다시 보고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후기를 작성했다. 나도 전투복 주머니에 10억이라는 종이를 넣고 다닐 예정이다.  그 종이 돈이 진짜 10억짜리 수표가 될때까지~ ㅎㅎ

오프닝  강의 수강 후기를 작성하랬더니 이런저런 푸념만 늘어 놓은것 같다. 나도 목표가 생겼으니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  

-박상사-

    


댓글


서울메미
25. 04. 04. 07:14

너무너무 멋지십니다…👍👍👍문영님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