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기초반 85기 105조_하우제] "모조리 흡수하고 싶었던" 4주차 강의 후기 완료!

  • 25.04.01

안녕하세요

프리랜서 같은 직장인 하우제 입니다!

드디어 (혹은 벌써) 마지막 이었던

4주차 강의 후기를 남기러 왔습니다.

 

3월 한달이 언제 벌써 흘러간 걸까요?

돌이켜보니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한다는건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차근차근 짧지만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1.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2가지

 

[계기1] 결혼 준비

2월에 파트너와 결혼 계획을 짜면서, 결혼 전에 집을 합쳐 종잣돈을 불려보자는 계획을 했습니다.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조금 창피하지만 그 동안 월세로만 살았고 집, 부동산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갑자기 집을 알아보려니 여러 가지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시간은 촉박한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난감했고,

온갖 인터넷과 유튜브 검색을 통해 이런 저런 정보들을 모아봐도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할지 스스로 확신할 수가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린 제 눈에 진짜와 가짜의 구별이 안되니 

혹시 이상한 말에 현혹되진 않을까, 잘못된 결정으로 사정이 더 어려워지진 않을까 

파트너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레버리지’라는 말을 다시 떠올리며

제대로 한번 부동산 시장을 배워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내 집은 고사하고 노후 준비조차 안 된 나 자신을 그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었어요.

그동안 자주 시청해왔던 월부를 한번 믿어보자 하고 큰 용기내어 첫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레버리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더라면 저는 

이 시점에 소중히 모든 종잣돈을 ‘지식’에 투자하진 못했을 거에요.

강의를 다 들은 지금은 이 일이야말로 

올해 가장 잘한 일인데 말이죠. :)

 

 

[계기2] 부모님 집

자식인 저희들을 위해 집을 안 사시고 전세에 살고 계시던 부모님께서 

갑작스레 전셋집을 빼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오빠의 결혼 준비로 분주하던 때에 

집주인이 월세로 돌리려니 나가라고 연락이 왔고,

부모님께서는 부랴부랴 집을 알아보셨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팠던 것은 제가 자녀로써, 

부모님 집 마련하시는데 돈은 보태드리지도 못할 망정

부동산 정보라도 소개해 드리고, 안전하고 좋은 집을 찾아봐 드리기라도 해야 할텐데,

제 자신이 너무 무지해서 그것조차 못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도 의지할 데가 없으니 저한테 물어보시고 하소연 하시는데,

제가 아무리 부동산 어플에도 가입하고 자금 맞춰 정보도 검색하고 다 뒤져봐도

그것에 대한 확신이 나조차도 없다보니 부모님께 말씀드릴 수가 없고,

너무나도 속이 답답했습니다. 

여태 공부조차 안하고 가만히 있던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힘들게 한평생 사신 부모님께 보탬이 안되는 자녀라는 생각에 너무 슬펐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이 상태로 있어서는 안되겠다, 각성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내내 들었고, 그래서 큰 결심으로 첫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2.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 

 

 첫째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안 좋았던 선입견과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 그동안 제 머릿 속에 있던 ‘부동산 투자’의 개념은 ‘투기’와 동일했던 것 같습니다.

    전세사기를 치는 사람들도 모두 부동산 투자자와 같은 사람들인줄 알았고,

    남의 돈을 갖고 노는 사람들인줄 알았습니다.

    EBS 자본주의 방송은 한참 전에 들었고, 나름 자본주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본주의라는 단어가 익숙했던 것일뿐 그 의미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나니 이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라는 관점으로까지 넓혀진 것 같네요 :)

 

둘째는, 전세를 놓는 임대 사업자의 시선으로 역지사지 해보게 되었습니다.

- 그동안은 세입자로써의 마인드만 장착하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경험이 그것 뿐이니 당연하지요.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입대 사업자라면’이라는 가정을 하게 되니,

   임대 사업자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운영을 하고 세입자를 들일까?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세입자’의 기준이 어떻게 생길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제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너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좁게 살아왔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셋째는, 노후대비를 제대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고,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 이번 강의를 통해 가장 크게 도움이 된 부분입니다. 

   저의 가치관은 사실,  ‘돈보다는 인생의 의미가 먼저’ 였기 때문에 그에 맞춰 살아왔고,

   물질 욕심이 없다보니 딱히 불릴 생각도 하지 않고 현재에 자족해 왔거든요.

   현실적으로 결혼을 하려고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내가 원하는 인생의 의미를 채우기 위해서는 

   돈과 경제적 자유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너바나님, 주우이님 그리고 자음과 모음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꾸준히 유튜브 채널에서 진심으로 조언해 주시고 지식을 나눠주신

 너나위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결국 그 유튜브를 길삼아 여기까지 온 것이니까요. :)

 

 

 

3. 앞으로 6개월 계획 (목표 세우기)

   (4월 ~ 9월까지 굵은 목표) 

 

  1. ‘90일간의 습관 만들기’ 실행하기
  2. 투자할 수 있는 종잣돈 목표 달성하기
  3. 월급쟁이 투자자로써의 생활습관 셋팅하기
  4. 현재 하는 일에 대해 몸값 올리기
  5. 새로운 ‘인생인맥’ 만들기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 배우고 싶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댓글


그리는 대로
25. 04. 02. 21:32

우제님 ^^ 잘 봤어요 ^^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좋은 시작을 한 우제님의 밝은 미래를 응원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