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기 2회차 수강생입니다.

강의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쉽고 명료하게 진행돼서 사실 좀 놀랐습니다.

3년 전 들었던 강의에서 크게 두 가지가 힘들었는데

첫째로, 사실 저는… 좀 따라가기 버거웠거든요.

물리적인 시간으로도, 갖고 있는 종잣돈의 규모도, 기초반이라는데 그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스스로도요.

그래서 이번 너나 위님 강의가 정말 떠서 입안으로 넣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둘째로, 지방에 대한 언급이 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수도권에 대한 설명으로 대부분을 진행하고 남는 시간 지방을 훑고 지나는 식이라

 

이 강의가 지금 당장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고민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강의 수강 전에 `강의를 재수강한다면 그때와 다를까?`라는 지점의 고민이 있었는데

일단 너나위님의 강의는 그런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핵심 그 자체였습니다.

러나 문제는 제가 지방 사람.

그것도 대전 사람이라는 거겠죠.

아직 과정이 전부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수강 전에 기대했던 부분은

현재 매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단지에 대한 평가가 수강 이후에 어떻게 바뀌게 될까라는 기대감이었는데,

그런 것 보다는, 대전은 당분간 공급이 많으니 주의해야한다는 문장만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상황입니다.

 

그 문장의 함의는 `절대 사지말고 기다려라` 보다는 

 

`다른 지방보다 더 유심히 살펴서 사야한다면 안전하고 가능한 좋은 자산을 사라`

 

쯤이 아닐까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이유야 있겠지만 지방사람으로서 차라리 내집 마련 기초반은 

 

수도권과 지방을 나눠서 운영하면 어떨까 싶은 바램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남은 강의가 많으니 공부해서 방향과 힌트를 조금이라도 더 얻어보려 합니다.

 

아! 그리고 단체 발송 문자인것은 알고 있지만 너나위님께서 보내주신 독려 문자는 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묘하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 덕에 힘내서 늦게까지 완강 하였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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