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기초반 56기78조 1강후기 - 시라소니

  • 25.04.06

어제 모임 후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지금 당장 집(아파트)를 살 수 있는 여력은 안되지만 종자돈을 체계적으로 어느정도는 모아야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것을요. 

단기간에는 불가능 한 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는것부터 시작해보자는 생각으로 집을 살때 주의할점 필요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요.
단순히 돈이 많다면 부동산에 가서 맘에 드는집을 소개받거나 발품을 팔아서요.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들은 부족한 자금을 대출로 해야한다는 것을요.(영끌하지 않는선에서)
그것이 내집마련(거주목적)이든 투자든 대출이라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직 강의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너나위강사님이
초반 강의를 하신 의도는 내집마련의 기본틀(기본정신자세와 개념)을 잡아 주시고자 했던 것 같아요. 

방향성을 잘 잡아놔야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항해할 수 있으니까요. 

너나위강사님께서도 얘기했듯이 집값이라는것은 부동산만 놓고 볼 수는 없고 여러가지 주변요소(경제상황, 주식, 국가정세, 환율, 경제 및 부동산정책, 역세권, 학군, 그외 수많은 요소)들이 작용해서 집값을 결정하잖아요. 

저희의 목표는 내집마련이지만 그 목표만 뚫어져라 보는것도 좋지만 그 주변상황도 두루 살펴보아야 할 것 같아요. 

단순히 집을사서 평생 그 집에 살 목적이라면 모르지만. 대부분은 미래자산으로서 우상향되는 즉 물가상승율을 항상 넘는 부동산시장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외부요인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될거 같아요. 

단순한건 아니지만 인구가 줄고 수도권에 더 집중이 되고 공급은 계속 늘고 있고 수요가 받쳐줘야하는데 그 수요라는것이 내가 원한다고 다 수요는 아니잖아요. 내가 살 수 있어야 그것이 수요인거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의 내집마련인데 그것이 평생 월급으로는 우리가 말하는 상급지는 꿈도 꿀 수 없는것처럼요. 

징검다리도 경제성장이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요. 

모든 자산이 부동산에 올인되어 있는데 누가 소비할 여럭이 있을까요. 

결국 거품은 꺼질거지만 이 중요한 시기에 집값 1~2천 깍아서 사는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제 생각은 절대적인 집값이 원하든 원치않든간에 안정화가 된다면(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때 움직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너나위 강사님께서도 얘기했듯이 평생 집사는것은 몇번 안될거 같아요.
우리가 전문 투자자가 아닌이상요. 

그럼 더 신중해야 된다고봐요. 

전문가들 조차도 무릎과 어깨가 어느시점인지는 장담은 못하잖아요. 

그간의 데이터를 통해서 예측은 하겠죠. 

같은 데이터를 놓고도 표현법은 다 다른거 같아요. 

이를테면 사이다가 반밖에 안남았네.
사이다가 반씩이나 남았네처럼, 

같은 형태를 보고도 해석은 다를 수 있거든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내 스스로가 신념이 확고하다면 그대로 밀고가면 될 것 같아요. 

지금시기가 좋다고 사는것은 전고점 대비 20% 하락이면 서울권에 강남역과 한강기준으로 대중교통으로1시간이내면 사도 좋다는것을요.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은 우상향 할테니까요. 

아직 강의가 끝나지는 않아서 제가 섣부는 판단일 수도 있지만 어느누구도 나를 책임져주지는 않아요. 

방향을 알려주신 너나위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 조원분들 그리고 내마기를 신청하고 열정적으로 공부하시는 모든 회원님들이 모두가 원하는 집을 얻으시고 행복한 삶을 가지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후기를 올립니다. 

아프리카 속담이 와 닿았습니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처럼.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멀리 가보도록 해요. 

남은 수강기간도 으싸으쌰 해보아요. 

다른분들과 비슷한 후기는 적고 싶지 않았어요.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해부탁드립니다. 

이상 글재주는 없지만 아침 일찍 흔적남겨봅니다. 😀


댓글


한진희
25. 04. 06. 08:36

시라소니님의 목표! 이룰수 있도록 응원 드립니다. 화이팅 입니닷!!!💪💪

나스럽게
25. 04. 07. 11:25

조모임때도 말씀주신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하면 멀리간다는 말씀 저 또한 많이 공감하는 부분인데 시라소님께 너무나 와닿은 말씀이었던것 같아요~~ 저희 내마기를 통해 함께 뭉친 만큼 남은 시간동안에도 함께 멀리멀리 가보아요!! 화이팅입니다!!