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임장 루트, 극강의 효율로 짜볼까요!?

안녕하세요, 근쌤입니다.

광복절을 포함하여 3일 연휴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단지임장을 가시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루트를 짜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도 계신 듯하여,

제가 하는 방식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3년 동안 임장을 해오며,

나름 저에게 맞는 효율적 단지임장 루트 짜는 방법이라,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참고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쌤's 단임 루트]

1. 호갱노노 지역 검색 및 단지 필터링

2. 지도 상에 초등학교 및 상권 표시되도록 설정

3. '거리' 클릭 후 '숨김' 해제

4. 단지 임장할 순서대로 클릭

5. 순서만 정해놓고 현장에서 지도 어플로 길 찾으며 임장.

서울 관악구 단임을 예로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호갱노노 검색창에 '관악구'를 입력 후

위 그림처럼 관악구 경계선이 표시되도록 해놓습니다.

그 다음 단지 필터링을 합니다.

(300세대 이상, 22~36평)

확실히 단지 수가 줄어들었네요!?

물론 각자 목표에 따라 '200세대'를 기준으로,

평형 가리지 않고 모든 평형을 보셔도 됩니다.

특히,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되기를 목표로 한다면

모든 평형대를 다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래야 소형 및 대형 평형

각각의 단지들 특징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선호도 파악에도 연결이 됩니다.

그 다음으로 내 단임루트 지도에

좀 더 많은 정보들을 넣는 작업을 합니다.

간단합니다.

1) 오른쪽 탭의 '주변' 클릭 → '초등학교' 클릭

2) 왼쪽 탭의 '상권' 클릭

(임장지가 학군의 힘이 있다면 '학원가'를 클릭해도 좋습니다)

이 방법대로 하면, 상권은 표시되는데

갑자기 단지 표시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오른쪽 탭의 '숨김'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단지 주변 상권, 초등학교 학생 수 등도 함께 파악하며

단지 선호도나 지역 이해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제 세팅은 끝, 마지막으로 '루트'를 짜면 되겠죠!?

위 그림 상태에서 오른쪽 탭의 '거리'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또! 단지 표시가 사라질거에요.

당황하지 마시고 다시 '숨김'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내가 이곳을 걷는다고 생각하고,

단지들의 위치를 보며 최적의 동선을 짜보면 됩니다.

이때, 단지 이름을 클릭하며 사실상 '단임 순서'만 정해보면 됩니다.

예를들어 관악구 단지임장 1일차,

봉천동 단지임장을 하려는 상황입니다.

저라면 서울대입구역에 하차하여

동쪽의 관악파크푸르지오까지 걸어가며

단지임장을 시작하겠습니다.

(가급적 생활권 단위로 동선 짜는 것을 권장합니다.)

위 그림처럼 단지 이름 즈음에 클릭하며

'순서'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간단하죠!?

이 방법으로 단임 루트(순서)를 준비한 뒤,

현장에선 '지도 어플'을 이용하며

걸어다니면 됩니다.

저는 주로 카카오맵을 쓰긴 하는데

네이버지도가 쪽문까지 잘 알려준다고도 하네요!?

예를들어 관악우성 아파트 내부를 돌아본 뒤

다음 순서인 관악푸르지오로 가야 한다면

지도 상에서 관악푸르지오를 터치 후 '도착'을 터치하면

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도보 길찾기를 해줍니다.

(위 그림은 PC버전이긴 한데 비슷합니다)

참고로 루트가 간소하여

단지 내부에서 어떻게 걸어다닐 지 모르겠다면

최소한 놀이터까진 걸어가본다거나

(그 과정에서 단지 내부를 보게 되는거죠?)

최소한의 시간(5분 내외)을 정해놓고

단지 내부를 그냥 돌아다녀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난 길치라서 안되겠네...'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쩌다보니 운전병 생활 등으로

길을 잘 찾는 편인 사람이 됐지만,

길 찾는 것이 힘드신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그러나 투자자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늘 길 잘 찾는 조원 분들께 의지할 수만도 없을 거에요.

결국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목표는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 방법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 방법을 활용하면 시간도 적게 걸리고

나름 길찾는 능력도 더 키워집니다!!

아직 단지임장 루트가 어렵거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