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급 공무원입니다. 

내일 드디어 서울로 임장갑니다. 

작년 4월에 한 번 같은 지역으로 갔었는데 정보가 많이 없어서

이 아파트는 여기에 있네, 저 위엔 언덕이네, 여긴 평지네 이런 겉모습만 보고 왔었거든요.

이번에는 일부러 너나위님 강의 듣고 임장을 가려고 내일 연차를 냈습니다. 

지난 번 사전 강의 때는 정식 강의가 아니라서 들으면서도 굉장히 힘들었고, 헷갈렸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강의 들으면서 조금 더 머릿속이 명확해졌어요. 

계속 제가 선택한 곳이 맞을까 고민하다가 

분명하게 반복적으로 

“서울 경기권 7억 미만이고 강남까지 한 시간 마지노선인 아파트”라는 기준을 정해주셔서

고민하던 양주 집은 분양권을 팔기로 했고, 일산 백석은 이제 뒤돌아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직 살고 있는 집이 전세 1년이 남아서 1년 채우고 겨울에 옮기기 싫어서 월세 몇 달 하다가 

이사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강의에서 조급해지지 말라고 하셨는데 강의를 들으니 조급해져서

가을쯤에 옮기는 건 어떨까 합니다. 

내년에는 늦을 것 같고, 규제가 풀리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불확실하구요.

근데 또 내년에는 더 매물이 쌓여서 좋은 매물을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한 가지가 해결되니 또 다른 헷갈림이 찾아오네요. 

 

제가 갈 수 있는 여력으로는 서울 강북권 파란색 박스 안에 있던 곳들이 될 것 같아

그 쪽으로 내일 임장을 다녀옵니다. 

부동산 관련해서는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고, 부동산 관련 강의도 안 들었기 때문에

동네 분위기만 보고 오려고 합니다. 

창동-중계-월계 정도만 볼 것 같아요 

시간과 제 체력이 되면 조금 더 보기도 하겠지만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강의 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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